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내가 생각하는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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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navieworl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41.20) 작성일13-07-16 04:15 조회3,833회 댓글4건본문
댓글목록
산바위님의 댓글
산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05.110 작성일
이념이니 . 보수니 .진보니 . 따져봐야 ..다 넉두리고 ~ 배고프면 밥찾고 , 목마르면 물 찾는게 , 현실 입니다.
타인이 볼땐 아주 보잘것 없는것도, 본인에겐 절박한 삶 에서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되는게 현실 세계 입니다.
그러니 놔두면 다 제자리 찾아가기 마련인데 ,어쩌다 이상한 위정자들이 나타나서 ,이래라 저래라 해대며 자기들도
지키지못하는 법같이도않는 법을 만들어 ,선량한 백성들을 악바리로 만들어놓은 이실정을 , 어느누가 책임지겠는가요?? 아무도 없죠??? 그러니 이제라도 엉터리 작자들에게 휘둘림 당하지말고 ,내인생 내가 열심히 살아가면 , 남의탓할 겨를이 없는겁니다. 잊혀졌던 ...김지하 시인의 오적이 생각 납니다. 서슬퍼런 시대에 ,홀연히 나타나 5가지 도적들을 명쾌하게 , 실랄하게, 통쾌하게 , ㅋㅋㅋ,,, 하지만 당사자들은 간이 덜~~덜~~덜~~아십니까????
고구마구마님의 댓글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9.136 작성일
네... 어르신 말씀 유념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겠죠 ^^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63.82 작성일
진보를 논하면서 '반미'와 '북괴'를 거론하는 순간, 그냥 말할 가치도 못느끼겠네요.
진보는 이념이 아닙니다.
다 나이 탓이라고 생각하신다니, 유시민씨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내용을 보면 청년 시절에는 진보 성향이었다가 나이가 들어 보수 성향으로 바뀌는 이유를 담담히 해석한 부분이 있습니다.
김지하씨의 경우마저도 변절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변화로 봐야 한다고 할 정도로 부드러운 내용이니, 생각만 열려 있다면 딱히 불쾌하진 않을 겁니다.
그나저나, 전세계적으로 이미 논쟁이 끝난 이념의 망령을 아직도 부여잡고 사는 분들 보면 참 애잔합니다.
정치꾼들이 이용하려고 써먹는다는걸 당최 깨닫질 못하는군요.
개인 탓인지, 세뇌에 가까운 사상교육을 주입하던 시대 탓인지...ㅉㅉ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라 했던가?
80년대에는 난 세상에 관심이 없었다, 그 세대의 누구나 그러하듯이 힘들게 학교 보내준 부모에 대한 부채의식이 스스로를 옭아 매게 했다
그때 매캐한 최류탄 연기 속에서 목에 핏발을 세우던 이들은 이제 스스로가 정권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진보일까?
대한민국에 진보가 어딨나? 다 보수지. 한국의 보수라는 이들은 파시스트인 극우파이고 중도라고 떠드는 야당은 유럽의 보수 보다 더 보수적이다.
극과 극은 없어야 한다며, 어떤 담론도 빨갱이로 몰아가고,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잡아 가두고는 멀쩡한 시민을 간첩을 모는 놈들이 무슨 민주주의를 나불거리나?
30~40년뒤에 쓸쓸하긴... 그럼 법과 정의는 그때 그때 마다 고무줄 늘리듯이 끼워 맞출수 있는 것인가?
그따위로 자기 합리화를 하니 이 땅의 젊은이들이 노인네라며 손가락질하고 담을 쌓지.
정작 그들의 아파하는 것은 무엇이지도 관심도 없는 채 "너희들이 어려서 그래"라고만 하니
쉰내 나는 소리에 피식웃고 말지요
나이가 70을 넘은 노인이건,12살의 어린이건 누구에게나 그들의 삶의 무게가 있기 마련이다. 자기 무게만 힘겹다 하지 남의 무게는 관심도 없죠.
겨우 이따위 세상을 만들어 물려 줄려고 젊은이들에게 큰소리 치십니까?
군대 얘기하는 놈 중에 자기 부대 군기 빠진 당나라라는 놈 하나도 없다. 다들 자기 부대 군기가 제일 쎄다고 떠벌리기 마련이예요.
열심히 일했다고요? 그럼 지금을 사는 2,30대는 놀고 먹는 줄 아십니까? 그들도 인생의 고단한 무게에 짓눌려 신음합니다. 그들에게 훈계만 할 줄 알았지 자신의 그 시절 아팠던 만큼 이들도 아팠음을 헤아려나 봤습니까?
우린 가난해서 열심히 살았단 말따위는 하지 마세요, 저도 아궁이에 연탄불 때우고 양은 냄비에 라면 끓여 먹으며 머리깍고 중학교에 입학한 세대였지만 나만 그랬나요? 그때는 다 그렀게 살았습니다.
해보지도 않은채 "세상을 겪어 보면 나중에 알리라"라는 말은 마시죠
어차피 세상을 바꾸려면 피 끓는 격정보다는 악착같은 끈기가 필요하기 마련이니,
원래 바둑은 옆에서 훈수 도는 놈이 수는 더 잘이기 마련이지, 자기가 죽는것 아니니까요
세월 지났다고 옳고 그름이 바뀌지는 않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