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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유머]웃기는 양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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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000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26.154) 작성일11-12-29 06:38 조회6,91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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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양계장
  
  '웃기는 양계장'이라고 하니 양게장  주인이 웃기는 사람인가, 그도 아니면 닭
들이 더위에 실성을 하여 꼬꼬댁 하고 웃나  하시겠지만, 이 얘기는 제가 다니는
직장, 은행 얘기입니다.

  얼마전 대졸 남자 신입 직원이  들어왔는데 이 사람이 이 글의 주인공인 양계
장입니다. 이름은 양XX씨이고, 계장은 직위이지요.  김대리, 김계장, 이렇게 부르
지 않습니까?
  그런데 바로 이  양계장이 불건이더라구요. 신입직원이라 패기  하나는 끄ㅈ내
주는데 좌충우돌 사고 뭉치지 뭡니까.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우리들의 양계장의 영원히 잊쳐지지 않을,  역사에 길이
빛날 입사한 하루를 소개할까 합니다.

  아! 그리고 노파심에 한말씀 미리 드리겠습니다. 배꼽이 튀어나오신 분들은 이
방송을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웃다가 배꼽이 빠지더라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자! 그럼 웃음의 전동차를 출발시키겠습니다.
  "어이, 양계장! 오늘은 첫날이라  업무에 익숙지 않을 테니까 전화나 받으면서
지점 분위기를 익히게."
  차장님께서 그에게 처음으로 배정한  업무는 전화받기였습니다. 처음 입사하면
'Coffee Man', Copy  Man'에다가 '전화교환원'으로 데뷔하는 게 보통 아니겟습
니까. 우리의 양계장은  처음으로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자 속으로 몇  번이고 연
습을 했지요. 은행에서는  전화 받을때, 전화를 돌려줄 때, 전화를  끝낼 때의 인
사가 정해져 있거든요.

  예를 들자면  전화를 받을 때,  "감사합니다. 행복은행 남포동지점  김계장입니
다." 이런 식이지요.  간단한 인사말이지만 성우 뺨치게 잘해내리라 다짐하던  양
계장, 드디어 따르릉 벨이 울렸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정해져  있던던 인사말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 겁니다.  '감
사합니다'라고 시작되는게 분명한데 뒤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거예요. 전화는 계
속 울고 있지요. 이 친구 에라 모르겠다  싶어 전화기를 집어들고는 무작정 이렇
게 말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양계장입니다."
  "네? 양계장요? 은행 아니에요?"
  "네, 맞습니다. 양계장입니다."
  "어머, 전화가 혼선되나보네. 근데 아저씨 요즘 닭값 얼마나 해요?"
  "그게 아니구요. 손님, 제가 양계장입니다."
  "어머, 전화가 왜 이래? 아저씨 다시 걸께요."
  찰깍 전화기가 끊겼죠. 바쁜 와중에서도 직원들은 키득키득....

  양계장은 식은 땀을 흘리더라구요. 다음에는 진짜  잘해야지 다짐하는 순간 또
따르릉 전화가 울렸습니다.  좀전의 실수를 만회하리라 번개같이  전화기를 집어
들려는데 이번에는 대부계 미스리가 전화를 먼저 받는 겁니다.

  "갑사합니다. 행복은행 남포동지점 미스립니다."
  요렇게 하는 거라 뽐내듯이  미스리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더니  "
양계장님, 전화예요. 돌려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양계장입니다.'하시면 돼요."
  친절히도 얘기하며 전화를 돌리는 겁니다.
  양계장은 멋쩍어 씨익 하고  미스리에게 웃어보이며 전화기를 드는 순간 자동
문이 스르르 열리면서 손님이 들어오시는 겁니다.
  손님이 들어오실  때는 '어서오십시오'라고 큰소리로 인사해야  된다고 연수받
은게 갑자기 생각날게 뭡니까.  양계장은 전화도 받아야 하고, 인사도 해야 하고
바쁘다 바빠.  이번에는 순간적으로 튀어나온  말이 "어서 오십시오.  양계장입니
다."

