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현대차, 인도네시아 폭발사고 나몰라라…외교문제 비화되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1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현대차, 인도네시아 폭발사고 나몰라라…외교문제 비화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몰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19.2) 작성일13-05-21 13:43 조회5,424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16221

본문

국내에선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터무니없이 비싸게 받고 북미 등 선진시장에선 한국에서 번 돈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터무니없이 싸게 팔더니 인도네시아 시장에선 이런 일이 있나 보네요. 
조만간 차 바꾸면서 기아차로 바꿔볼까 했는데 이 기사를 보니 좀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이노바 8년째 타면서 큰 고장 없이 잘 굴러다닌 것도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요즘 어떤 세상인데... 요즘 많이 이야기되는 갑님들, 도대체 왜 그러시는건지...... 어느 대기업이 정부 지원이나 세제 혜택, 국민들의 국산품 애용이 없었으면 그렇게 컸겠어요.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건데 말이죠.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폭발한 현대차 CNG 버스의 모습.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폭발한 현대차 CNG 버스의 모습.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와 한국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폭발에 대한 현지 정부의 조사 협조 요청을 묵살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110월 자카르타 도심 한복판에서 현대차 CNG버스가 폭발해 승객 한 명의 다리가 잘리고 8명이 다친 사건의 후속이었다.

트랜스자카트타 등 현지 언론은 ‘평화로운 목요일 아침 자카르타 도심에서 현대차 버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버스 차체와 출입문, 창문 등이 깨졌고 승객 한 명의 다리가 절단됐다’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보도했다. 국민 여론이 들끓자 인도네시아 당국은 신속한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제조사인 현대차가 조사에 응하지 않아 현지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단독으로 사고를 분석했다. 수사연구소는 사고 원인을 ‘가스용기 불량’이라고 발표했다.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버스의 가스용기는 제작 당시 열처리 과정에 하자가 있어 용기 내부압력이 급격히 올라가 폭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나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지 판매사를 통해
 사고가 나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지 판매사를 통해 "제조사인 현대차의 안전점검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현대차가 이를 거절하자 현지 판매사는 다시 공문을 보내
 현대차가 이를 거절하자 현지 판매사는 다시 공문을 보내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대차의 진상 조사를 강력히 원한다. 인도네시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현대차를 이용하도록 즉각 정밀 감식반을 보내달라"고 재요청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현대차는 이에 대해 "일반 정비사도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현지에 파견할 수 있는 인원이 없다"는 내용의 유선 통보를 했다.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버스가 폭발한 이유는 버스에 있는 가스 용기 불량"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사고를 분석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지 경찰도 ‘제조사 현대차가 책임질 사안’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버스 운전사와 정비사, 현지 판매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을 참고인 조사했다. 조선비즈가 입수한 인도네시아 경찰청 보고서에는 ‘이 사고는 인도네시아 형법 360조 관련 과실치상 사건으로 현대차 관계자에게 조사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적혀 있다. 

현대차는 버스 폭발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요청한 정밀감식도 국내 협력업체에 떠넘겼다. 이유는 현지에 파견할 인원이 없다는 것이었다. 김익태 현대차 아태상용수출팀장은 “사고가 난 버스는 충전압력을 초과한데다 밸브에 녹도 슬었다. 폭발 사고는 제조사 책임이 아니라 정비 미숙 탓에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는 국과수에서 조사한 샘플과 내부보고서를 서울 양재동 본사로 보내달라며 끝내 현지 조사단 파견을 거부했다.
 현대차는 국과수에서 조사한 샘플과 내부보고서를 서울 양재동 본사로 보내달라며 끝내 현지 조사단 파견을 거부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자카르타 경찰국이 작성한 보고서. 사건 책임을 밝혀 내기 위해 버스를 제공한 회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버스에 들어간 가스용기를 만든 국내 모 협력업체를 현지로 보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자카르타 경찰국이 작성한 보고서. 사건 책임을 밝혀 내기 위해 버스를 제공한 회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버스에 들어간 가스용기를 만든 국내 모 협력업체를 현지로 보냈다.
지난해 11월 현대차는 미국에서 발생한 ‘연비과장’ 사태에 신속히 대응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현대차는 연비 표기를 고치고 소비자보상을 실시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세계 자동차 시장은 환경·연비·안전 등 기준을 미국에서 찾는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이 작다는 이유로 차별대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영호 전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5000만명이나 된다. 그만큼 잠재수요가 크다. 현지 정부도 버스 폭발 사고에 대해 관심이 많다. 신속하게 조사에 응하고 보상하는 게 현대차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다이아몬님의 댓글

