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신데렐라가 왕비가 될수 있었던 이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6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신데렐라가 왕비가 될수 있었던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6.114) 작성일12-04-17 17:20 조회3,671회 댓글9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6140

본문

신데렐라가 왕비가 된 이유..

운이 좋아서 왕비가 된 것도 아니다.


바로 그녀의 능력 때문이었다!!!


신데렐라가 12시 종소리를 듣고 무도회를 떠나는 장면.....

종은 12시 정각부터 12번 즉, 11초간 울린다.

그 안에 떠야 -_-; 한다.

무도회장 실내는 최소 50미터라고 본다.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은 길이가 73미터, 기타 현관 등 감안할 때 130미터 내외다.
무도회장 나오면 바로 계단이라고 가정하고 50미터라고 해주자.

그 안에 사람들 꽉찼다. 즉, 직선으로 주파할 수는 없다.

지그재그로 가야하는데 엄청난 속도라서 신데렐라와 부딪히는 사람은
갈빗대 서너대 부서지는 건 기본이고 춤추다 골깨지고 황천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지그재그이니 45도 각도로 무한 꺾는다 생각해서
루트2 근사값인 1.4 곱해서 70미터 되겠다.
거기에 계단 길이 더해야한다.
10미터 더해서 80미터라 하자.

유리구두를 부서지지 않게 계단에 투하 -_-; 해야한다.
마차 시간 등을 감안해 위의 과정을 8초에 소화한다고 하면
10m/s의 관성이 유리구두에 실려있으니
순간적으로 멈춰서 놓고 오는 수밖에 없다.
달리다 정지하기는 어려우니 7초경 부터 감속한다고 가정하자
중간속력이 그만큼 더 나야 한다.

12시 종이 땡~ 하는 순간
스프린터 자세로 튀어-_-나가는 것이 아니라
춤추던 왕자를 다치지 않게 뿌리침과 동시에
"어머 12시가 되기 전에 가야해요" 대사를 날림과 동시에
180도 턴 해서 최대 속력으로 지그재그 달려야 한다.

모리스 그린은 스타트를 0.104초에 했다고 하는데
신데렐라는 0.00 초에 정확히 했다고 하자.
따라서 최초 1초는 증속,
중간 6초는 초속 12미터의 등속운동이라 해야 개연성이 있다.
그녀는 100미터를 8.33초에 주파하는 속도로 달리는 것이다.

물론 유리구두에 드레스를 입었으니 이정도지
나이키사의 ‘Swift Suit’라도 입었다면 그녀가 달린 후
생기는 후폭풍으로 무도회장이 적잖이 작살 났을 것이다.
어떠신가? 그녀의 무한한 육체적 강인함에
왕자가 안 끌릴수 있겠는가?

그녀를 통해 탄생될 2세들은 1990년 주말 오후 5시40분에
엠비씨에서 볼수 있었던 플래시맨 바로 그넘 들인것이다.
부국강병, 체력은 국력 중세시대에 이런 철녀를 만났으니
왕자가 기를 쓰고 그녀를 찾는 것이다.

그러나, 왕자가 그녀를 찾는 이유는 또 있다.
자, 원하는 지점에 유리구두를 투하-_-하고!
신데렐라가 8초만에 대기하던 마차에 꽂-_-혔다고 하자.
마차를 타서 남은 4초동안 왕궁밖으로!!!!! 나가야 한다.

베르사유 궁전의 메인홀 현관 앞 정원은
직선거리가 1311미터라고 한다.
이를 딱 삼분의 일로 줄여서 400미터라 가정하자.
시속 100km 도달 시간 3.2초,

최고속도 387km/h의 속도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맥라렌은 정지상태에서 400미터 주파하는데 11초가 걸린다.
맥라렌을 양귀싸대기 날릴
이런 기똥찬 말과 마차를 봤을 때 과학입국의 사명감에
몸이 부르르 떨리지 않았겠는가?

