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제가 양념치킨이라면 자다가도 깨는 사람인데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9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제가 양념치킨이라면 자다가도 깨는 사람인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76.108) 작성일12-05-07 23:09 조회6,256회 댓글1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6591

본문


어젯밤에, 없는 형편에 (...)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모 치킨집에 갔었더랬습니다.

근... 몇년만에 먹어보는 양념치킨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더랬죠 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도 닭도 다 괜찮았어요!!




다만...

저 같이 간 사람이 있어서, 제 입맛만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인지라 모듬을 시켰었거든요.

후라이드가 덜익어서 피가 밴 게 있길래 직원을 불러다가-

보스, 이니 불름 마뜽- 했더니만 아 죄송하다며 들고 가더라구요.

당연히!! 다시 익혀서 들고 올 줄 알았는데...

30분이 지나도 안가져 오길래 재차 물었더니 버렸다고.........orz

닭 한조각이 아까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원래 가게에서 덜익었다 하믄 다시 익혀서든 아니면 그거 한조각이래도 다시 튀겨주든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다시 말할라다가... 시간도 늦고 해서 걍 왔어요...

쪼오오오끔 씁쓸했습니다 ㅎ;



원래는 사장님 시정해주세요~ 하는 게시판에 올려볼라다가 거기 안쓰이는거 같길래요(.. )

업체명 언급 안했어요!!ㅋㅋㅋㅋ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yang님의 댓글

y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149.171 작성일

아무리 친근감 있게 호칭을 사용해도 식당 종업원 에게 보스라는 호칭은 아닌거 같습니다.
만약에 지척에 식당 사장님 께서 계셔  직원에게 보스라는 호칭을 들었다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요"""
잘알고 계시겠지만 보스라는 뜻은(우두머리,상관,책임자,두목 등등,,)뜻인데  주인장이 분명히
있는데도 직원에게 보스라고 호칭 하는건 큰 결례 입니다.
공공 장소가 아니고 단둘이서 사심없게 대화 하는 자리라면 상관 없겠지만 식당은 엄연히 따지면 공공장소
입니다.
식당 사장님 뿐만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타종업원이 보스라는 호칭을 들었어도 분명 기분이 좋지
안았을겁니다.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41.35 작성일

보스에 대한 호칭이 많이 거슬리시는 듯 한데요ㅎㅎ;
현지에서 현재 몇년간 거주하면서 보스- 라는 호칭으로 직원을 부르는 것에 대해서 지적을 받아 본 일도 없었을 뿐더러, 같이 학교 다니던 로컬 친구들도 왕왕 쓰는 말이었습니다. 빡- 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부를 수 있는 호칭이라고 현지인 친구들에게 배웠구요. 실질적으로 쓸 때는 보스와 빡을 혼용하고 있지요. 그냥 식당에서 이모~ 하고 아주머니 부르는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봐주셔도 될 듯 합니다.
(일단 저보단 나이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분들께 유교적인 교육을 받은 저로선 마스- 를 쓰기 좀 껄끄러워서요ㅠ 보통은 괘념치 않으시고 많이들 쓰시는 듯 하지만..)

사전적인 의미와, 지적해주신 바처럼 더 높은 직책의 관리자가 실재하는 자리에서 그렇게 불렀다면 물론 큰 결례가 될 수 있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은 인지하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리고, 주의하겠습니다 :) 문제라면 고쳐야지요.

아.. 어쩌면 제가 발리에서 인니어를 배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지방특색이려나요? ㅎㅎ

자야님의 댓글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29 작성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아니고 현지인이 운영하는 조금 분위기 있는 맥주집에서 닭 튀김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먹는데 안쪽 살코기에 피가 남아 있길래 종업원을 불렀 이야기 했습니다.
 
종업원1 : ".....왜요?"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종업원 1이 자신은 모르겠다고 하며 옆에 지나가던 종업원2를 불렀습니다.

종업원2 : "....... 왜요?" ,,,,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종업원 2는 조금 기달려달라더니 매니져를 불러 왔습니다.

매니져: "......왜요?",,,,,,,
나: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매니져: "그거 원래 안쪽은 안익어요."

인도네시아 스타일.....