다이아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25.105 작성일

CNG 가스 차량 개조 와 현대차량 하고는 무관하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아마 현대에서 협조 하지 않은것 아닌가 싶네요.가스충전 차량 개조및 (일명 기화기) 와 충전하는
충전소 업체가 모두 각각 다르며.이나라 정부로 부터 각각 입찰과 허가를 받은 시공 업체가 따로 있읍니다.
그업체가.한국브랜드 버스에도 장착하고.일본브랜드 차에도 장착을 합니다.
지금까지는 인니에서 버스에만 일부 시행하던 CNG 충전가스 차량을.일반택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라네요.
그래서,지난달 인니공무원 산업공단 직원들이 한국에가서 시찰과 몇개업체와 서로 상호 협조 하기로 한
것으로 압니다.인니에는 현재 일반택시 100% 휘발유 사용하고 있읍니다.
정부에서 현재 제일 고심하는것이.도로와 기름값 이다보니.....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60 기타 이태원 프리덤 둥글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5 4616
6159 일상 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국제택배 서비스 첨부파일 사이다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1 5914
6158 기타 자카르타 골프투어 숙소 첨부파일 Awan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27 3579
6157 일상 솔섬.. 그 아름다운 곳을 아시나요? 댓글3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6 4367
6156 기타 공항직원이 비행기 화물칸 승객 수하물을 뒤지는 동영상 댓글1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8 8810
6155 일상 인도네시아 2달차에... 댓글3 dd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5 6471
6154 일상 블랙베리 폭탄 요금 댓글18 lizz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9 7932
6153 기타 햄버거 변천사.jpg 독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1 3768
6152 일상 한인뉴스-'일본을 어찌할꼬 '칼럼을 읽고 댓글5 푸르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5 5913
6151 노하우/팁 뉴질랜드에서 저렴하게 알찬 여행 하는법 댓글2 NZ홍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8 2857
6150 일상 오랜만의 1등 시상대 ㅋ 댓글4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4942
6149 일상 한국인의 김밥! 정말 당신은 자신 하나요???...만들어 봅시다 맛있… 댓글6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5503
6148 일상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도 웃으면서 건강한 하루 되세요. 댓글1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30 4894
6147 일상 아직도 댓글2 첨부파일 송오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10 3017
6146 일상 부동산 정보에 대하여 댓글3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0 6255
6145 유머 미세먼지 원인이 중국임을 명백히 밝힌 자료 mvp7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02 3125
6144 일상 어머나 !!!! 오이가.... 댓글4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9 5165
6143 일상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계속하니 나오네요. ㅎㅎㅎ 댓글2 수방촌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4763
6142 일상 우리도 이렇게 한번 살아봐요.....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0 4874
6141 일상 일본 16강 가네요~ 댓글3 fly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29 3590
6140 일상 좋아요2 20대 친목 모임 댓글35 그린스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28 7032
6139 유머 축구경기장에 나타난 고양이 레전드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2 4859
6138 일상 사람을 쓴다는 것의 어려움 댓글3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2 5430
6137 일상 약정 남은 갤럭시 탭(구형)과 아이폰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용 힘든가요? 댓글5 홀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4 7401
6136 노하우/팁 업소용음식물처리기,업소용음식물분쇄기렌탈 업소용음식물처리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26 2535
6135 일상 SMTOWN LIVE in TOKYO SPECIAL EDITION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2 4330
6134 일상 마음을 바꾸는 발원문 댓글3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1 3968
6133 기타 자기야나교통사고났는데 독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04 351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