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무서운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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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세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11) 작성일14-01-03 20:28 조회3,89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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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꿈: 일본 괴담
어느날 어떤 닝겐이 집에서 잠에 들었답니다. 그런데 꿈에서 이런 방송이 나왔데요:
"출발합니다~"
어떤 열차라고 생각하고 눈을 떳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고 자기가 새번쨰 였답니다.
앞에 두 원숭이 왈,"이번역은 회뜨기, 회뜨기 역입니다~"
뭐? 회뜨기? 회집 이름인가? 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때 맨 앞사람이 원숭이 한테 가더라고.
그러니 원숭이 두마리가 그 닝겐을 칼로 찔러 회처럼 만드는게 아니겠습니까. 피가 철철나고 주인공찡은 당장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 했어요
'깨어나라꺠어나라꺠어나라깨어나라..'
다음 방송이 들려 왔다죠.
"이번역은 도려내기, 도려내기 역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람이 앞으로 갔답니다.
'깨어나라 깨어나라 깨어나라 깨어나라 깨어나라고!'
그렇게 꿈에서 깨어 나고 말았습니다.
그 주인공씨는 몇년간 그 꿈을 잊고 지네며 취직도 하고 잘 살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또 방송이 들려왔답니다
"출발합니다~"
눈을 떠보니 전에 그 열차였답니다.
"이번역은 도려내기, 도려내기 입니다~"
그러자 두번쨰 사람의 눈은 도려내졌어요.
'뭐야, 이어지는거야?'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깨어나길 바랬습니다. 이제 주인공 차례이지요.
"이번역은 다져지기, 다져지기 역 입니다~"
주인공:깨어나라깨어나라깨어나라깨어나라깨어나라깨어나라꺠어나라~
자신의 몸이 자동적으로 앞으로 향했답니다.
'꺠어나라깨어나라깨어나라깨어나라~'
그때 들려오는 방송
"또 도망가시려구요~? 이번엔 소용 없답니다~"
그렇게 죽은 우리 주인공찡.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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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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