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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인도네시아 "소주"가격 정말로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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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00.3) 작성일09-01-15 10:25 조회9,481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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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식당에서 무심코 음식고르다가 알게된 소주 가격 정말로 화가나네요

가격은 12만 루피 거기에 Tex 21% 고로 합이 병당 14만오천 이백 루피

이것을 한화로 보면 일만 칠천 팔백원 거의 만팔천원 ~~~~

너무 한거 아닌가요 !!!

식당 사장님께 좀 바싼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받으시는 가격이 정상 수입품이 박스당 150만루피...

밀수는 박스당 백만원정도 본인은 정품만 사용하기때문에 납세필증 다붙고 어쩌구 저쩌구

긴 말 않코 미안 합니다 라고 끊었습니다, 한국인이 삼겹살에 소주 없이 어찌하겠습니까

나온소주가 걸작 입니다, 한글로 선명한 "가정용" 또 수입인지 없슴 ....

본인이 열심히 이야기한 수입정품이라면 "수출용" 이라 붙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5만 루피짜리가 무려 14만루피 하고도 오천 루피가 추가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물론 세금은 세무서에 납부 하시겠지만 천사표도 아닌데 정말로 21%를 납부 하실까요?

식당도 사업이지만 소주한병에 칠만루피 이상이라면 너무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사업이라지만 같은 동포끼리 소주를 한화로 최소 팔천육백원이나 붙이시다니....

음식이 맛있어서 비싼가격을 받는 다면 아무도 무어라 하지 않겠지만 그런것도 아닌

공산품 가격을 그렇게 비싸게 받으셔서야....

글구 지난주 토요일 한국마트에 갔더니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소주가 진열되있길래

물었지요 얼마냐구 답: 육만오천루피...

눈물 날라구 했습니다 착한 가격 땜시 ㅋㅋㅋ

예로부터 한국서민의술이라는 소주가 어찌 인도네시아서는 황금주가 됬는지...

인도네시아 세관원과 정부가 세수 확보및 밑돈 챙기기에 혈안이 되있는건 그렇타고 하지만

같은 한국 사람 끼리는 좀 거시기 하지 않나요?

혹여 본인이 알고 있는 소주의 수입가격이 틀리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물론 전부가 이렇게 비싸게 판매 하지는 않습니다만 시내 식당은 대략 그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소주가 식당에서 얼마를 받아야 적당 하다고 생각 하십니까?

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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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ip님의 댓글

h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33.111 작성일

글쎄요..
기본가의 세배를 받는다.. 일반 음식점에서..
그건 좀 생각해 볼 문제인 거 같네요.
일반 음식점은 술장사가 아닌데, 술로 이문을 그렇게 취한다면 제 생각으로는 반드시 음식 맛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일반 음식점에서 술로 장사를 할 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자신의 요리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음식점에서 마시는 술은 거의 그집에서 나오는 음식에 취해서 같이 마시는 거라 생각하고 싶은데요..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44.242 작성일

소주..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술이라 생각됩니다.
품질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한국의 현 가격은 너무 저렴한 편입니다.  정부에서 특소세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국민정서 씨뿌렁거리며 항상 건드리고는 싶지만.... 잘못하면 광화문사태를 능가하는 반정부시위가 연출될것 같아 주춤해하는 것중에 하나이지요...  ^^*
양주한병과 소주한병을 맞트래이드 시키는건 카튜샤출신들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로 알고 있고요..ㅎㅎ

각설하고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가격이 높은 이유는 한국의 술문화 정서가 기본 판매가격에 3배를 부과하는데에서 기인합니다.

수입정식가격이 5만루피아라면 식당판매가격은 15만루피아라는 이야기 인것이죠.

한국에서는 3배를 의미를 그다지 인식하지 못하지만... 수입관세에 이런저런 마진이 붙은 가격은 분명 고관여도 제품이 되어버린 것이겠지요..

그냥 먼 나라에서 소주를 맛볼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사실 저도 먹으면서 속이 좀 쓰린것은 사실입니다.....
술 원가를 알고 있는지라.... 더더욱 속이 쓰린다는....

어줍잖게 술장사(?)를 했던지라~ 몇자 적어봅니다.

niana님의 댓글

ni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96.72 작성일

맞습니다~~ 맞꼬요  그래서 저는 더러버서 안마심니다.
그돈이면 한국에서 꼴까닥 할때까지 반박스는 마심니다.(슈퍼에서 사서^^)
이번 기회에 술 확~~ 끊을랍니다.. ㅠㅠㅠ

hip님의 댓글

h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59.77 작성일

이제는 한국 슈퍼에서도 소주를 팔 수 있게 되었나 보죠?
무궁화에 가니까 아직 없던데..
맨날 숨겨 놓고 파는 곳은 알고 있었는데, 값이 터무니 없이 비싸서..
어느 슈퍼인지 정보 좀 주십시요.
주말 저녁에 삼결살에 소주나 한잔 먹고 자고 싶네요.
감사...

댓글의 댓글

리키님의 댓글

리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59.76 작성일

우째 이런 일이.....

오늘 시내에있는 그슈퍼가 공무원들이 들이닥처 물건 모두 압수 당했답니다.

본인도 소주가 풀려서 매장에서 팔리나 했는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

슈퍼 사장님 화나시고 짜증 나시더라도 힘내세요...

그린비님의 댓글

그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96.128 작성일

헉~~ 근데 무슨 호텔도 아니고 자타르타에 있는 한식당은  20% 붙이시는지...  팁도 따로 주는데..
수라바야있는 한식당은 세금 10%~~ 그러나 한국분은  10% 할인 해줌...  그래서 샘샘..
소주/ 식당 에서  RP 100,000-  한국수퍼에서 RP75,000-.....
이것도 비싸다구 생각했는데..  자카르타 보니 이제 감사 하게 생각해야 되겠네요... ㅜㅜ

홍고릴라님의 댓글

홍고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25.17 작성일

지난번 소주 파동(수입중단)때 일찌기 경험한지라 이번에는 수주를 한가방 들고 들어가 해결했읍니다.

착한 공항세관 친구들이 소주는 뭐라, 안하데요
비르빈땅에 소주 타먹는게 최고의 맛인데요......

해외에서의 울나라 소주값 정말 비쌉니다.
소주가 양주로 바뀌어서 그런가요?

암튼 다음에 갈때도 한가방 가득챙겨서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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