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반가운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항공운항의 대폭적인 증대와 노선구조 개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주당 19회 운항하는 공급력이 주당 32회로 68% 높아졌고, 대한항공만 취항하는 한-인니 노선에 복수 항공사의 취항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만 취항중이지만, 이번 운수권 증대 합의로 아시아나항공에서 인도네시아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또 노선구조 개정으로 현재 운항 가능한 자카르타와 발리 외에도 최근 휴양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롬복 등 인도네시아 내 타 지역 취항을 할 수 있게 돼 활용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3년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간 '우정의 해'행사가 추진되고 있어,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합의가 양국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수도인 자카르타를 비롯해 휴양지와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발리, 롬복 등 관광지가 많은 나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라다. 아세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