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30)
  • 최신글
LOGIN

인니 SNS 인니 SNS

주절주절 낙서장~ 주절주절 낙서장~

구직 구직
Indoweb > 주절주절 낙서장~ > *++*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궁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00.189) 작성일14-04-03 03:56 조회7,188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59956

본문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0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5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0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5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5년이나 살았습니다. 

35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이 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 할 때 
앞으로 35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 

10년후 맞이 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닥공닥수님의 댓글

닥공닥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6.♡.152.78 작성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지금의 현제 나이에서 모두들 도전할수있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나 역시도..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5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04 일상 .. 댓글15개 okey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8 8762
4703 일상 싱가폴에서 아이폰6 구입관련 피해사례 댓글4개 자카르타두더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05 9727
4702 일상 컴퓨터 서비스센터 리도호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5 6189
4701 푸념 휴대폰 pulsa가 얼마나 남았는지 몰라서 답답하네요; 댓글3개 피아노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02 4674
4700 일상 직접 운전면허 발급받기 댓글5개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08 7887
4699 일상 인터넷 사용이 걱정입니다. 찔레곤 주변 댓글3개 아붕가요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9 7605
4698 일상 만화 이미지 캡처 댓글4개 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4 6204
4697 일상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추천들. 삐삐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7443
4696 일상 <GLYCenter>2015 청소년 탄소경영 전문가 양성과정 GlobalLead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06 4600
4695 일상 좋아요1 포인트 없어서 글도 못쓰고... 메일 댓글달아도 20포인트.. 댓글9개 구레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04 5300
4694 감동 느린 날의 행복편지 댓글3개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1 8597
4693 감동 가끔은 눈물이 나도 댓글3개 k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1 8686
4692 감동 유가와라(湯河原) 행 나들이 댓글2개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6 5589
4691 감동 雪景 댓글7개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4 5830
4690 감동 무자년 새해에-밀라노에서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05 4578
4689 감동 고향 가는길... 댓글5개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3 5402
4688 감동 아내의 비밀 조미료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19 4708
4687 감동 가슴에 와닿는 오늘의 금언 댓글4개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2 5867
4686 감동 사랑을 위한 비타민 댓글2개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19 4264
4685 감동 [감동] 풀빵 엄마 - 계속 이렇게 살아봤으면 좋겠어요 (스압) 댓글7개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3 6464
4684 감동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기밀유츌사건"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댓글1개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9 5289
4683 감동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7 5345
4682 감동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댓글2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9 4367
4681 감동 김 희중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댓글3개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03 7744
4680 감동 [펌] "아내의 유언 때문에"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4 4330
4679 감동 갑자기 야근하다가.. 댓글6개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9 5702
4678 감동 천년 후에도 사랑 할 당신 댓글2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30 4922
4677 감동 알고 가야 좀더 편한 시골살이 1(음식편) 댓글1개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0 5343
게시물 검색
인도웹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책임의한계와 법적고지 | 광고/제휴신청 | 인증메일 | 인도웹114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