  이크, 여러분 짐작하시겠지요.
  두 가지 인사말이  짬뽕이 됐음을. 이번에 놀란건 양계장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업고 은행문을 들어서던 아주머니도 놀라 되묻는 겁니다.
  "여기 은행 아니에요? 밖에 은행 간판 보고 들어왔는데, 양계장이요?"
  아주머니는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고 토끼눈을 하고는  엉거주춤 서 있는
겁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객장의 손님들은 차마 큰소리로  웃지는 못하
고 어떤 손님은 괜한 천장을 비새는가 쳐다보고, 어떤 손님은 헛기침을 해대고...
다들 웃음을 참느라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차장님은 웃음을  참느라 코에 바람을 잔뜩  넣으시고는 양계장에게 말했습니
다.
  "어이, 양계장. 전화 받는  것보다는 자네 전공을 살리는게 낫겠구만. 자네,  간
단한 수납업무는 할 수  있겠지? 거스름돈만 정신차리고 잘 내드리면 되는데 자
신 있나?"
  이번에 양계장에게 주어진 업무는 신용카드 대금을 수납하는 거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산수 하나는 자신있었는데다가 대학도  수학과를 나온 터라
숫자 감각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양계장이었지요.
  '이번엔 진짜 잘해내리라. 실추된 위상을 되찾으리라.'
  양계장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손님을 받는데, 이 친구 생각보다  일을 잘하
더라구요.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내줄 때에는"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인사
하는 여유도 있구요.

  그런데 한 손님이 양계장과 옥신각신하는 거였습니다.
  "손님 저는 팁은 안 받습니다. 계산은 정확해야지요. 손님 받아가십시오."
  이 친구 말로 보아  손님이 거스름돈을 양계장에게 주고 양계장은 거절하는구
나 생각했지요. 은행에서 더러 손님들이 커피나  뽑아 마시라고 거스름돈을 두고
가시는 분이 있거든요.
  헌데 뒤에 손님들도 계속 양계장과 거스름돈을 주거니 받거니 하더니 뭔가 께
름칙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유뚱거리면서 거스름돈을 챙겨 은행문을 나서는 겁니
다.
  그런데 점심시간 시재마감을 하니 그 손님들이 왜 똥 밟은 얼굴이었나 알겠더
라구요.

  이 친구  1원짜리까지 몽땅 손님에게  내주었더라구요. 보통  끝전이 58원이면
60월 받고 2원은  안 내드리거든요. 실제 1원짜리는 사용 안하는게  상식처럼 되
어 있는데, 이  친구 계산은 철두철미해야 한다면 굳이 안  받아가겠다는 손님들
에게 1원짜리를 내주었으니, 은행에서 주는 거라서  받자니 쓸데가 없고 안 받자
니 꼭 받아가라  그러고 더군다나 큰돈이나 되는  것처럼 팁 운운하니 손님들이
얼마나 기가 차겠습니까.
  세상에 1원짜리 팁도 있습니까?
  직원들 중식시간은 1원짜리 사건이 화제였습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경제살
리기에 온 나라가 혈안이 되어 있는데 1원짜리도 절약하여 주고 받는 은행이 있
다면 이건 저녁 9시 뉴스거리는 된다. 양계장은 대통령 표창감이다. 라며 양계장
의 엉뚱함을 놀려댔지요.

