주절주절 낙서장~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08)
  • 최신글
LOGIN

비즈니스/홍보 비즈니스/홍보

구직 구직

구인 - 업체 구인 - 업체
Indoweb > 주절주절 낙서장~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9) 작성일11-07-20 02:14 조회4,725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1768

본문

46d0482d1d447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40대 후반 S씨의 절규다. 
이런 하소연을 들을 때마다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을 떠올린다.

주 인공 장(제라르 드파르디유 분)은 가뭄에 우물을 파다가 샘물도 찾지 못한 채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애초에 샘물이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했다. 왜냐하면 그의 땅을 싸게 매입하려던 이웃이 샘물의 근원을 예전에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장의 죽음 후 물길을 막았던 이웃이 죄책감에 물길을 틔워 주고서야 마농의 샘에는 다시 물이 흐르게 된다.

S씨의 문제도 마농의 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몇 해 전부터 성행위 시 사정량이 점점 줄더니 최근엔 몇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며 허탈해했던 S씨. 자신의 문제를 체력 탓으로 생각하고 매일 탈진할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운동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정 기능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

“아내는 사랑이 식어 그렇다며 외도까지 의심합디다. 제 결백을 좀 증명해 주세요.”

S씨 외에도 운동장이나 약수터에서 중·노년 남성들이 무턱대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은 자주 눈에 띈다. 개중엔 성기능을 개선하고자 무모한 노력을 하는 S씨와 비슷한 속사정을 가진 ‘미련남’이 제법 있다.

원래 잘 나오던 사정량이 급감한다면 이는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나이가 들면서 사정량이 줄거나 사정 시 쾌감이 떨어지는 것은 대개 남성호르몬 감퇴가 주원인인 남성 갱년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저하하는 요인을 개선하거나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원인 치료가 된다. 또한 남성호르몬 생산에 악영향을 주는 술·담배·비만·스트레스·불면증 등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그 원인은 다스리지 않은 채 무턱대고 운동만 해대는 노력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지나친 운동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기는커녕 고갈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무모하다.

이 외에 전립선에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도 사정량이 급감할 수 있다. 좀 더 심각한 경우는 ‘역행성 사정’의 형태다. 중증 당뇨, 약물 부작용,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암 등으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후 생길 수 있는 문제다. 이는 오르가슴 때 요도를 통해 밖으로 나와야 할 정액이 그 반대 방향인 방광으로 역행해 사정액이 밖으로 비치지 않는 경우다.

물론 일시적으로 사정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특히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 누구든 과음하면 사정이 힘들 수 있다. 과량의 알코올이 사정중추를 억제해 그렇다. 이런 현상은 음주 습관이 지나치지 않는 한 일시적이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지나친 음주는 고환세포를 파괴해 남성호르몬과 정액의 생산이 줄고 사정현상도 퇴화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농의 샘에서 장은 가뭄에 무턱대고 우물만 파다가 이웃의 계략을 모른 채 죽었다. 적어도 성 건강을 유지하려면 미련한 노력보다 그 원인 문제를 잘 관리해야 불행을 막을 수 있다. 덧붙여 연말 술자리에서의 과음 후 한 번 사정이 안 됐다고 겁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 사정 기능이 심각한 장애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잊지 말기 바란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6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79 일상 "중국 졸부들 무례 못 참겠다" … 눈살 찌푸린 지구촌 댓글2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2 5767
4478 일상 이 유모들과 유모 야야산(소개소)를 조심하세요! 댓글13개 상큼하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7 6565
4477 일상 Life Vest 댓글2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1 3729
4476 일상 Kmall에서 알려드려요. 가격인상 관련 댓글8개 깜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1 5865
4475 일상 유용한 영어 학습 관련 링크 20개 댓글9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7 7599
4474 일상 Pantai indah Kapuk에 한국분이 운영하는 식당 (한옥) 댓글9개 첨부파일 moo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8 8401
4473 일상 성공한 사람들이 아침 8시 전에 하는 것-'한국 경제'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1 5373
4472 일상 와이파이 말고 라이파이가 온다…LED 전구로 인터넷 사용 댓글1개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1 5902
4471 일상 롯데백화점 Bright Spot 댓글2개 첨부파일 lo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09 4819
4470 일상 중장비 찾고 있습니다. 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16 3530
4469 일상 5월부터 bipa 듣는분? 댓글4개 이지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08 5555
4468 일상 SILENT NIGHT, HOLY NIGHT 댓글2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2 3519
4467 일상 본인의 몸값은 얼마? 댓글7개 무항산무항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6 5001
4466 일상 '67만의 기적' 택배 할아버지의 고백, "사실 제 아내는…" 댓글1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3 5327
4465 일상 루피아 환율에 대하여 여러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8개 미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30 5957
4464 일상 주의!! 레스토랑 댓글6개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5 6408
4463 일상 삼숭 Free Gift 앱을 깔고 우선 버거킹 공짜로 먹어 봅니다 인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3 4256
4462 일상 BMW 엔진오일, 필터 교체 smarthi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6 4539
4461 일상 엘지 전자의 진화된 소비스에 감사글을 올립니다. 댓글2개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0 5284
4460 일상 한국대사관 방문 댓글9개 보짜에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1 6756
4459 일상 어느 60대 노 부부의 이야기 댓글1개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8 7297
4458 일상 이상화 2연패 비밀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7 4355
4457 일상 먹거리로 풀어가는 문화이야기 - 식사풍습 댓글10개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6 5819
4456 일상 *++*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댓글2개 초궁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3 7158
4455 일상 택견 -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2 7194
4454 일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OX퀴즈 풀고 경품 받아가세요”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3 5173
4453 일상 한국으로 가져갈 짐 30~40kg 정도는 업체를 통해서 보낼 수 있나… 댓글6개 야누스9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1 6735
4452 일상 초짜들이 많이 주문하는 술 댓글2개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0 6566
게시물 검색
인도웹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책임의한계와 법적고지 | 광고/제휴신청 | 인증메일 | 인도웹114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