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8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33.96) 작성일10-03-12 13:15 조회6,058회 댓글3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6426

본문




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 한껏 즐기고 있는 집...


12시가 되어 괘종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 벨 소리가 새내기 신부를 깨웠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들려온 소리는..

 

img_1793724_417928_12?1089953938.gif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불 타고 있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각 같은 전화가 왔고.


그 다음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 똑 같은 전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 깜짝 깜짝 놀라게 되었다.


보다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 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


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

괘종 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예의 어김없이


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 벨이 삐리리리,

 삐리리리리~~~ 울리는 것이었다.

전라도 사투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 수화기를 들며

 "여보쇼~ 하니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이 소리에 이 할매의 즉각적인 대꾸는,,,,,
*
*
*
*
*
*
*
*
"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아직 주둥이는 안 탓는게벼??"

허~걱...

ic47.gif           ic47.gif

 
img_1822526_1386973_0?1240472543.gif
 
오늘도 좋은시간 되세요

★댓글단 당신이~ 최고!!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7.222 작성일

호랑이도 곶감으로 물리치신 우리 현명하신 할머니
그 할머니가 계시기에 오늘날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춤추는 할머니 ㅡ구엽당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79건 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95 일상 버스 댓글5 zz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5 8544
2494 감동 처음~~ 댓글3 와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21 5045
2493 일상 버스로 간 두빤~ 댓글5 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05 7683
2492 감동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눈물이 반이다 댓글6 yikch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8 6325
2491 일상 드디어 빠진고에서 귤 세개가.....ㅎㅎㅎ 댓글3 핵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3 7024
2490 일상 착시에 대한 사이트 소개 댓글3 핵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07 7144
2489 일상 두둥~인니교민들 전용 고스톱 맞고 게임 준비중 댓글11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17 12196
2488 일상 31일 새벽 02시에 시간있으신분? 댓글10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30 9299
2487 일상 The Present 댓글2 새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7 6524
2486 일상 오늘 만디리 은행 통장개설했습니다 ㅎㅎ 댓글5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27 12523
2485 일상 네이버에서 안쫄 검색했더니만.. OTL 댓글5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26 8705
2484 일상 앤의 충고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02 9492
2483 감동 가을을 닮은 당신을 사랑해요 30살꺼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8 4628
2482 기타 운동후 팔목 통증 댓글6 윈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2 5847
2481 감동 “현명한 사람은 할 말이 있을 때만 말한다” 댓글1 20000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7 5635
2480 일상 찌까랑 PC방 댓글9 허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9 4124
2479 일상 끌라파 가딩 신라미 사장님 보세요. 댓글12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2 6425
2478 감동 고귀한 귀중품들..... 꿈에서나 내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것들...… ymjj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03 5001
2477 일상 자카르타 오년주기 폭우 댓글8 바스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4 7135
2476 일상 카카오 아지트에서 인니 생활을 공유해요~ 댓글3 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7 3276
2475 일상 스페인에 이어 독일까지 열광 속으로~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9 3510
2474 일상 인도네시아 여성과 연애질을 하든 사랑을 하든 아니면 장난질을 하든 댓글11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2 10359
2473 일상 긴급속보 .컴퓨터불법복사판 단속중입니다 댓글15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5 6234
2472 일상 너무 억울하고 힘든일들 댓글7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6 6054
2471 감동 "아내"의 못 말리는 버릇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7 5706
2470 기타 "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내 아이의 건강을 한번에 지키는 방법 " 댓글2 첨부파일 Polal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3 4650
2469 일상 이탈리아 3D방송을 이끄는 삼성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7 3358
2468 일상 이명박 대통령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지도자상 수상.. 댓글2 첨부파일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1 370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