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내를 울려버린 사랑 이야기♡(펀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0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아내를 울려버린 사랑 이야기♡(펀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44.42) 작성일08-03-06 23:46 조회5,509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286

본문

백년을 기약하면서 달콤한 연애를 하던 때

두 연인의 꿈은 너무나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아파트를 준비하였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도 알아놓았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 결혼준비를 하던 때

여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를 하여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아픈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여 주었던 새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도 사실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들은 어렵게 단칸방에서 신혼살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월급이 결혼 전에

이야기하던 것과는 달리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신혼의 맛에 기쁘게 살았습니다.

여자의 아버지도 건강을 얻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도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지요!
친정 집이 어려울 때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하였는데

친정 집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자기의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요!

결혼 전 아파트를 보여주고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 준다던 남자의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신랑이 그렇게 미워집니다.
결국 여자는 그 속상한 마음,

억울한 마음을 친정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아픔을 이야기하는 여자의 볼에서 아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야기를 듣는 여자의 어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

 딸에게 숨겨놓았던 비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 놓아야 겠구나."
여자의 어머니가 해준 말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남자는 혼수용품을 해올 형편이 못되는 여자의 마음이 상할까 보아  

아파트를 팔아 여자의 아버지의 빚을 갚는데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매달 월급의 적지 않은 돈도

여자의 아버지의 병원 비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딸의 눈에서 눈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그 눈물은 조금전 어머니가 흘렸던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실망의 눈물이 감동의 눈물로 이렇게 쉽게도 바뀔 수가 있네요.

  오늘도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할 수는 없을까요!
신발을 돌려 놓아주는 작은 배려에서부터 말입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623건 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83 일상 [펌] 맞춤법 틀리는 남친들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8 7969
2482 일상 [펌] 인수위가 한달동안 한 일들 댓글1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9 6632
2481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 3탄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5618
2480 일상 주간 검색어 1위가 좀 그러네요 댓글2 부울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0 6110
2479 일상 인터넷 속도 댓글2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7 7286
2478 일상 회원수가 3,000명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1 5584
2477 일상 오늘은 피시방에서..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1 6901
2476 일상 오젝 탈 때... 제일 싫은 거.... 댓글11 엉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0 9973
2475 일상 0815 미치겠다. 댓글6 동도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5 6760
2474 일상 휴지통?!?!?!?! 댓글2 리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28 4962
2473 푸념 저도 인터넷 푸념... 댓글4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22 6272
2472 일상 구식 기장 (기장캡슐) 아직 죽지 않았어!! 댓글9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15 8565
2471 일상 인니어 학습 방법 댓글4 재갈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0 6999
2470 일상 그림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02 5144
2469 일상 연휴에 어디가지요?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24 5134
2468 일상 유류보관소 화재이후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0 4765
2467 일상 당신도 사이코패스? 댓글7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04 6434
2466 일상 그냥 그림입니다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8 5561
2465 일상 좋아요2 서울 번개. 2009년 4월 8일...^^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6 8576
2464 일상 [펌] 얼굴 좀 볼까? 샤가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5 6216
2463 일상 조심합시다. 댓글28 happytoget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1 8355
2462 일상 한자 아님 이상한 이름들 ㅋㅋㅋ 댓글8 kode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6331
2461 일상 분위기 있는 팝 모음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5 6363
2460 일상 인도웹은 내 포인트를 물어내랏ㅅㅅㅅㅅ 댓글17 노친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0 5757
2459 일상 군대..다녀와야 알수 있는것... 댓글2 첨부파일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7 4729
2458 일상 (실제)피똥 싸는 방법. 댓글2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9 6435
2457 일상 여자가 모르는 남자 이야기들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7 5442
2456 일상 여자 택시기사 ~~^^*^^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0 638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