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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차한잔 마시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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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살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3.8) 작성일14-01-21 21:05 조회4,75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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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계속비가와서 시내도 나가기엄두도안나고 동네 장보러나갔다가 10분거리1시간걸리구ᆢ걍  비소리와함께 조용히 ᆢ가슴가슴 참았던 울음ᆞ해외생활만만치않구나 ᆞ한국에서 만원이만원아끼며 재활용 해서알뜰하게 모았던 생활들 애하나데리고 남편따라뒤쫒아왔지만 점점후회와 외로움 잘해주면 잘해주는데로 계산적으로 대하는 만남ᆞ정주지않으리 하면서내가또상처받고  마음붙일곳이없단찰나ᆢ남편의갑작스런정리해고ᆞ모든것이무너져 버렿다ᆢ모아둔통장의적금다 까먹고더내놓아야될형편이되버렸다ᆞ빈털털이로ᆢ뿔랑ᆢ소리없이 슬퍼서 눈가에주룩ᆢ 내인생공부하며ᆢ괜히와서 괜히 저질러서ᆞ멀어지는사람들ᆢ주절주절 푸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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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82.12 작성일

하시는 말씀 누구보다고 공감하는 한 사람으로서 상황 잘 추스리시고 빨리 다시 일어서시길 기원합니다.
벌어진 사건, 처해진 상황때문에 상처받기보다는 믿고 의지했던 주변사람들의 반응과 그들이 잘못 뱉은 말 한마디가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기도 하는 거 잘 압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과 위로의 손길을 내밀기는커녕 마치 치명적 보균자나 테러리스트라도 대하듯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맘에도 없는 립서비스만 하는 요즘 세태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하죠.

하지만 패자부활전은 반드시 있습니다.
다시 링 위에 오를 남편분 많이 격려하고 응원해 주세요. 남자에겐 아내와 자녀들만큼 큰 힘이 되는 존재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Hartawan님의 댓글

Hartaw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07.96 작성일

살랑님 힘내세요.
언덕이 있으면 내리막도 분명히 있다는 진리를 생각 하세요.
때론 고국에서 생활도 녹록치 안을지언데 하물며 이역만리 타국에서 생활은 상상외로 많
은 난간이 도사리고 있을겁니다.
부디 부군께서 빨리 새로운 직장을 구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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