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꺼벙이 남편의 일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5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유머 | 꺼벙이 남편의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81.44) 작성일13-12-06 17:59 조회3,310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4106

본문

 
*월 *일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가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너무 아팠다!
 
*월 *일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 해서 개한테 빨래 다 주었다가 
아내한테 복 날 개 맞듯이 맞았다.

완죤 개 됐다
 
*월 *일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해서 있는 힘을 다 해 세탁기를 돌렸다. 
세 바퀴 쯤 돌리고 있는데,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일 *일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 툭 툭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는지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얼굴에 생채기가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아내의 로션 냄새가 참 좋았다.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일 *일
 
아내가 분유를 타라고 했다. 그래서 이건 좀 힘든 부탁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부탁이므로 열심히 힘을 다해서 분유통 위에 앉아 
끼랴끼랴 하고 열심히 탔다. 
그러고 있는데 아내가 내게 걸래를 던졌다.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 팬들이 손수건을 던지기도 한다는데, 

아내는 너무 즐거워서 걸래를 던지나보다.

아내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월 *일
 
아침에 일찍 회사를 가는데 아내가 문 닫고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문을 닫은 다음 나가려고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애써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30분을 헤매고 있다가 아내에게 엉덩이를 발로 채여서 밖으로 나왔다. 

역시 아내에게 맞고 시작하는 날은 기분이 좋다.
 
 
이거  보고도  안 웃는 사람은 우울증임...병원 가 봐야함!...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2건 5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42 기타 옥수수가 치통치료제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17 4509
4841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 2탄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5839
4840 기타 노인성 냄새 관리법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0 3625
4839 일상 [테크노]18세 소녀 제노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0 6388
4838 기타 "유전자 變心(변심) 막는 게 癌 예방의 핵심"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0 2944
4837 일상 어긋난 대화 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6 5878
4836 기타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음식 진심이복덩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4 3024
4835 일상 뉴스를 보다가... 댓글1 데미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27 6915
4834 기타 잘 알려지지 않은 '살 빼는 법' 7가지 은혜희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4 4027
4833 일상 크루져선 유감..1000명 한국인 뽑겠다는 계획은 좋지만..--; 댓글2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08 8022
4832 일상 깼다, 깼다, 드디어 깼다.......! 댓글2 마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19 5269
4831 유머 여자친구가 너무 밝혀요....... ㅠ ㅠ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8 8368
4830 일상 식당에서 에피소드 댓글2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5 6053
4829 유머 네이버 지식인의 중3수준 댓글3 아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4126
4828 기타 좋아요1 취업도 안 된 상태에서 당장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것은 역시 미친짓일까… 댓글34 distantlo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20 9767
4827 일상 [유머] 내기 골프 댓글3 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1 6526
4826 유머 퍼즐 맞추기 게임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27 2668
4825 일상 국민배우 최진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댓글2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10 6294
4824 유머 괴상한 연인. 여자 취향이 독특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23 3541
4823 일상 MBC INDONESIA 댓글5 mangoca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06 6405
4822 유머 웃긴이야기2 댓글2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7 2856
4821 답변글 일상 인니 전부대통령 - 내용추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25 4769
4820 유머 길을 가다 떨어진 돈 발견, 근데 줍질 못한다 ㅠ ㅠ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28 3991
4819 일상 숫자놀이.. 댓글2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16 4661
4818 유머 유전자는 속일수 없다는 증거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9 3124
4817 답변글 일상 잘들 주무셨나요?-유류보관소 화재입니다.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9 6619
4816 유머 넌센서 퀴즈 1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9 3809
4815 일상 사람에게 치명적인 동물,,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8 529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