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여러분은 왜 인도네시아에 사시나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lsa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50.2) 작성일12-09-06 20:12 조회6,650회 댓글16건본문
댓글목록
Noblesse님의 댓글
Nobless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233.46 작성일좋은 글, 댓글 덕분에..저 또한 저의 인도네시아 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zena여전사님의 댓글
zena여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244.26 작성일
" 한국의 또래 아이들이 당연히 누리는 많은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제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마저 듭니다... "
와닿아요 많이요.. 여기에서 뭐하고 있는건가 생각 들때, 갇혀 지내는 내 아이들 볼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인거 같아요
화이팅!!!!!!!
나는광님의 댓글
나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3.70 작성일
인도네시아에 다시오게된 1인입니다.
제목과 댓글과 같이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네요.
인도네시아방카님의 댓글
인도네시아방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38.146 작성일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14.90 작성일저는 인도네시아 1년 배낭여행와서, 젊은나이 이니 pulang 하지말고 밖에서 놀아보자(?). 아무런 연고없이 왔네요. 현지 대학교도 졸업하고.
회릭님의 댓글
회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8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사업차 인니에 가는되요 가족전체가 가야할지 혼자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아이는 5살 3살인데 걱정이 많이 되요 .
Hartawan님의 댓글
Hartaw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66.80 작성일먼저 혼자 오셔서 동태 파악후 가족 모셔올지 여부를 판단 하심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salsaking님의 댓글
salsa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250.2 작성일
기본적으로 가족은 무조건 함께 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인니에서는요...
그러나 모두 함께 적응하느라 고생할 필요는 없으니 님께서 먼저 오셔서 어느정도 인니말도 하게 되시고
또, 기본적인 생활에 대한 조언이 가능하실때 정도가 첫 아이 초등학교 입학준비 할 즈음이 되겠군요...
그 정도가 적당하실듯...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13.76 작성일
인니 생활 1년이 지난 지금, 그리 썩 좋다고 할 수 없는 어떤 가족이 있습니다.
가족은 무조건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전제에 너무 충실하신 나머지, 스스로도 인니 생활 잘 모르면서 1~2개월 만에 뚝딱뚝딱 해서 들어왔지요.
덕분에 그 가족뿐 만이 아니라 , 매일 부탁 받는 주변도 고생, 그 집 집사가 되어버린 회사 부하직원들도 고생...
무엇보다도 그 집 아이들이 아직까지도 고생 중입니다.
그러게 여긴 과자 하나 사는 것도 모험이니 먼저 와서 최소 1년은 살아 보라고 그리 말씀을 드렸건만...
별 다른 사정이 없으시다면 먼저 혼자 오셔서 적응하시는게, 가장으로서의 '의무'라고까지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분이야 스스로의 선택이니 뭐 그렇다 하는데, 가족들은 참... 휴...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29.138 작성일
정석은 1년 먼저 나와서..살만한지 회사는 다닐만한지..
본인도..자기 앞가림 겨우하게 되는 시점에서..
가족 부르는 것임.
본인이 자기 앞가림도 안되는 상태에서 가족 다 들어오면..
진짜 한국인이나 그에 준하는 집사가 있지 않는 이상
제일 먼저 본인이 가장 힘들구요.(초반에 회사 업무 적응하기 만만찮음.)
그담 가족들이 힘들고..그담에 그 주위가 피곤합니다.
근데..간혹 오셔서 가족들끼리 이렇게 힘들게 부딫히고
적응하고 그런것을 즐기는 것으로 승화하면서
개방성과 친화력..빠른 적응력으로..더 좋은 경험으로 바꾸는
분들도 계십니다. 단 그 비율은 10%이하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있음.
냉정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특히 자신의 부인이 적극적으로 개방적으로
주위 친화력이 좋고 달라지는 환경을 즐기는 편인지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
(와서 혼자 택시타고 학원/장보러다니고..보모/식모들이랑 이야기할려고 노력하고,
현지 음식도 적당히 즐기구..하루 한시간 이상 인도네시아어 자발적으로 배우고..
모든게 다 새롭고 즐겁다. 그럴것 같으면 일단 합격점인데..
거주 지역 환경도 중요..위는 일단 자카르타 기준..외곽이나 다른 도시는..
더 편한점도 있지만..또 다른 이야기라서..)
산들강님의 댓글
산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97.156 작성일
가끔 해보는 생각 이지요
내가 왜 여기에 있지? 왜 여기까지 왔나?
우리 인생 살이 공식이 없고 해답이 없어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블링블링님의 댓글
블링블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8.101 작성일
서로가 한번씩은 지나쳐갔던 분들이기도 할테고,, 혹 아시는 분이기도 하겠지요 ,,, 어쩜 혼자 자주 맘속에서 생각하는
저와 맘속에서 느끼는 것들이 어쩜이리도 다들 같으신지,,, 사람다 똑같나 봅니다.... 전 횟수 8년차 이지만,,, 참,,,
때론 허무하지만 그래도 자라나는 아들녀석 보며 또 한번 위안을 삼고 미안하기도하고 ,,, 그렇네여 ,,,
salsaking님의 댓글
salsa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36.72 작성일
그러게요... 그래도 인도네시아에서 사는게 가끔씩 부담이 될때도 있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
한 3년전만 해도 서울갈때가 집에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자카르타 올때가 집에오는 느낌이 드는데도요.. ㅋㅋ
누돌프사슴님의 댓글
누돌프사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178 작성일ㅋㅋ 저두요. 자카르타 공항에 딱 내려 차타고 집가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엇어요. 왜죠? 이런 느낌 머죠?
captainji님의 댓글
captain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142 작성일
왜 인도네시아서 사느냐 라고 물으시니!
아! 말하자면 끝이 없구요 그저 지금은 운명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집사람 생기고 애들 생겼는데 이게 운명이 아니겠소
어느듯 나이는 들어 쉰을 바라보고 애들은 쉴새없이 자라 정신없이 까불기도 하고 애교도 부리면서...
한국이란 사회가 특출함 없는 나에게 그렇게 환대를 주거나 알아주지 않기에
할 수없이 여기서 자리를 펴게 됩니다 저도 한땐 귀하와 같은 생각을 했었지요
정을 붙이고 사세요 현지에 사업 하시는 분들 중 가슴넓고 인정 많은 사람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피핀님의 댓글
피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17.72 작성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음..................'이곳에서 살며 느낄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에 기뻐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성장과 함께 나도 성장하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면'
어쩌면 이말이 행복의 단초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살사킹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