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피로하실텐데 ..직장에서 간단하게나마 셀프 마사지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합니다. 

직장인들이여 오늘도 화이팅

귀 안마, 몸의 피로 해소~

귀는 인체의 축소판이다. 그렇기에 귀를 만져주는 것만으로도 몸 전체를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한중이혈건강요법학회장 이현중 장로(효촌교회)는 “귀 테 모양이 태아의 자궁 속 모습과 같기에 귀 마사지가 전신 마사지의 효과가 있다”며 “귀 아랫부분은 상체, 윗부분은 하체에 해당하며 그곳을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신체의 피로가 해소된다”고 말했다. 특히 귀 안마는 경혈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체내 면역기능을 조절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신체 마사지법을 소개한다.

△스웨디시 전-전신을 느슨히 풀어줘야 한다. 마사지 동작은 천천히, 연속적으로 해야 한다. 몸이 건강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도 갖춰야 한다. 모든 동작은 숨을 들이쉬면서 한다.

△준비운동-귀 마사지에도 준비운동이 있다. 먼저 손바닥과 손가락을 열이 나도록 비빈 후 손바닥은 귀의 옆, 손가락은 양쪽 귀 앞 얼굴 쪽에 댄 후 지그시 누른다. 이후 손바닥 끝이 귓바퀴 바깥까지 가도록 민다. 이러한 마사지로 전신의 긴장을 풀 수 있다.

△머리와 눈을 맑게-옥루청송이라는 이 마사지 방법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귀 끝을 잡고 위로 당겼다가 놓는 것이다. 이때 누르는 강도는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아주 강해야 피로가 훨씬 잘 풀린다. 또 동일한 방법으로 귀를 바깥으로 당겼다가 놓았다를 반복한다. 귓불이 몸의 상체, 귀 윗부분이 몸의 하체에 해당하는 것을 생각할 때 귓불을 당기면 머리와 눈을 맑게 해주고, 귀 윗부분은 하체의 피로를 푸는 데 좋다.

△척추 피로 해소-귀의 연골은 신체의 척추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척추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엄지와 검지로 연골을 차근차근 올라가면서 안마하면 좋다. 처음에는 아픔이 느껴진다. 그러나 연골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마사지를 하면 이내 편안해진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있다.

△뇌, 치매 예방-금구축수라는 이 방법은 뇌의 기능을 좋게 해 치매도 예방하며 전신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있다. 검지와 중지를 펴서 귀 뒷면의 밑에서 위로 눌러 가면서 마사지를 한다. 또 귓 앞면의 위에서 누르면서 아래로 당기면 된다.

혈액순환 돕는 발 마사지

발 또한 몸의 압축판이기 천천히 마사지를 하면 피로를 풀 수 있다.

전 헬스트레이너 김민규 전도사(동두천교회)는 “심장에서 피가 나오면 모세혈관을 통해서 발끝까지 갔다가 한 바퀴를 돌며 우리 몸에 피를 전달해준다. 그런데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혈액 순환이 어렵고 부종이 생기게 된다”며 “발의 124개 혈점을 자극하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먼저 발뒤꿈치 앞을 누르는 마사지가 좋다. 이 부분을 누르면 오래 앉아 있으면서 쌓인 허리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엄지발가락 아래의 발바닥을 눌러주는 것은 목 갑상샘을 좋게 만들며, 발가락 마사지는 뇌를 맑게 해주어 회의 집중력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휴식 시간에 마신 물 뚜껑을 발로 밟으면 지압 효과가 커져서 전신의 피로를 해소시킨다. 이 밖에도 수시로 주먹을 쥐고 발 중간혈부터 발뒤꿈치까지 왕복하며 마사지하면 효과가 좋다.

갈증 전 물 마시기 중요

회의 중간에 물을 마시는 것도 피로 해소에 좋다. 몸의 피로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것이다. 수분이 공급되면 피를 묽게 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그렇기에 수시로 물을 마시되 갈증을 느끼기 전에 섭취하면 더 낫다. 또 빡빡한 일정이지만 가끔씩 맑은 공기를 쐬러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