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돌을 맞을 각오로(필립의 고백)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4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돌을 맞을 각오로(필립의 고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8.127) 작성일09-12-14 19:37 조회5,579회 댓글6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189

본문

이삼일 전부터 마음이 무겁기 없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오신 지인분들께서 어렵게 어렵게 가져오신 음식들과, CD,  하드디스크

그리고 장군집 사모님께서 제게 보낼 음식을 만드시기 위해 손수 새벽까지 주방에 계셨다는 말씀을 듣고 
과연 제가 염치없이 이런 정성가득한 물건들을 받을만한 사람인가 부끄러움이 앞섰습니다.
그러면서도 행복했고...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아픔도 있었습니다.
제가 현재 갇혀져 있는 실존의 문제가 아닌 과거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저의 지난 삶이 저의 인격과 저의 사람됨 하나의 인격체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잠을 이룰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분들의 조언도 있었고 굳이 스스로 저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말리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저를 아끼고 믿는 까닭은 과거의 제가 아닌 현재의 모습이기 때문에 용기를 얻었고
숨길수 없는 지난 삶의 발자욱일뿐더러 그로 인해 지탄의 대상이 된다면 변명의 여지없이 스스로 감당해야 몫이기에 가감없이 고백하고자 이렇게 마음먹고 스스로의 치부를 지면을 통해 고백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아픔도 있었습니다.
제가 현재 갇혀져 있는 실존의 문제가 아닌 과거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저의 지난 삶이 저의 인격과 저의 사람됨 하나의 인격체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잠을 이룰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분들의 조언도 있었고 굳이 스스로 저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말리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저를 아끼고 믿는 까닭은 과거의 제가 아닌 현재의 모습이기 때문에 용기를 얻었고
숨길수 없는 지난 삶의 발자욱일뿐더러 그로 인해 지탄의 대상이 된다면 변명의 여지없이 스스로 감당해야 몫이기에 가감없이 고백하고자 이렇게 마음먹고 스스로의 치부를 지면을 통해 고백하고자 합니다.

현재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에서 나오는 소냐의 사랑과도 같은 여러분의 넘치고도 남는 뜨거운 마음을 인도웹 여러분께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두렵기도 하고 이런 관심과 배려에 몸둘바를 모르기도 합니다..과연 제가 여러분의 이런 진심어린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 하는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은데 너무 과분해서 불편한것도 사실입니다.

더욱이 저로 인한 뒷말들이 많은 이즘엔 더더욱 어디 숨을 곳이라도 있다면 숨고 싶은 마음도 가득합니다.

아니 가능하다면 빨리 모든 것들을 벗어버리고 잊어버리고 한국에 가고 싶습니다.

온전히 저라는 존재를 무한히 사랑해주는 가족 옆으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끄럽지만 흔한말로 전과자입니다.
정말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은 치부이고 감추고 싶은 사실이지만 엄연한 과거의 발가욱이고
제가 저지른 과오들의 낙인이기 때문에 변명할 여지도 없습니다.

철없는 시절 유복한 집안에서 아쉬운것 없이 살았습니다.
서른 가까운 나이가 들때까지 부모님께 기대어 것도 사실입니다.
서른 가까운 나이가 될때까지 옳은 삶은 살지 못했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과 마약에 허우적대며 살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 여러번 구속되었었구요..

그러다
아버님께서 폐암으로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루디님의 댓글

루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76.212 작성일

사람은 완변한것이 아니기에 누구나 다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그 실수를 반성하면 바른길로 간다면 과거가 중요할까요...누구나 다 실수하는것이고 현제의 나는 그런 과거가 만들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니우치지 못하고 고치지 못하는게 부끄러운것 아닐까요. 별로 돌맞을일 아닌거 같습니다.^^ 필립님 힘내시구요. 그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항상 하세요. 저또한 아직 나이도 어리고 솔직하게 인도네시아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리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항상 꿈을 가지고 조금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화이팅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54건 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14 일상 안보여요..? 댓글1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1 5325
3213 일상 롯데마트 댓글4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8 6372
3212 일상 Jakarta Golf 동호회 JAS를 소개해드려요 ^_^ 댓글4 첨부파일 빅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2 5834
3211 일상 혼자웃기에 아까운 어떤분의 에피소드이야기!!(정말웃깁니닼ㅋ) 댓글8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2 5437
3210 일상 이번에는 청력테스트기!! 댓글2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31 4939
3209 일상 아이패드 질문드립니다. 현하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4 4124
3208 일상 플라우 스리부 요~ 댓글7 럭키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5 10885
3207 일상 작은 인생을 항해하면서 나를 돌아 본다 댓글3 바다사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6 4410
3206 일상 속보 - 임페리얼 사우나 & 스파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31 7145
3205 일상 오랜만에 1등했습니다 댓글22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1 5577
3204 일상 르바란 댓글3 윤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3 5874
3203 일상 빛나는 얼음공주는 한국의 자존심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30 4378
3202 일상 그냥 인도웹을 보다가.. 댓글3 죠니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2 4713
3201 일상 telkom SMS조심 댓글9 seja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6 4982
3200 일상 인도네시아 해외영화상영 댓글3 tyf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8 4568
3199 일상 인도웹 설문지 팝업에 대하여 댓글2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2 6446
3198 일상 자동차 도난 극성!! 자동차 도난 방지하려면..... 댓글4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7 5710
3197 일상 23개월 장티푸스 예방접종 댓글3 곰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8 6981
3196 일상 궁금합니다. 댓글9 ca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8 3700
3195 일상 배우자 스폰 체류허가 문의 댓글2 방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4 6542
3194 일상 [펌] 리명박을 지지한다? 댓글17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4585
3193 일상 맛있는 공연 비밥?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5 4254
3192 일상 더욱 업 그레이드 된 보이스 피싱 사례 댓글13 일분동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1 5816
3191 일상 안드로이드 인니어 사전 올렸습니다. 한번씩 사용해 보세요. 댓글2 kakaroo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4 5380
3190 일상 외국에 나가면 한국놈 조심해라.... 댓글3 개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2 5948
3189 일상 성인물 놓고갑니다 댓글6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5438
3188 일상 연속으로 터지는 군요 댓글5 첨부파일 쭈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7 4493
3187 일상 오늘 간만에 터졌습니다...ㅎㅎㅎ Karl가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8 404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