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급체(急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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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61) 작성일11-04-22 00:10 조회4,437회 댓글0건본문
탄산음료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특히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와 결합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거나 숙취해소까지 된다고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 과연 탄산음료에는 이러한 기능이 있을까?
결과적으로 탄산이 실질적으로 소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탄산음료 안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는 위장 내로 들어가면 위장 내 체온 때문에 부피가 커진다.
이 공기가 트름으로 빠져나올 때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낄 뿐 실제로 소화기능을 촉진시킨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즉,탄산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보다 트름을 한 후 환자가 편해졌다고 느끼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 따라서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탄산음료가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도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다. 숙취는 알콜이 아직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알콜을 배출하는 데 탄산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술에 취하는 것은 '절대적인 알콜 농도'와 '얼마나 알콜을 분해할 수 있느냐'에서 결정되는데, 탄산음료는 이 두가지 모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탄산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위 내부의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데, 탄산이 식도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산이나 음식물의 역류가 왕성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http://cafe.daum.net/kwanjun?t__nil_cafemy=it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