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돼지를 사랑한 코끼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7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돼지를 사랑한 코끼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9.173) 작성일06-12-22 14:53 조회9,781회 댓글9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8900

본문

_copy1.jpg
 
 
코끼리의 긴 코를 잘라버린 모습.
 
돼지가 긴코에 부담스러워할까봐 걱정한 배려의 마음이었을까?
돼지와 같은 모습이 돼고 싶은 바램이었을까?
돼지가 바라는 모습으로 변하기 위해 기꺼이 희생한 것일까?
 
여러가지 생각 속에 분명한 한가지.
 
코끼리가 얼마나 돼지를 사랑하는지..
 
 
하지만,
긴코에 돼지를 미끄럼틀 태우며 웃게 한다면
모두가 행복하지 않았을까..
 
나는 괜찮아, 너만 좋다면,,
 
떄로는
사랑이라는 말로
상대방을 희생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다 주고 싶은 마음이 사랑이라지만,
그 중심에 내가 없다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닌것 같다.
 
내 모습 그대로, 당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한다.
 
코끼리는 코를 자르는 순간부터 더 이상 코끼리가 아니니까.
 
-Nakomi-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99.153 작성일

돼지가 사랑한 코끼리는 코가 긴 코끼리이었을텐데...
때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의한 행동이라고 멋대로 단정하고 실행한후,상대가 그걸 몰라주면
섭섭한 경우가 있습니다.
난 너를 위해서 이런 것도 감수했는데!!! 하면서요.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단 한번도 그가 저한테 그걸 원한적도,바란적도 없었다는걸 느낍니다.
오희려 그런 일을 감행하며서 힘들어 하는 제 모습에 같이 힘들어 할 뿐이였죠.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돼지가 사랑한 코끼리는,,코가 긴 코끼리였다는걸..

음..많은 생각이 지나가네요..

봉산님의 댓글

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98.107 작성일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기꺼히 희생할 수 있는 마음 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베푸는 그런 사랑 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자식을 키워보니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봉산 생각이었습니다.^^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사랑은 정말 많은 모습이 있지요.
부모님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애인간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은 정말 한없는 사랑입니다.
오늘 한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내가 아이를 보는데, 이렇게 이쁜데,, 엄마가 볼땐 얼마나 이쁠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글서 지금막 저도, 엄마 아빠한테 문자를 보냈답니다~ ㅎㅎ

새침이님의 댓글

새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4.9 작성일

사랑하기에 나의 모든 걸 희생하고라도 함께 하고 싶다는....
사실 살아보니 희생이 사랑의 길이 아님을 깨달아 갑니다.
나를 버리고 상대에게 맞추어 간다는 것... 때론 어리석다고도 생각되는 군요.
물론 보기에 따라 아름다운 희생이라고 느껴지겠지만...
그리 오래 갈 수 없다는 걸... 우린 느끼게 되겠지요.
사랑은....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는 것.... 바로 그것이 아닐런지요..

어떤 글에서 보았습니다..

사랑하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시간이 흐르며 서로에게 실망하게 되는 것은..
사실은 사랑할 땐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보고 원하는 데로 상대를 해석했기 때문이라더군요.
그리곤 시간이 흐르며 더이상 사랑할 때의 눈으로 상대를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사람을 사랑할줄 알고, 또 사랑받을 수 있는거 같아요.

먼저 나를 사랑한다는것!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26건 5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26 일상 영어 잘하는 현지인 여자 1달동안 아르바이트 구함.. 댓글1 Harry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26 7604
1925 일상 친구여~~ 댓글3 비타민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12 6523
1924 일상 2007 아시안컵에서...자리는?? 댓글4 아오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6 6908
1923 일상 1 댓글7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30 10049
1922 일상 그냥..확실한 Disk조각모음법...노가다 상당히 포함..^^;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22 7361
1921 일상 Full HD의 압박이..--; 주절주절.... 댓글1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8 6696
1920 일상 인도네시아 고음질 9탄 -Chrisye - Semusim 댓글1 첨부파일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5 8486
1919 일상 아~춥다.. 댓글10 찬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12 8389
1918 일상 아쉬움을 뒤로한체.... 댓글7 cycl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30 6265
1917 일상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말──────────── ˚ 댓글1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9 5923
1916 일상 인체 절단 마술의 비밀 댓글4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8 8811
1915 일상 [펌] 주가가 내리는 이유....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9 6325
1914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 4탄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5595
1913 일상 (퍼옴) 우리가 몰랐던 58가지 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5 7181
1912 일상 FTP 서버 구축합니다. (드라마, 영화, 쇼프로, 게임, 다큐, 유… 댓글17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7 10719
1911 일상 포인트 올라가나 시험중(내용없음) 댓글5 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1 7528
1910 일상 혼다랑 시보레는 태국산이네여..ㅋㅋ 댓글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2 6966
1909 일상 아내가 외계인 이라는 생각이 들때.. 댓글2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3 8269
1908 일상 혈액형 A...B...AB...O 댓글2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6 6954
1907 일상 휴지통?!?!?!?! 댓글2 리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28 4941
1906 푸념 저도 인터넷 푸념... 댓글4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22 6249
1905 일상 구식 기장 (기장캡슐) 아직 죽지 않았어!! 댓글9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15 8523
1904 일상 인니어 학습 방법 댓글4 재갈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0 6971
1903 일상 그림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02 5117
1902 일상 연휴에 어디가지요?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24 5116
1901 일상 유류보관소 화재이후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0 4748
1900 일상 당신도 사이코패스? 댓글7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04 6403
1899 일상 자카르타에서 술을 먹을땐.. 댓글10 이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8 765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