  우리 지점에 물건 하나 들어왔다며 직원들이 입을 모았죠.
  그리고 오휴. 드디어 사건은 터졌습니다.
  신입 직원 들어오면 기필코 '내꺼 딱지'를 붙이고야 말겠다. 고참 언니들 절대
눈독들이면 안된다를 평소 목이  터져라 부르짖던 우리들의 깜찍한 출납계 미스
김이 양계장에게 배시시 웃으며 얘기하더라구요
  "양계장님, 오늘 저랑 저녁에 정사해야 돼요. 퇴근하시면 안돼요.",
  여기서 정사란 은행용어지요. 더러워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손상된 화폐
와 사용이 가능한  화폐를 가려내는 작업을 정사라고 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
랍니다.
  그런데 우리의 양계장은 출납 미스김의 말에  혼란이 일기 시작한거예요. 그리
고는 '요즘 신세대들은 정말 깜찍하단 말이야.'
  양계장은 이렇게 속으로 혼자 대단한 착각을 일으킨 거죠.

  그러나 침을 질질 흘리며 미스김에게  추파를 던지는 것을 더 이상 참지 못한
고참 계장이 양계장의 뒤통수를 한  대 내리치고 정사람 말 뜻을 설명하는 것으
로 이 사건은 종결된 듯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대부계 김대리님이 문제였어요.

  모처럼 부인과 외식약속이  있으셨던 김대리님은 직원들에게 퇴근을 재촉하였
습니다. 김대리님이 오늘  저녁 금고당번이라 금고를 잠그로  퇴근하셔야 하거든
요. 그리고 여기서  금고란 여러분들이 상상으로만 짐작하시는  시퍼런 지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금고 안에 또 내금고가 있는 특수 이중문을 자랑하는 5평
남짓한 곳입니다.
  김대리님은 서둘러 금고를  잠그시고 퇴근하셨고, 직원들도 업무가  끝나는 대
로 하나둘씩 먼저 퇴근을 했지요.
  이제부터 전 차마 가슴아파 얘기를 못 잇겠네요. 왜냐구요?
  우리의 어린 양 둘이 내금고에 남아 있는 것을 모르는 채 금고문이 닫힌 겁니
다.
  그 어린 양은 바로 늑대 같은 양계장과 토끼 같은 미스 김이었지요.
  긴긴 밤을 오직 두 사람난이 세상과 단절된 채 보내야 하다니 이게 웬 말입니
까.
  토끼는 얼마나 무서울까요.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을까요. 하지만 늑대와 토끼
는 더 이상 천적이 아닙니다.
서로를 위로하며 아침이 오기만을 얌전해 기다렸습니다.
  제가 봤냐구요. 아니지요. 상상만 할 뿐입니다.
  다음날 아침 금고문을 연 김대리님은 귀신이라도 본듯한 얼굴로 말했답니다.
  "너, 너그들! 거기서 뭐하노? 와 그리 들어가 있는기고. 잉?"
  " 예, 그게 저--."
  양계장은 부스스한 얼굴로 머리를 긁적이며 서 있었습니다.
  "김대리님 몰라예, 책임지이소."
  미스김은 울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넋나간  김대리님을 밀치고 잘걷지도 못하
고 뒤뚱거리면서 두 손은 엉덩이를 감싸고 입으로는  엄마야!를 연발하며 화장실
로 내빼더군요. 금방이라도 싸겠더라구요.
  "니 내 기절하는 것 볼라카나, 잉? 와 거기 들어가 있나 말이다."
  김대리님은 양계장에게 고함을 질렀지요.
  양계장 이 친구는 아직 팔팔했습니다. 좀전 초췌한  모습은 없고 이제 막 입대
한 신병이 점호받듯 갑자기 차렷자세를 하더니 큰소리로 말하더랍니다.
  "에, 정사했습니다."
  이것으로 웃기는 양계장 얘기는 종칩니다.

  밤새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 아무도 더 이상 두 사람의 정사업무(?)에 대해 붇지 않았구요.
  그러나 뒷얘기가 궁금하시다구요?
  그 사건 이후로 두 사람은 여우허리띠에 늑대목도리를 하고 시내를 휘젓고 다
니는게 눈에 띄더니 곧 날 잡는다는 소식도 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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