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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순국선열 [殉國先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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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8.100) 작성일13-03-01 11:55 조회3,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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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이다!
수많은 선열들이 일제의 고문과 악행으로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 되어 쓸쓸히 죽어갔다.
그 악행의 전면에 수많은 조선인들이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였었던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가장 두려웠던건 일본군이 아니라 바로 "압잡이" 들인 조선인들 이었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백씨 성을 가진 어느 장군도 만주 군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독립군" 토벌에 혁혁한 공을 세우시다가 해방되자 미군정의 은혜를 입어 국군으로 6.25 때 이런저런 전공을 세웠다나 어쨌다나..
수많은 "일제 압잡이"들은 극소수의 몇몇을 제외 하고는 단죄를 피하여 미군정에 의하여 면죄부를 받고 입신양명해 버리는 기회를 잡아 떵떵 거리며 잘 먹고 잘게 되어 버렸다.
우리 힘으로 독립을 쟁취하지 못한 결과다, 힘이 없어 어부지리로 독립이 되다 보니 선결과제였던 "압잡이"처리를 우리 의지대로 하지 못하고 만 것이다.
그들에 의하여 핍박 당하며 소탕의 대상 이었던 살아남은 독립투사들은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졌을 것이다. 모든걸 바쳐 독립투쟁을 하였고 그러다 잡혀 모진고문 끝에 절명 하거나 살아 남았다손 치더라도 불구의 몸으로 고통에 몸부림치며 해방을 기다렸건만   다시 그"압잡이"들의 세상이 되는걸 보는 가슴이 어때 했을까...?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오슈비츠 수용소에서 수백만명이 학살당한 유태인들이 이렇게 말 한다고 한다
"복수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잊지 않겠다"

잊어야 할것과 잊지 말아야 할것, 해야만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변변한 묘비하나 없이 쓸쓸한 산야에 내동댕이쳐져있을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앞에 가슴깊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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