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비오는 어느날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3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비오는 어느날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40.86) 작성일09-09-05 09:52 조회4,711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986

본문

난 가고싶다.... 굵은 빗줄기가 차창을 거세게 두드린다.
뽀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빗속을 질주하는 자동차 행렬 속에서
오늘도 고독한 삶에 엑설러레이터를 밟는다,,,
스치듯 지나는 바람 앞에
함초롬히 젖어버린 키큰 이름모를 꽃들의 어설픈 몸짓은
밤새 기다림에 치쳐 노랗게 멍든 애닮음이려니,,,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

어디로 가는 걸까??
목적지 없이 그저 빗물 따라 가고 있는 내 마음,
그래,,,난 가고 싶다,,
어디든지,,,,,,,,,,,,,,,,,,,,,,,,,,,,,,,,,,,,,,,,,,,,,,,,,

이 길이 가늠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
회한의 신음소리 될지라도,
언젠가 돌아 온다는 기약이 있기에
무작정 가고 싶다,,,,,,,,,,,,,,,,,,,,,,,,,,,,,,,,,,

- 비오는 어느날 -

친구들! 마지막 더위먹지 말고 사랑 먹고 살아여~~ 데니양^^*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한국에선 이렇게 운치있게 비를 즐기지만

여기 인니에서의 "비"란

미친듯이 퍼부어대는 미친 들개 같단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 교과서에 안톤슈낙의 글이 있죠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인가요

이제는 그 제목마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사실이 약간 슬퍼지네요

"양철지붕에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 라는 구절이 왜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똑똑똑 양철에 부딪치는 빗소리는 고요한 마음에 돌팔매질하는 흔들림이랄까..

슬픔을 이기는 자조의 목소리랄까..

melancoly 하고픈 나만의 운치랄까..


"비"는 "비"로되

언제,어디서,누구랑 함께 하는 "비" 인가??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79건 5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67 일상 인도네시아엔 선 주선해 주시는분 없나요?? 댓글6 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8 5094
2466 일상 BELUM의 의미. 댓글10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2 4935
2465 감동 100점 짜리 인생 ymjj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03 5495
2464 일상 재외국민선거 관련 여론조사에 참여부탁드립니다. researchnr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3 4493
2463 일상 포인트 적립요령 댓글6 흑설공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7 3528
2462 감동 설사환자 목욕금지... 댓글6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9 6750
2461 일상 인도네이사 합천이씨 종친회를 소개합니다. 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2 4401
2460 일상 땅그랑지역 한국노트북 수리할수 있는곳 문의 댓글2 보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5 3942
2459 일상 가방을 분실했습니다. 갈색 커버에 네이비 가방끈 과 몸뚱아리인 중형 … 댓글3 첨부파일 홍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5 4824
2458 감동 ♠사랑해요 당신이라는 사람을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7 6926
2457 일상 삼성냉장고 아...짜증..도와주세요 댓글5 bjin061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1 6270
2456 일상 누구나 할수있는 탱이v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6 3799
2455 일상 안녕하세요, 이번에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학생입니다. 댓글4 GTE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1 4979
2454 감동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댓글1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3 6469
2453 일상 성인물 놓고갑니다 댓글6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5572
2452 감동 친구야~~|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5203
2451 감동 멍멍이의 고자질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30 5167
2450 일상 "통영의 딸 구출운동", 외국 거주자로서 남의 일이 아니네요. 우리… 하늘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2 4802
2449 일상 운전기사가 정말로 필요불가결한 존재인가요? 댓글18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2 7567
2448 일상 8월29일~9월3일 자카르타 같이 돌아다니실분..? 댓글4 bobbob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3 5803
2447 일상 우리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통계,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댓글5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8728
2446 일상 그냥 (1) 댓글4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4642
2445 감동 여성 상위시대의 남자들...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2 8002
2444 일상 인니어가 늘지를 않아여... 댓글9 체리시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6 6649
2443 감동 김삿갓 칠언시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9 5704
2442 감동 일제 강점기 일본 놈들의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현장 댓글3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7 5895
2441 감동 그리움엔 이유가 없다지요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3 5858
2440 일상 유모어 하나 올리겠습니다. 댓글1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30 525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