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송금하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woori은행에 가서 벌어진 일입니다  자주 송금하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에 듣기로 한국에 송금하려면 현지은행계좌가 필요하다하여 자카르타 지점에 먼저 전화로 문의하였습니다
물론 짧은 인니어 관계로 한국분을 찾았고 여권과 kitas만 가져오면 된다는 말에 바로 은행에 갔지요 12시 15분쯤 일겁니다  현지 여행원이 막무가내로 안된답니다 미리 전화해보고 왔다고 해도 안된답니다 그럼 자카르타 지점에 전화해서 연결해달라 했더니 안된대요 무조건, 점심시간이라서 아무도 전화 안받는답니다 
특히 한국사람은...
드디어 제가 폭발했고 그냥  자카르타 은행 전화번호라도 알려 달라니까 모른답니다 급기야 옆에 있던 남자 행원이 급히 전화번호를 알려주어서 연결했고 마침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한국분이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참 감사하지요.  제 핸폰 통화라서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그분이 제 위치를 물으셨고 은행 카운터 앞이라고 하니 여행원
이름을 물어보더군요  그래 제가 통화하면서 앞에 앉아있는 저와 다툼(?) 중이던 여행원에게 이름을 물으니 손가락으로 앞에 있는 이름 펫말을 가리키더군요 기가 막혀서.....
다른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송금도 마쳤고 woori은행 관계자분으로부터 해명도 들었습니다  <한국 송금은 반드시 현지은행계좌 필요합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다는 아니지만 한국슈퍼나 한국계 은행등에 종사하는 현지인들의 태도입니다 
저같이 말이 꾸랑인 사람을 대하기가 짜증나는 것인지 얼굴엔 미소(?) 찾아보기 힘들고요 대답은 거의 없고 고개 끄덕, 손짓으로 마무리합니다 어이가 없지요  점심시간에 한국 사람 전화하면 안된다는 얘기는 참 많이 듣고 삽니다  특히 컴플레인하려면 여지 없지요 물론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 압니다 제 성격이 급해서
매번 실수하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번 부딪히는 것을 보면 저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업계 관계자 분들께서 좀 더 세심하게 현지고용인들을 교육시켜 주실순 없나요?  물론 저도 인니어 열심히 배우고 웃는 얼굴로 그들을 대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 타국 생활에 서로 웃는 얼굴로 뵐때 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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