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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인터넷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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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0.12) 작성일13-11-23 18:45 조회3,69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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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큼한 남자의 기발한 수작

공원 산책을 하고 있는데 늘씬한 아가씨가 예쁜 강아지를 안고 지나갔다.

한눈에 반한 철수. 

아가씨에게 말을 걸었다.

“아유 귀여워라! 참 예쁘군요. 한 번 안아봐도 될까요?”

“그렇게 하세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철수는 아가씨를 으스러지도록 껴안았다.

“어머 무슨 짓이에요?”

아가씨가 불같이 화를 내자 철수의 뻔뻔스러운 대답.

“안아 보라고 하지 않았나요?”

확실한 처방전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약국을 찾은 여자, 약사에게 비소를 달라고 주문했다.

“비소요? 그건 독극물인데 어디에 쓰실 건가요?”

여자는 약사를 한 번 훑어보더니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남편을 죽이려고요.”

“예? 어찌 그리 험한 말을… 그런 목적이라면 절대 팔 수 없습니다.”

여자는 핸드백에서 꺼낸 사진 한 장을 약사의 눈앞에 들이밀었는데….

그 사진은 약사의 아내와 여자의 남편이 키스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었다.

사진을 보던 약사, 얼굴이 상기되면서

“이런…! 처방전을 가지고 온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지금 당장 드리지요!”

가는 말이 고와야

1. 부부가 시골 여행을 하다가 싸구려 여관에 들어갔다. 

지저분한 것이 꼭 돼지우리 같았다. 그래서 물었다.

“이 돼지우리는 하루에 얼마예요?”

주인이 말했다.

“한 마리에 2만 원, 두 마리에 3만 원이에요.”

2. 성질이 급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나이가 마을버스를 탔다.

그런데 마을버스는 떠나지 않고 계속 서 있는 것이었다. 참다 못한 사나이는 운전기사를 향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봐요, 이 똥차 언제 떠나요?”

그 말을 들은 운전기사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나직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예, 똥이 다 차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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