결국에는 다시 익혀왔습니다. 먹던 이자국 그대로 남아있는 재탕 튀김 닭 날개 안 잊혀지네요. ㅎㅎ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87.32 작성일

아앜ㅋㅋㅋ 이모티콘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ㅋㅋ

전 한식당인데 종업원 마인드가 인니라서 좀 슬펐어요ㅋㅋ

댓글의 댓글

자야님의 댓글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129 작성일

"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라는 요청을 3번 했습니다.
마지막 매니져 한테 "왜요?"를 들었을 때 한 10초 동안은 매니져 얼굴 보고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 엎고 싶었지만 소심한지라,,,"닭을 시켰는데 한번 봐라 안쪽에 피가 고여있으니 다시 익혀달라"
라고 다시 말 했습니다.
"그거 원래 안쪽은 안익어요." 란 말을 들었을 때는 이성의 끈을 놓았죠.

ㅎㅎ 한식당이라고 해도 종업원은 인도네시아인이니 대경성님이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아니면 저 처럼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시면 정신 건강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yang님의 댓글

y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47.227 작성일

양념치킨을 좋아 하시면 단 한조각 이라도 아깝죠.
다음부터는 주인장 에게 얘기하셔서 아깝게 버리는일이 없어면 좋겠네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이건 테클 거는게 아니라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식당에서 근무하는 현지인에게 보스라는 호칭은 아닙니다.
총각 또는 나이가 젊어 보이는 직원에게는 마스 라고 하시고,나이가 어느정도 즉 30대 이상같으면
PAK 이라고 하셔야 모양새가 맞습니다.
참고로 제 지인은 5세먹은 꼬마 에게 이브 라고 불렀다가  아주 곤혹을 치룬적이 있습니다.ㅎㅎㅎㅎㅎ

댓글의 댓글

대경성님의 댓글

대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76.108 작성일

넵ㅋㅋㅋ 감사합니다
다음에 혹 또 가게되면 제대로 말해야겠어요 ㅎㅎㅎ


저도 인니 6~7년차인데... 마스라고 하는거보다 보스~ 라고 친근감 있게 부르는 쪽이 더 편해서요 ㅎㅎ
그냥 말버릇같은겁니다 :)ㅋ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801건 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61 일상 비지니스가격으로 이코노믹 타고 가세요... 댓글21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8 6802
2660 일상 인도네시아에 아이폰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댓글19 하린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7 5293
2659 일상 몽골행 비행기는 비싼 대한항공뿐? “이유 있었네” (인니는?) 댓글10 흑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8 5112
2658 일상 커피이야기 6편 ( 더치 커피 아세요 ? ) 댓글14 첨부파일 일분동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6 7457
2657 일상 바람소주 댓글17 젤로는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1 5068
2656 일상 빈수레 요란2 독도를 일본것이라고 말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댓글3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8 4144
2655 일상 성룡 영화로 스트레스를~~ 댓글9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8 5006
2654 감동 삶의 다섯 연 댓글5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7 5922
2653 감동 아 이런 시련만은 댓글9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8 6174
2652 감동 "필사모 보고서 2" 복구 후 글 드립니다.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7712
2651 감동 PD수첩 무죄 선고 댓글11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20 5581
2650 감동 이런 여자분들이랑 바다 놀러가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댓글15 첨부파일 화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9 6849
2649 감동 먹먹할때 댓글7 jesi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9 7824
2648 답변글 일상 베드민턴 동호회 정기 모임. 댓글6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02 10213
2647 일상 game 댓글5 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15 9083
2646 일상 indoweb 서버가 어딨나 궁금해서~~~뒷조사해보니~~ 댓글1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31 8401
2645 일상 쓰리 세븐 댓글8 헤라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8 7097
2644 일상 미친소 한국만의 문제 아니다. 댓글1 말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3 6708
2643 일상 재수 없는 사람은...... 댓글4 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21 6755
2642 일상 MBC INDONESIA 댓글5 mangoca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06 6364
2641 일상 10번째 인니 출장을 다녀와서..... 댓글6 홍고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4 5702
2640 일상 결혼과 국적에 대하여 댓글4 왕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1 6820
2639 일상 좋아요2 필립님 관련 다음아고라 이슈청원 서명부탁드립니다! 댓글14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4 7441
2638 일상 조언 바랍니다. 댓글4 위풍당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5 7729
2637 일상 한국속의 발리 댓글3 G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1 8199
2636 일상 잠시 쉬어가세요. - 인니의 남자 화장실 변기에 댓글1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0 13565
2635 일상 국제 전화 싸게.... 댓글9 도깨비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3 8630
2634 일상 궁금해요, 도와주세요 ㅠㅠ 댓글1 아럽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3 470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