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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외국에 나가면 한국놈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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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11.122) 작성일11-09-02 00:22 조회5,90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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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가면 한국놈 조심하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난 거꾸로 한국에서 오는놈 조심하라고 한다.
물론 난 해외 체류자가 아니고 인니에서 장기 체류하다 귀국한 케이스이다.
그래도 별의별 연결고리를 통해 연락이 온다.

요즘은 대형 프로젝트 때문에 많은
협력업체가 진출하고 있으며, 거기에 따라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데
내가 뭐~ 법인 컨설턴트도 아니고...브로커도 아니고....
그저 여기 오래 살았었다는것 하나만으로
무작정 들이댄다. (내가 인니에 살지않는걸 뻔이 알면서도)

거절할 입장이 못돼,
내돈들여가며,(서울에서 국제전화로 옛 직원한테 부탁하여)
이것 저것 알아봐주면 쓰다달다
말도없이 사라진다.
중간에 현지인이나,
중국계 지인들이 결부 되어 있으면 상황은 더욱 고약해 지기마련....
비용과 노력에 대한 댓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일에 대한 결과나 방향이라도 알려 주어야 나도 마무리를 할것 아닌가?

더욱 난감 한것은?
김아무개는 어떤사람이냐? 심지어 사기꾼 아니냐? 라는 질문을 서슴치 않고 한다.
왜? 가만히 있는 사람을 도마에 올려놓고 난도질을 하는가?
사기꾼은 서울이나 부산이나 인도네시아나 미국이나 어디에나 있다.
유독 인도네시아에 많은게 아니다.

내가 겪은 인도네시아의 30년 이상 경험으로는
교민사회에
사기꾼 딱지를 붙힌 사람은 단 1~2%에 지나지않느다.
(그것도 검증이 안된 돌아다니는 이야기에 의하여)
필리핀이나, 남미쪽으로 한번 가보라....
사기꾼이 아니고 총맞아 죽기 십상이다

내맘에 안든다고 사기꾼이네...뭐네 하며 성실히 살고 있는 교민들한테
알거 어지간히 알고나면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사라진다.

기업이던 개인이던 아쉬워서 도움을 받았으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국내에서 오는놈 조심하라는 말이 없어질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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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9.18 작성일

'한국놈'. '어글리 코리안'.. 이런 표현은 과거 한국인 스스로를 폄훼할 때 많이 사용된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본인들은 이 표현에 속하지 않는 것마냥 비춰지는데..
진실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으로서 이런 표현 안듣고 안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자주 현지인들, 외국인 파트너들에게 한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얘길 많이 듣고 삽니다.
그들이 진실로 얘기하는지 거짓인지 정도는 느낄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스스로 우리가 얼마나 유능하고 착한 민족인줄 잘 모르고 사는거 같습니다.

작고 둘로 갈라진 조국과 험난한 여건에서 그래도 이나마 잘 살고 있는 우리 한민족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한국인이란 사실에 진정으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과 글은 자주 할 수록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말과 글을 가려서 하시길..

남을 미워하고 비방할 시간을 줄이고 가급적 남을 이해하고 사랑할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세상일은 신기하리만큼 자신이 뱉은 말만큼 의지만큼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wangi님의 댓글

wang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212.14 작성일

공감이 많이 가는군요....그러나 .어느곳에나 나쁜 사람들과 좋은 사람들은 공존 합니다.
싸잡아 한국놈이라 표현 하시는건 정도가 심하시군요......개코님 스스로도 한국사람이니 말이죠?
이해는 하지만 이 부분은 반드시 사과를 하셔야하실듯.......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41.37 작성일

외국에 나가면 나쁜 놈 조심해라가 되겠죠.
어디나 나쁜 놈 좋은 사람 있을테니 유독 한국사람만 조심할건 아닌 듯.
다만 외국나가면 아무래도 언어 문제로 한국사람 만나야 하고 그러다 보니 확률상 한국사람에게 안좋은 일을 당하는 것이고.

피부로 느끼는건, 요즘 이쪽에 있는 사람보다 한국에서 막 들어온 사람들 보통내기들 아닌 경우 더 많고.
머리싸움 수싸움..아무래도 인니에서 오래 산 경우 엎그레이드면에서 더뎌져서 판정패 당하는 경우 많은 듯.
그러나 반대로 이쪽의 안좋은 사람 만나면 한국에서 막 온 사람이 케이오패 당할 확률 있음.

처음 만날 때 관계설정 잘 하면 좋은 결론 볼 수 있는데
서로 페어 플레이할 사람인지는 초기에 빨리 판단해야 하고 좋은 파트너의 경우 예외없이 돈문제 클리어 합니다.
하지만 이건 한국과 여기 양쪽 다 페어플레이어들끼리 만났을 때 얘기고. 한쪽만 더티플레이해도 머리 아퍼짐.

만나서 진솔하게 대화나누고 열심히 자신이 할 일 해내고 하면 어차피 놀자고 만난게 아니고 사업목적상 필요한 존재이므로
서로 존중하는 아름다운 분위기 만들어진다고 보는 1인.
반대로 여기 온 파트너들 돈 좀 쓸려고 하면 적게 쓰게 유도하고 하는데..
무엇보다 돈씀씀이가 헤픈 경우치고 뭐 일 제대로 된 케이스를 본 기억이 없어서리..

가능한 긍정적인 생각과 일 진행은 감정 배제하고 비지니스 답게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체로 일 진행할 때 어눌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딱 두가지. 멍청하거나 다른 꿍꿍이속이 있거나.
결과적으로 둘 다 일 망치게 되어 있음.
이건 한국에서 온 사람이나 여기에 있는 사람 모두 해당됨.

유유상종이라고.. 한 두번도 아니고 안좋은 사람 자주 만난다면 본인도 반성해봐야할 문제이고.
누가 나쁜 놈 자주 만나라고 등떠밀어 강요한것도 아닌 바에야..

우선 대화 당시 상대방이 혹 타인에 대한 안좋은 얘기나 발설하지 말아야 할 내용들을 습관적으로 한다면
그건 다음 기회에 여러분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토막낼거란 사실을 잊지마시고.

자고로 남 얘기 즐기는 사람치고 인격 제대로 된 사람 못봤으니.

투영해서 보자면, 식당이나 가라오케 가서 현지 종업원들에게 막대하는 모습 보면 언젠가 예외없이 여러분에게도 그리 대할 수 있으니 긴장들 하시고..

어쨌거나 해외 나와서 동족끼리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여건 만들어지기 바라는 마음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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