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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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5.19) 작성일11-09-28 11:21 조회4,927회 댓글3건본문
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띠다.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헐 겨?
마누라 : 혀.
..한참 후...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
겨?
댓글목록
좋은사람님의 댓글
좋은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62.246 작성일풋하하하하하~~~ 센스 조아 브~러!!
bundabunda님의 댓글
bundabun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4.82 작성일ㅋㅋㅋㅋ.....완전 공감합니다. -충청도인-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2.110 작성일
읽을 때마다 새록 새록 잼나요
그려 ? 안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