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협심증은 어떤 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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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73) 작성일12-11-23 18:21 조회4,779회 댓글1건본문
협심증은 어떤 병인가 1772년에 영국의 허버든 박사가 처음으로 협심증에 대해 자세히 보고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그는 이 병이 관상동맥질환이라는 것을 알 수 없었으며 흉부의 근육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라고 생각했다. 협심증이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 즉 콜레스테롤 같은 이물질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짐에 따라 생기는 병이다. 혈관이 좁아지면 휴식상태에서는 이상이 없지만 운동을 할 때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허혈상태가 발생하여 흉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협심증은 3가지로 분류된다. -안정성(노작성) 협심증
* 협심증의 이 사람은 무거운 가방을 들고 계단을 오르다, 가슴이 아픈 부위를 손으로 움켜쥐고 있다. ◎ 안정성 협심증 안정성 협심증은 속보로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또는 등산을 할 때 나타난다. 이 때 앞가슴에 통증을 느끼는데 이것은 휴식을 취하면 1~2분 내에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통증은 환자들이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짓누르는 듯하다, 뻐근하다, 아리다, 가슴이 벌어지는 듯하다, 또는 고춧가루를 뿌린듯하다 등의 표현을 많이 쓴다. 안정성 협심증의 특징 ◎ 변이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은 백인에게서는 아주 드물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많은 병이다. 변이형 협심증은 주로 아침시간에 발생하며, 이 시간에는 화장실에 가는 등 가벼운 운동으로도 발생하지만 낮이나 저녁에는 심한 운동을 해도 흉통이 발생하지 않는다. ◎ 불안정성 협심증 불안정성 협심증은 안정성 협심증보다 더 심각한 병으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이 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장에서 하겠다.
죽종은 산화된 LDL콜레스테롤이 주성분이지만 여기에 염증세포, 거품세포, 섬유질, 칼슘이 축적되어 만들어 진다. 오래되고 크면서 경고한 죽종은 잘 파열하지 않지만 오히려 비교적 새로 생긴 작은 불안전한 죽종이 파열하여 혈전을 만들어서 불안전성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을 유발한다. 협심증이 생기는 이유 이 죽종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콜레스테롤 같은 지방질과 섬유질로 차 있으며 염증에 관여하는 세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죽종이 오래되고 심해지면 칼슘이 축적되고 이것은 칼로 자를 수 없을 정도로 굳어지므로 경화증이라 불린다. 이 죽종이 정상적인 내피세포로 덮여 있으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피세포에 손상이 와서 궤양이 생기면 피가 동맥의 중벽과 접촉하게 되며 혈전(핏덩어리)이 생긴다. 이런 현상이 관상동맥 내에 발생하면 심근경색증이나 돌연사가 생기고 뇌혈관에 발생하면 중풍 또는 뇌경색을 발생시킨다. 죽종이 서서히 커져서 동맥의 관이 많이 좁아지면 안정성 협심증이 발생한다. 죽종은 안정한 상태에서는 궤양이나 파열이 잘 발생하지 않지만 비교적 작더라도 불안정해지면 궤양과 파열이 이 발생하여 심근경색증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불안정한 죽종은 안정한 죽종에 비해 산화된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오래되어 굳어진 큰 죽종보다는 오히려 새로 생긴 연하고 작은 죽종에서 파열과 혈전이 잘 생긴다. 죽종이 커지면서 동맥의 내경을 70%정도 감소하면 휴식시에는 지장이 없지만 운동시에는 혈액공급이 부족해 협심증이 발생한다. ◎ 관상동맥질환(허혈성심장병)의 원인(위험인자)과 예방 다음 그림은 미국의 122,458명의 의료보험가입자중 관상동맥질환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를 보여준다. JAMA 2003: 290: 898: 904 * 심근경색증 환자 12,461명, 대조군 14,637명, 52개국 연구(연구기간 4년 1999-2003) 이외에도 부모나 형제가 65세 이전에 허혈성심장병이 있다면 위험인자가 된다. 동맥경화증 예방의 지름길은 앞에서 열거한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이다. 나이를 먹는 것과 가족력은 변경할 수 없지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는 가능하다. 야채와 과일 그리고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고 규칙적인 운동과 소량의 음주는 심혈관질환과 동맥경화증을 예방 할 수 있다. 소량의 음주 즉, 하루에 한두 잔은 심장병과 중풍예방에 도움이 되며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부록참고).
가슴의 통증과 호흡곤란 등으로 협심증이 있다고 생각하고 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 이상은 없고 심장병은 아니지만 화병 증가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심계항진) 호흡&또는 신경성 심장병이라는 진단을 받는 여성 환자가 상당히 많다. 우리가 불안 초조하고 신경이 예민할 때 교감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심장박동수가 #44260;란과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경우 환자들은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되는데 심장에 아무 이상이 없으면 신경성 심장질환 또는 신경성 협심증이라는 진단을 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의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흔히 "화병(火病)" 이라고 부른다. 오랫동안 시집살이에 시달리거나 가정불화가 있으면서 할 말도 못하고 살다가 중년이 되면서 여러 가지 심장병과 유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가슴이 두근거린다(심계항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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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958님의 댓글
kim59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7.♡.58.211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