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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교민 교회팀 VS 땅거랑 축구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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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02.141) 작성일07-03-26 11:34 조회6,64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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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976

본문

일요일 오후에 두팀간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저는 교횔 다니진 않는데 어찌어찌하다 교민교회팀 일원으로
지난해부터  뛰고 있습니다.
 
전 매주 토요일 오후에 우리공장 현지인 애들과 공을 찹니다.
교민교회에서 시합있다고 불러 주시면 거기에 참석하구요.
요즘 우기라  많이 게을러져서 한동안 공을 안찼습니다.
 
일요일 3:30분에 한다고 해서 전  모이는 시간이 3:30분인줄 알고
3시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장소도 집옆에 있는 대학교에서 하는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3시15분이 되도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는겁니다.
이상타 싶어 전화를 해보니 거기가 아니고  대학교 반대쪽에 있는 호주
학교에서 한다고...   헐레벌레 다시 출발했습니다.
 
3시30분에 모여서 스트레칭도 하고 몸도 풀고 한 다음에 4시에 경기를
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도착하자마자  3시30분에
교민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30분 한게임 먼저하고
땅거랑팀과 게임을 한다고 하네요. 
도착하고  준비운동 전혀 없이  바로  투입되다보니  30분 게임 끝나고
나니  숨은 가쁘고 다리는 무겁고... 
바로 있을 땅거랑팀과의  게임이 걱정이 되는데.....
 
잠깐 물한잔 마시고 휴식을 한 다음  땅거랑 동호회랑 시합 시작합니다.
 
 
 
땅거랑 동호회팀에서 30분씩 전후반 2번이 아니고  3번 하자네요.  
아니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나 혼자만 이렇게 힘이 드는지, 교민 교회팀원들 모두  찬성합니다.  아자씨들 체력 좋아요. 
전 공을 잘 못차기 땜시 제 자리는 센터백.  땅거랑팀의 포워드들이 장난이 아닌데  다리는 무겁고 숨은 가쁘고 걱정입니다.
땅거랑팀은 인원이 많아서  선수 교체를 해가며 차면 되는데 우리는 가용인원이 별로 없습니다.
 
이제 시작.
 
역시 매주 호흡 맞추는 땅거랑팀  밀고 올라옵니다.
매주 호흡 안맞추는 교민교회팀   밀려 내려갑니다.
볼 점유율 70:30정도로  땅거랑팀 우세....
4명의 수비수를 마구 유린합니다.  그래도 철의 장막을 자랑하는
교민교회 수비수들  잘 막고 있습니다.
계속된 공격에 어쩔 수 없이 뚫리네요. 1:0 다시 2:0 
우리의 습자지 수비수 '백통'  쪽팔려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헛발짓에, 다리에 힘빠져 자빠지고..... 
변명하자면 저 평소에 이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포워드 놀고 있는게 아니죠.  한골 추격 2:1이 됩니다.
첫 30분 이렇게 마무리 
아직도 1시간을 더 차야 하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렇다고 바꿀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의 힘좋은 아자씨들  그냥 전후반 30분으로 하자고 급변경을
하네요.  땅거랑팀쪽에서는  그럼 후반은 45분 하자고 하네요.
 
다시 후반 시작.
이런 젠장.....
포워드들을 다 바꿔 나옵니다.  
백통 1:1 대인 수비가 안됩니다. 역시 습자지 수비수입니다  인정사정없이 뚫리네요.  주력에서 많이 딸리네요.
전력질주 함 하고 나면 회복하는 시간이 엄청길어집니다. 주저 앉고
싶습니다.   
땅거랑팀 한골 추가 3:1 
힘이 빠진 상태에서의 한골 실점, 타격이 큽니다 
그래도 우리팀 바로 한골 추격합니다  3:2
더 이상 추가 득점,실점없이 후반 종료.
 
나름 만족하는 게임였습니다.  졌지만 좋은팀과의 좋은 경기...
 
어제 개발짓하는 저의 모습에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한동안 하지않았던 축구  다시 시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도웹 소모임에 축구 모임이 있었으면 하네요.
자칼타와 땅거랑 거리가 있다보니 통합적으로 하기 힘들면
땅거랑 사람들끼리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고 일으나니 방댕이와 사타구니 아파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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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angchon님의 댓글

gangc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6.236 작성일

축구한다는 연락은 받았는데....아직 허리가 ㅋㅋ 언제쯤 운동장을 한번 밟아볼지 ㅡㅡ
백통님 글읽다보니 한게임 뛴거 같습니다 ^^

rain님의 댓글

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6.2 작성일

백통님.. 죄송..... 제가 듣기로는 UPH 대학에서 한다고 들었는데...

장소가 바뀐것에 대한 내용은 차후 듣지를 못하였네요... 저땜시 UPH로 가서 기다리시고.....

죄송합니다.....어찌 변명을 해야할지.... 저땜시 몸도 풀지 못해서 진거같네요.... ㅠㅠ

사죄하는 마음에서 조만간  16층에서 음식해서. 함 모셔야겠네요.....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16.57 작성일

ㅋㅎㅎㅎ 리얼한 생중계 멋 집니다.

글 읽다가 보니 내가 숨이 가빠지고, 손에 땀이 나구요.

울프는 강아지 발 이라서 ~~~ 기회되면 같이 축구, 족구 이벤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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