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인터넷 논쟁 패턴 인도웹도 그럴까요 ?? ㅋㅋ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7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인터넷 논쟁 패턴 인도웹도 그럴까요 ?? ㅋㅋ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lsa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36.183) 작성일11-04-05 14:52 조회4,880회 댓글5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0666

본문

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립니다 뭐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것 같네요 ^^

일부내용은 현재와 맞지 않아 조금 각색 했습니다

이 내용을 보시고 우리모두 반성해야 할듯 ㅋ



이 게시판 저 게시판,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여러 글 여러 일 많이봤습니다... 근데, 재밌는 건, 게시판이란 것만 있으면 쌈이 나게 마련이고, 그 쌈이 벌어지는 양상도 어케 그렇게 똑같을 수 있는지...^^ 대충 이런 식이더군요. A: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평범한 문제제기) B: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평범한 반론) C: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재반론, A의의견에 합류) D: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말 나왔음) A: "님아,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말꼬리 잡기 시작) B: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상대가 좋아하는 것을깎아내림) C: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짜장면의 유래>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1883년에 생겨났다. 손덕준씨가 처음 .....<<중략>>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어 그릇이 깨끗하다. <우리가 몰랐던 짜장면의 차이> 간짜장--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다. 삼선짜장-- 새우, 갑오징어… <<중략>>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D: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손덕춘씨 아닌가요?"(옥의 티 찾기,흠집내기) A: "손덕준씨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B: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늘어짐) C: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책임 전가. 상대 무시) D: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자나!"(반말나왔음) C: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나이 얘기 나옴) A: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고딩이에요."(동조. 중고딩 비하발언^^) D: "고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보네에이 18"(욕설 출현) A: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더 심한 욕설출현) B: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자나! 택도 아닌 짜장면 같고 사람을 우습게 봐?"(책임전가. 한번 더 깎아내림) C: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나아!"(욕설,말꼬리잡기, 비교발언) E: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자나요"(말리는 사람 등장) D: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 들은..."(의견 동조 호소) F: "난 짬뽕이 맛있던데..."(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A: "F님아,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말 막음) C: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거야?"(발끈) E: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나가란 말 나옴) 뭐, 생각했던 것만큼 완벽하게 재현은 안되네요. 이게 제 한계겠죠. 저 짜장면-우동에 한때 시끄러웠던 박주영 - 조재진을 넣어도, 지금 시끄러운 with 박지성 - without 박지성을 넣어도, with 플레이메이커 - without 플레이메이커를 넣어도, 김건모 퇴진 -  재도전 을 넣어도,심지어 태진아 - 송대관 -_-;;;;을 넣어도 모두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리고 저 위의 어리석은 인물들엔, 누구를 넣어야 할까요? 비판과 토론, 논쟁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비난보다는 비판을, 말싸움보다는 토론을, 상대를 깎아 내리기보다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자는 겁니다.ㅋㅋㅋ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246.242 작성일

ㅎㅎㅎ 재미난 글 잘 보았습니다.

어느 교민잡지에선가 본 기억이 있고, 인터넷 찾아보니 비슷한 주제로 여러가지 재미 있는 글들이 있네요.

인도웹도 비슷할거라 생각되는데요.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 보다는 칭찬과 힘이 되어주는 말로 대화가 이루어 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서로 한 발만 양보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면...... 생각만 해도 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salsaking님 잘 보고 갑니다요... ^^

해인아빠님의 댓글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53.6 작성일

나시고랭이던  뭐던 제발 음식에 씨꺼먼 케찹마니스좀 적당히좀 넣었으면 좋겟네요. 아주 케찹을 치는게 아니라
쳐발라서 뭔음식을 먹어도 다 맛이 케찹맛밖에 안나니...

댓글의 댓글

orangganteng님의 댓글

oranggante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2.24 작성일

여긴 나시 고렝 아닌가요? 나시고렝 비아사, 나시 고렝 씨푸드, 나시 고렝 깜뿡, 나시 고렝 아얌등등 한국 볶음밥보다 더 종류가 다양한데....나시 고렝 무시 하지 마세요.ㅠㅠ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04 유머 카라테 高手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2 3028
6103 일상 처음 주절주절... 댓글4 Lew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8 5342
6102 유머 <긴급뉴스>강남출신 숫처녀30명 대기중 쓰려져.....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6 5933
6101 일상 타잔과 치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0 6229
6100 유머 노총각의 외로운 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1 4184
6099 일상 사랑이 지는 이자리 / 이선희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5818
6098 유머 두사나이의 은밀한 고백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4 3262
6097 유머 길거리에서 옛날 친구를 만나다. 챙피하다.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9 4434
6096 일상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숫자[옮긴글] 댓글7 mirZZ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5888
6095 유머 취직못한 사나이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8 2954
6094 일상 (펌) 실제 있었던일 댓글5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0 5024
6093 유머 실연 당한 친구의 민망한 잠버릇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8 3465
6092 일상 일식집 부럽지 않은 새우튀김 리얼 레시피 /만들어보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7484
6091 유머 형이 휴지 좀 사오라고 한다. 왜일까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1 4177
6090 일상 황당 동영상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2 5250
6089 유머 여자친구와 함께 살면서, 보지 말았어야 할것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9 4309
6088 유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안타,,,,,,,, 댓글1 첨부파일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1 5601
6087 일상 중년에 잊을 수 없는 당신...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5192
6086 유머 여자들의 기가막힌 셀카 (PH0T0 dra'ma)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2 3345
6085 일상 XP 활용54.. 댓글2 소영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06 4859
6084 유머 (PH0T0 dra'ma) 세친구의 험악한 이야기 입니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5 3297
6083 일상 누가 좀 도와 주세요. 댓글1 soonp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4726
6082 유머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댓글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1 4557
6081 일상 자카르타에 한국 분 가운데 달력 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네요.. 댓글4 자스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7 7480
6080 유머 (PH0T0 dra'ma) 정신머리없는 청년의 험난한 외출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30 3810
6079 유머 볼만한 유머요 댓글3 김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7 3415
6078 일상 목떨어지는 신기한 마술쇼 댓글2 별님하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30 4925
6077 유머 주유소에 나타난 김여사 댓글2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15 338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