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은 날에 인생 하직할 것같은 님하 이 말 한 마디만 듣고 가소…

요즘 한국이나 인니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말기적 신 자본 주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치유가 불가능한 좀비들을 많이 봅니다

신발이나 봉재 업체는 그래도 좀 낫게 보이나 전자 관련 업체들의 세기말적 단말마가 귀따갑게 병신년의 시작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한 때는 잘 나간다고 어려운 시절은 다시 없을 것같았던 찌까랑의 전자 관련 업체들이여…

삼성이나 엘지가 베트남에 대단위 산업 클러스터를  지어놓고 오더를 더 이상 인니에서 진행하지

않으려는 현실이 엄청나게 두렵지요???

세상은 변하고 사람도 변하건만 우리는 왜 그런 현실을 외면하려고만 했는지…

이미 투자금 회수하고 인니 공장이 망하던 말던 상관없는 로열 훼밀리들이야 문제가 아니지만,

이미 아이들 다 키워 유수 업체에 아빠의 능력으로 자기 밥벌이를 하게 만들어준 능력있는      

아버지들은 제외하고, 정말 이 먼 타향에서 자신의 몸뚱이 하나와 지 잘난 머리하나 믿고 산

천둥 벌거숭이들 그 들에게 간곡히 부탁 합니다

한국에서 20년, 인니에서 10년을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남들보다 조금 일찍 회사를 정리하고         

난 선배로써 부탁 합니다

제발 회사 정리 할 때 자신의 모든 것 다 털어 주지 마세요

회사 정리하고 1~2년 후 자신을 돌아보면 여러 가지 회한과 아쉬움이 크데요

그동안 모기업에 목메달고 산 어리석음과 제 3자의 시각이 갖춰졌을 때 인니라는 새로운 세상에

눈이 뜨여지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눈에 뜨입니다

회사를 운영 할 때는 절대로 알 수 없었던 신비한 안목이 생기고 더 엄청난 의욕이 생겨나지요

하지만 기 회사를 정리 할 때 모든 것을 다 바쳐 정리하고 나면 다시는 아무 것도 할 수있는게

없더라구요

물론 집안이 빵빵하고 몇 억 정도는 내다버려도 상관없는 금수저들은 말고요

짧은 경험상 이 병신년에는 수 많은 한국 업체들이 정리가 될 것같습니다

다시는 아무 것도 할 수없는 님하,, 부탁하건데 죽고 싶을 만큼 어렵기 전에 3 만불만 당신 관 속   

깊숙이 묻어 두시게……

와이프가, 아이들이, 내 둘도없는 친구가 꼭 필요하더라도 묻어 두시고, 당신이 마지막 한방이라     

생각 될 때에 꺼내어 목숨 걸고 그대 생각을 펼치는 씨드 머니로 사용 하시게…..

지나고 보니 그 3 만불이 대단한 위력이 있더이다

인니에서 뭔가를 시작 할 수 있는 최소의 자본금이 딱 3만불입디다

아직 인생 종치기에는 너무 이르고,그렇다고 남의 밑으로 일자리를 구하기에는 그 능력이 아까운  

님하……

마지막 부탁인데 그대 인생 최후의 한 방을 위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만불만 그대의 관속에 

넣어 나중을 준비하시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