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온 지 얼마되지 않지만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비단 이국 땅에서 살아가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성공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칙과 규정에 확실한 소신에 동감합니다
위의 수민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타국에서의 우리의 위상을 높이고 개선하기위해
정말 노력해야합니다

kimera님 글에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저도 여기온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만 한국분들 모여사는곳은 어느나라 어디든 마찬가지로 다른집 사생활 캐서 뒷말 많이 하는건 다같은 습성인듯합니다.
한국 이민자분들 모두가 그런건 아닌데 소수사람들이 같은 한국사람 사기치고 남의 사생활 입에서 가지고 놀고 그러다 서로 힘을 모으기보단 경계하는 사이가되고 안타까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여기 오기전 선진국에서 꽤 오래 살았습니다.
이민와서 살고있는 아시아 국가중에는 한국이 가장 인식이 않좋았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는 응집력있고 힘을 합치려는 노력이 있는데 한국분들은 서로 헐뜯고 밟으려하고 사기치고 넘 않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서 큰 이미지로 봤을때는 좋은 평이 없어요.
그래도 그중에 인격이 되시고 열심히 생활하셔서 성공하신분들은 한국분들과는 교류하지 않습니다.
우리 다함께 힘을모아 한국사람들의 위상을 보여주고 서로 보호해주면서 현지인들이 함부로 볼수 없는 단결력을 보여주구요.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29.50 작성일 11-06-09 15:28

어느나라에 얼마나 오래사는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잘 화합해서 사는것이 중요한것이지요.
오래 산다고해서 언어를 잘하는것도 아니며, 만약 언어를 잘한다고 해서 문화적으로 적응을 잘한것도 아닙니다.

언어적 fluency 보다 문화적 fluency가 중요합니다.

기사, 식모, 혹은 부하직원이 어떻다 저렇다 평가하기 보단,
인도네시아인 로컬 파트너, 친구들, 거래처 등등 많이 만나보고 같이 interaction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더 좋은것은,거래처의 인도네시아인 말고, 사업/직장과 관계없는 같은 수준(경제적)의
인도네시아인 친구랑 모임을 가지면서 생각도 공유하고, 이슈에 대해 토론도 하는 그러면 이나라가 어떤지 많이 느끼게 될것입니다.

참고로, 외국인한테, 인도네시아보다 좋은 나라, 살기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KIMERA님 말씀에 박수! 짝! 짝! 짝!  ^^ ^^

KIMERA님의 댓글

KIME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28.96 작성일 11-06-09 12:25

이제 약 1년째 되어 가지만, 참 동감하는 글입니다. 돈은 돈대로 주면서 대접은 대접대로 못 받는 것이 인니에 사는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살기 수월하려고 부리는 집기사와 식모인데, 월급을 따박따박 주면서도 오히려 눈치를 보며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에선 인도네시아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라 하여 많은 투자를 하고자 하고,
또 개인투자가들도 이 나라에 대한 관심도가 최근 상당히 높아진 것 같은데
과연 그러한 시각이, 이 곳 현지 사정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냉철한 판단이 이루어진 것인지는 개인적으로 갸우뚱입니다.

이 곳에서 살고 있는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에 대한 인니인들의 대우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 걸까요?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계속 쉬운 봉(?!)으로, 황당하고 속상한 일들을 참으며 지내야 하는 걸까요..

우리 인도웹 게시판을 통해 사기치는 인니인 식모-기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재고용하는 일을 방지하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종 서비스를 받거나 인사치레(실제로는 의무적 분위기에 가까운)로 주게 되는 팁도
중국인들은 과연 동일한 서비스나 상황에 대해 얼마나 주는지 슬쩍 알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정말 궁금할 때가 많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한국인들끼리 서로에게 사기치고, 모함하고, 헐뜯지 말고
이 나라에서 똘똘 뭉쳐 서로 잘 살도록 기도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할께요~ 정말 한국사람은 한국에서 사는게 제일 좋은건가봐요~
저도 가서는 원칙과 규정은 꼭 지키도록 해야겠네요~

로그인 한 김에..
옛 저의 전무님께서(그 당시 벌써 인니 23 년차)늘 우리에게 하시던 말씀이 요즘처럼 절실히 생각이 날까요
"빨리 벌어서 빨리 한국 가"
그 말씀이 점점 진리처럼 느껴집니다

원칙과 규정에 있어서는 미국인이나 독일.일본인들만큼이나 확실할까요
원칙과 규정이란 곧 "약속"인데..울 나라 사람들..약속을 자기편리한대로 조정해 잡숴 버리는데 선수들입죠
재수없는 ..이 나라 인간들 못지 않은..
아~~또 오르려고 하니 그만 쓰야겠네요

한국인인게 부끄러우신가 봅니다. 그러는 본인도 한국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혹여 미국 국적을 취득하셔도 평생, 본인에게 꼬리표가 달리죠
'한국계 미국인'

그렀게 재수없는 한국인들이 모여 앉아있는 인니 한인사이트에는 참 열심히 댓글 다시네요

오...또 왜그러셉사와요....sabar dong...ㅎㅎ

노아디님의 댓글

노아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34.130 작성일 11-06-13 08:55

잘지내시죠..?ㅋ

잘 읽었습니다

글 잘 읽었스니다. 너무나 와 닿습니다.
모든분들이 속 끊인 만큼 보상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