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여자를 울려버린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7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여자를 울려버린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1.137) 작성일10-03-15 09:03 조회5,093회 댓글6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553

본문

//


여자를 울려버린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187D56054B9A0FB5495002



백년을 기약하면서 달콤한 연애를 하던 때

두 연인의 꿈은 너무나 희망에 부풀어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아파트를 준비하였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도 알아놓았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 결혼준비를 하던 때

여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를 하여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아픈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여 주었던 새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도 사실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렵게 단칸방에서 신혼산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월급이 결혼 전에 이야기하던

것과는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신혼의 맛에 기쁘게 살았습니다.

여자의 아버지도 건강을 얻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도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지요!

친정 집이 어려울 때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하였는데

친정 집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자기의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요!

결혼 전 아파트를 보여주고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준다던 남자의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신랑이 그렇게 미워집니다.

결국 여자는 그 속상한 마음,

억울한 마음을 친정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아픔을 이야기하는 여자의 볼에서 아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야기를 듣는 여자의 어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 딸에게 숨겨놓았던

비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놓아야 겠구나."

여자의 어머니가 해준 말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남자는 혼수용품을 해올 형편이

못되는 여자의 마음이 상할까보아

아파트를 팔아 여자의 아버지의

빚을 갚는데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매달 월급의 적지 않은 돈도

여자의 아버지의 병원 비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딸의 눈에서 눈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그 눈물은 조금전 어머니가 흘렸던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실망의 눈물이 감동의 눈물로 이렇게 쉽게도 바뀔 수가 있네요

오늘도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할 수는 없을까요!

신발을 돌려 놓아주는 작은 배려에서부터 말입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복드림님의 댓글

복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8.85 작성일

새벽녁에 시작된 봄비?가 제법 위세를 부립니다.
언제나 데니양님의 글은 이 봄비처럼 사람들의 메마른 가슴을 촉촉하게 합니다.
좋은 음악과 뜿깊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610건 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26 일상 사무용 책상 걸상 싸게 파는곳이 어디인지요 알려주세여~ *^^* 댓글8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7 12280
2525 일상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댓글8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4 5502
2524 일상 해외 정보제공자 모집합니다.!!! 첨부파일 aff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2 4902
2523 일상 누가 그 사람을 모르시나요? 댓글2 wsenerg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6 6653
2522 일상 2030, 까페개설했어요 :) 댓글1 o유쯔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3 4955
2521 일상 인도네시아 2022년 월드컵 유치한다면... 댓글2 죠니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04 5906
2520 일상 이름으로 보는 사랑 점괘..^^ 한번 해볼래?? 잼나~~" 댓글4 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6 5030
2519 일상 2011학년도 인니출신 입시결과...충격..문제점이 무엇인가? 댓글3 jiks한얼jik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4 7751
2518 일상 뉴스특보. 밤1115분 - 북한. 연평도 포격 댓글2 sunnyroa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4 4315
2517 일상 바다낚시 가고 싶은 회원님 두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0 4849
2516 일상 이젠 돈내고 음악 다운받지 마세요! 댓글19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1 4870
2515 일상 한국은 20위 일본은 22위 북한은..? 댓글2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9 4517
2514 일상 필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댓글4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0 5899
2513 일상 아래 일정데로 하면 대략 어느정도 금액이 들어갈까요? 댓글3 야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3 7352
2512 일상 어제 있었던 에피소드 댓글3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2 5669
2511 일상 인도웹 쉼터는 물먹는 하마 인가요... 댓글11 bahen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5 5652
2510 일상 (제안)교민,교포라는 단어 대신 동포 또는 한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댓글4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1 5043
2509 일상 투표방법이 더 쉬워졌네요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5 4006
2508 일상 자장면에 환장하신 사모님 모시고 가렵니다. 댓글6 Benjamin12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16 7932
2507 일상 주말에 심심하신분,,,,,,, ?? 댓글14 배고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30 9342
2506 일상 HP프린터 렌탈 서비스 개시! 댓글1 잉크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9 5538
2505 일상 포인트가 있어야 하나보네요 댓글10 사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5 7450
2504 일상 북한 김태희로 유명했던 `평양랭면관` 연평도 이후 한국인 발길 끊겨 댓글6 Ngk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1 8904
2503 일상 풋살의 즐거움에 흠뻑 찌까랑C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4741
2502 일상 금 간 항아리 댓글3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4633
2501 일상 한국에서 판매되었으나, 한국에서 쓸 수 없는 핸드폰 댓글1 odo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5 4730
2500 일상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님 이하 여러분 ㅠㅠㅠ 댓글44 무색무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3 10585
2499 일상 한인회 관련 글의 계속된 이동 댓글3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590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