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서프라이즈' 오드리 헵번, 봉사하며 산 이유 '나치 출신 아버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2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서프라이즈' 오드리 헵번, 봉사하며 산 이유 '나치 출신 아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10) 작성일14-04-13 14:59 조회6,537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61317

본문


[OSEN=김사라 기자]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이 평생을 봉사하며 살았던 이유가 나치 출신 아버지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드리 헵번의 생전 이야기가 공개됐다.

헵번은 1950년대 한 편의 영화를 캐스팅 받은 후로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 것이었다. 영화는 '안네의 일기'였다. 이 영화는 1958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한 영화로,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헵번이 캐스팅을 받은 역할은 모든 여배우들이 원하던 역이었다.

헵번이 이 역을 거절한 것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악몽 때문이었다. 네덜란드에서 자란 헵번은 당시 나치 독일 세력의 확장과 함께 자신의 가정이 산산조각이 나는 아픔을 겪었다. 헵번의 아버지 안소니 헵번은 나치에 적극 동조, 가족으로서의 입장보다 나치의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 집을 나갔다. 헵번이 6살일 때의 일이었다.

당시 헵번은 나치세력에 의해 유대인들이 수용소로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아버지가 이 끔찍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전쟁이 끝난 후 아버지와의 소식은 완전히 끊어졌고 헵번은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갔다.

하지만 헵번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쓴 편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나치 출신인 아버지가 헵번의 인기에 악영향을 줄 것을 걱정한 어머니가 편지를 모두 숨기고 있었던 것. 아버지는 자신이 헵번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영국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었다.

'안네의 일기' 역을 고사한 헵번은 1960년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이후 헵번은 그의 죄를 대신해 남은 여생을 구호운동을 위해 봉사했다. 헵번은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날 사망했던 헵번은 언론에서 클린턴보다 더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sara326@osen.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4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40 기타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해 ~보시겠습니까?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8 7611
5039 일상 이렇게 그녀는 내게 왔다 [1] 댓글3 비율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19 8158
5038 기타 변비를 꼭 치료해야만 하는 이유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6 7389
5037 일상 버스 댓글5 zz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5 8666
5036 기타 루비로 가득찬 붉은 주머니,천연 에스트로겐 "델리마" 댓글1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12 8523
5035 일상 큰맘먹고 노트북 하나 장만 했습니다....^^ 댓글12 만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8 7852
5034 기타 이침 사혈로 중풍 예방 댓글1 천연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8 9515
5033 일상 나이트에서 듣던 댄스 뮤직 첨부파일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07 8317
5032 기타 피부 알레르기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아시는 분들 답변 좀 해주세요… 댓글6 tehbot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1 5950
5031 일상 요한님이 요청하신 사진 - 몸을 반쯤 물에 담구고 있는... 댓글3 맡아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01 6657
5030 기타 피부에 관한 병인데 도와주세요, 급합니다!!! 댓글3 hem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3 5978
5029 일상 대단한 indosat..--; 체험기.. 댓글7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24 7203
5028 기타 다슬기의 효능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7103
5027 일상 하하하!! 아침부터 기분 좋네요~ 댓글8 쭈리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20 7218
5026 기타 비타민C 댓글6 바람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3 6920
5025 일상 인삼이 사람 차별하네여..ㅋㅋ 댓글4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1 6370
5024 기타 玄米의 효능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7093
5023 일상 [퍼옴] 인공지능 자전거 댓글3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4 7673
5022 기타 건강에 정말 유익한 운동(절하기) 댓글9 juankim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0 5805
5021 일상 [퍼옴] 여자친구가 안 생겨요 댓글8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2 10824
5020 기타 자녀 키 성장에 대한 지식 koko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27 3161
5019 일상 요즘의 한국 연예계 "카더라"통신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08 13667
5018 기타 당신이 항상 피곤한 11가지 이유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31 4188
5017 일상 그건 알고 있는가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13 6396
5016 기타 먹는 것도 때가 있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0 2869
5015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 6탄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6 5431
5014 기타 차 한잔이 주는 몸과 마음의 휴식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0 3011
5013 일상 비즈니스 골프 8계명(승부는 19번,20번 홀에서...)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3 734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