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사람과 사귀는 삶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34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사람과 사귀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01) 작성일10-07-19 00:12 조회4,776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972

본문

사람과 사귀는 사람

어떤 엄마가

영재교육 그림책을 펴놓고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

"이건 민들레!" "이건 개나리!"


의자 바로 밑에는

민들레가 피어 있는데

저기 담장 옆에는

개나리가 피어 있는데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아카시아껌 냄새가 난다고 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되었던가?

 

- 서홍관의 시 ‘민들레와 개나리’ -

 

진짜를 옆에 두고

가짜를 들고 가르치는 엄마는

진짜를 제쳐두고 가짜에 몰두하는

우리들의 세계

정말 소중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 제쳐두고

생명 없는 부스러기들만 긁어모았던

시간들, 삶들을

이 시 앞에서 반성합니다.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대와

사귀어 친해보겠습니다.

 

내 아내, 내 남편, 아들, 딸,

그리고 옆집...

문득문득 남이 되어버리는

가까이 있는 그대

 

성공, 부, 혹은 시끌한 파티, 갈채...

이것들에 몰두하느라

그대의 마음을 무시한 채 살았습니다.

 

비록 부딪혀 조금은 더 아파질지 몰라도

사귐과 사랑

그것 위해 힘써보겠습니다.

yk

* 참빛교회 Homepage 에서 (http://chambitjkt.org/jasin/request_name/SAL1/cntr/view/document_id/83/page/1)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30.73 작성일

그래요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은 법이죠
그 소중한 것들이 없으면 지금의 내가 존재하지 않는 데도 말이죠

등잔 밑이 어둡다 란 말처럼요
상쾌한 이 아침에 다시 한 번 더 내 곁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그 들과 더불어 어우려져 살아 가야 겠어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4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24 감동 가슴이 따뜻해 지는 글(퍼온글) 댓글6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8 5707
5123 감동 고인이 되신 노 대통령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기신 마지막 글 댓글1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6 5350
5122 감동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댓글5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5 4647
5121 감동 모든것이 그리운 나이 댓글4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7 7194
5120 감동 백년에 단 한번 핀다는 : 행운의 고구마꽃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6 5882
5119 감동 연예인 안혜경의 이상형? 고교 친구는 누구? 댓글3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5808
5118 감동 12월 22일(화) 오후 7시 / 제 2차 필사모 모임 공지! 댓글5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7 5790
5117 감동 필립에게 전하는 새해인사 댓글4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2 5441
5116 감동 사랑도 씨앗처럼 되사고 리필할수 있다면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4 5498
5115 감동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도서 추천합니다.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2 6555
5114 감동 어느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감동 댓글7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3 6624
5113 감동 쓰레기학 가볼로지(GARBLOGY) 댓글1 yel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30 4798
5112 감동 황혼의 슬픈 사랑이야기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6 4606
5111 감동 ♥ 남편을 기절시킨 이야기 ♥ 댓글21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0 5917
5110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1)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4 5976
5109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9)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1 5759
5108 감동 서글픈 개미 댓글5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3 5687
5107 감동 ★ 네 가지 생각...★ 댓글1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1 4813
5106 감동 나환자 촌 기공식 댓글5 첨부파일 구락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0 6448
5105 감동 웰 다잉(Well-dying) 댓글3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6 6487
5104 감동 적극적 자기암시 댓글3 올만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3 6322
5103 감동 보관 하시였다 시간 나실때 읽어주세요 ^^ 나루터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7 6140
5102 감동 맘껏 가져 가세요!!!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4732
5101 감동 행복한 유머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9 4795
5100 감동 그대를 사랑합니다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5729
5099 감동 영어를 배운할머니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30 5175
5098 감동 남에게 베푸는 삶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3 4819
5097 감동 꼬리글 안달고 그냥가시는분... 댓글9 경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8 608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