고로, 왕자는 신데렐라를 찾아
슈퍼 2세를 탄생시키고 슈퍼 말,
슈퍼 마차도 만들어 우주정복을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그녀를 열렬히 찾았던 것이다..........................

아..................
비장한 사랑과 냉철한 지성에 치를 떨며.........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WPUI간신님의 댓글

WPUI간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114.172 작성일

일부러 언니들 발 치수보다 더 높은 치수를 신고 유리구두 안에 편한 신발을 넣어 두고서 왕자가 자기를 따라
오는 것을 보고 미리 유리구두를 벗어 두고 갔다고 하던데...
이건 다 신데렐라의 교묘한 작전이었습니다.

AYAYA님의 댓글

AYAY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51.146 작성일

만약 뛰지 않고 날았다면...?
아마도 외계에서 온 존 카터 와 같은... 생명체 일수도... 있었겠네요.

정말 고전은 항상 재 해석하면 할수록 심오한 미스테리들을 남기네요.
꺽기도 이후로 김포 공항 상태를 느끼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ㅎㅎ

satekecil님의 댓글

satekeci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65.210 작성일

짝짝짝.....앞으로 물리 및 수학을 위와 같은 식으로 가르치면 아마 물리, 수학 시간을 학생들이 제일 기다릴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콩쥐 팥쥐에서 양서류인 두꺼비가 그 큰 독을 온 몸으로 커버 할 때 생기는 중력, 압력 기타 등등으로....
2탄이 기다려 지는 데요....

갤럭시유저님의 댓글

갤럭시유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5.107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26건 55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14 일상 유모어 하나 올리겠습니다. 댓글1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30 5180
1813 일상 오늘 하루 뿐인 걸요. 댓글2 유심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9 4138
1812 일상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추가 기능 문제 해결 프로그램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2 5130
1811 일상 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국제택배 서비스 첨부파일 사이다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1 5838
1810 일상 솔섬.. 그 아름다운 곳을 아시나요? 댓글3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6 4298
1809 일상 인도네시아 2달차에... 댓글3 dd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5 6355
1808 일상 블랙베리 폭탄 요금 댓글18 lizz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9 7852
1807 일상 한인뉴스-'일본을 어찌할꼬 '칼럼을 읽고 댓글5 푸르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5 5796
1806 일상 오랜만의 1등 시상대 ㅋ 댓글4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4867
1805 일상 한국인의 김밥! 정말 당신은 자신 하나요???...만들어 봅시다 맛있… 댓글6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5403
1804 일상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도 웃으면서 건강한 하루 되세요. 댓글1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30 4834
1803 일상 부동산 정보에 대하여 댓글3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0 6114
1802 일상 어머나 !!!! 오이가.... 댓글4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9 5113
1801 일상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계속하니 나오네요. ㅎㅎㅎ 댓글2 수방촌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4688
1800 일상 우리도 이렇게 한번 살아봐요.....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0 4807
1799 일상 카카오톡 댓글2 class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9 4390
1798 일상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9 3701
1797 일상 '비지니스'란 이름의 자카르타의 단상 댓글5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4 6461
1796 답변글 일상 또 다시 체리가... 편식하면 안될 것 같은데....ㅋㅋㅋ 나이스가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4 3400
1795 일상 드디어 인도네시아로 가는 날짜가 잡혔습니다. 댓글9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5 5393
1794 일상 무궁화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 댓글16 mari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8 8246
1793 일상 혹시나....... kongjud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1 3428
1792 일상 눈 크게 뜨고 보세요... 여인이 어느방향으로 돌고 있을까요?? ^… 댓글22 한바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4 5239
1791 일상 인도네시아 여성과 연애질을 하든 사랑을 하든 아니면 장난질을 하든 댓글11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2 10291
1790 일상 카카오 아지트에서 인니 생활을 공유해요~ 댓글3 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7 3250
1789 일상 가야성고추잡채 댓글10 보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7 5817
1788 일상 국외 부재자신고 재외 선거인등록을 댓글5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07 4490
1787 일상 "청기와/K-mart 內 주차비 요구 문제건" 댓글13 upi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9 790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