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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영국 일간 타임스에 실린 '공산주의 농담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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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7.162) 작성일08-09-11 10:02 조회5,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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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타임스에 실린 '공산주의 농담 톱10'

1위)

   세 명의 노동자가 감옥에 갇혔다. 그들은 서로에게 어쩌다 끌려 왔는지를 물었다.
   첫 번째 남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10분씩 회사에 지각을 했어요. 그랬더니 나보고 사보타지(태업)을
   하냐며 이곳으로 보내더군요.”
   두 번째 남자는 그 반대였다.
  “나는 매일 10분씩 일찍 출근을 했더니 스파이로 몰아세우며 감옥에 보내더군요.”
   세 번째 남자는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나는 회사에 매일 정시에 출근했어요. 그랬더니 왜 서방 세계의 시계를 사용하냐며
   이곳으로 보내더군요.”

◆2위)

   한 노인이 자신의 낡아빠진 집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노인이 말했다.
  “누구시오?”
  ‘죽음의 사신’이 답했다.
  “당신을 데려가러 왔소.”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는 KGB(소련 국가보안위원회)가 온 줄 알았습니다.”

◆3위)

   옛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공식기관지이며 일간지였던 프라우다도 언제나 독자투고를
   환영했다. 하지만 투고자는 반드시 자신의 이름과 주소, 친척들에 대해서도 밝혀야 했다.

◆4위)

   문: KGB는 왜 항상 삼인 일조로 활동했을까.
   답: 한 명은 읽고, 다른 한 명은 쓰고, 마지막 한 명은 두 지식인을 감시해야 했으므로.

◆5위)

   소비에트 연방 당서기장이었던 리오니트 브레즈네프가 프랑스를 국빈방문했을 때 일이다.
   엘리제궁을 방문한 브레즈네프는 화려한 궁 내부를 보고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유물들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 개선문을
   통과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마지막 방문지인 에펠탑에서는 놀라움을 표시하며 말했다.
  “파리는 인구가 900만 명이나 되는데 감시탑 하나로 되겠소?”

◆6위)

   스탈린이 변장을 하고 민정시찰에 나섰다. 그가 방문한 곳은 영화관. 영화 상영이 끝나자
   거대한 스탈린 초상화가 스크린에 비쳐졌고 소비에트 국가가 연주됐다. 모두 관객이 벌떡
   일어서 국가를 합창하기 시작했다. 변장한 스탈린은 모자를 눌러 쓴 채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때 뒷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조용히 스탈린 귀에다 속삭였다.
  “동무, 우리 모두 당신과 똑같은 마음이네. 하지만 우리처럼 기립하는 게 자네 신변에 안전할걸세.”

◆7위)

   소련시절 한 남성이 수 년 동안 저축해 드디어 자가용을 사게 됐다. 하지만 3년 뒤에나 차가
   출고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가 담당자에게 물었다.
  “3년 뒤? 3년 뒤 몇 월달이오?”
  “8월이오.”
  “8월 며칠?”
  “8월 2일이오”
  “오전, 아니면 오후?”
  “오후요. 뭐가 그리 궁금하오?”
  “그날 오전에 배관공도 (3년만에) 오기로 했단 말이오.”

◆8위)

   동독 비밀경찰 슈타시 출신자들이 베를린에서 최고의 택시 운전사로 꼽히는 이유는? 택시를 타서
   이름만 말하면 당신이 사는 곳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

◆9위)

   1970년대 최악의 추위가 찾아온 모스크바에 푸줏간 1호점에서 고기가 세일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모스크바 시민들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담요와 보드카로 무장한 채 하루 전날 밤부터
   푸줏간 1호점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섰다. 새벽 3시가 되자 푸줏간 주인이 문을 열고 나왔다.
  “동무들. 중앙당에서 고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줄 선 분 중에 유대인들은 돌아가
   주시오.”유대인들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다시 춥고 배고픈 기다림이 계속됐다.
   아침 7시 푸줏간 주인이 다시 나왔다.
  “동무들, 중앙당에서 다시 메시지가 왔습니다. 오늘은 고기가 없답니다. 모두 집으로 돌아가세요.”
   그러자 군중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유대인들이 언제나 행운을 차지하는군.”

10위)

   KGB 요원이 공원을 순찰하다 유대어를 공부하고 있는 유대계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 왜 유대어를 공부하시오?”
   노인이 대답했다.
  “내가 죽어서 천국에 갈 때를 대비해 배운다오. 천국에서는 유대어를 쓰거든요.”
   KGB가 다시 물었다.
  “지옥에 가면 어쩌려구요?”
  “러시아어는 벌써 알고 있으니 걱정 없소”하고 노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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