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인간관계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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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80.148) 작성일21-10-03 18:29 조회5,8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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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명언 : 짧고 좋은 글귀 : 짧은 명언
우리의 관계는
시작되지 않았을 수도
이어가는 중 일수도
이미 끝나버린 관계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
그것이 관계의 시작이다.
항상 대화를 주고받고
까르르 웃어대었던 우리 사이가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었다.
상대방이 배려하며 맞추어주고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차릴 때가 있다.
우리가 잘 맞는다는 건
그저 성격이 잘 맞는다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연락을 못 해도
일일이 다 말해주지 않아도
그대를 믿기에
그대를 사랑하기에
기다릴 수 있는
우리는 그런 관계.
복잡한 관계일수록
신경이 많이 가는 관계일수록
소중하게 생각하는 관계이지 않을까.
관계란 그런 것이다.
한번 멀어지는 순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우리는 관계를 깨졌다고 말한다.
깨졌다는 것은 단순히 금이 가거나
떨어져 나간 것이 아니라
여러 조각으로 부서져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사람이 무섭다.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 한 번의 충돌에도
조각이 되어 붙일 수 없게 될까 봐.
그렇기에 나는 사람이 좋다.
그 얄팍하고 연약한 것을 끊임없이 갈망하고
원하고 사랑하기에
한번 부서진 유리창은 새것을 가져다 올려놓아도
이전의 상처들이 남아 우리는 끊임없이
기억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난 오늘도 지나간 기억을 밟으며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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