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4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페이지 정보

작성자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95.57) 작성일09-06-10 19:03 조회11,509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25102

본문



옛날에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 때문에 아무도 토끼가
거북이를 사랑하는 줄 몰랐고,거북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학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토끼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거북이에게 말했습니다.
"거북아! 나랑 달리기 해보지 않을래!"
그날 따라 거북이는 투지가 생겼습니다.
질 때는 지더라도 토끼와 같이 달려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 한번 붙어보자!"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순식간에 토끼는 저만치 앞서갔습니다.
그러면서도 뒤따라오는 거북이만 생각했습니다.
"포기하면 어떡하지! 중간쯤 가서 기다려주자!"
그런데 그냥 눈을 뜨고 거북이를 쳐다보면서 기다리면
거북이가 자존심이 상할까봐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자는 척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북이가 가까이 와서 자기를 깨워주고 같이
나란히 언덕으로 올라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자기 옆을 지나면서도 자기를 깨우지 않았습니다.
자는 척 하던 토끼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경주 후에 동네 동물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부터 거북이는"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는 욕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그 모든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기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티 내지 않는 것이 사랑이고,
소리 없는 헌신이 사랑이고,
양보하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하는 대상이 높여지고
내가 무너지기를 기뻐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데니양님의 댓글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79.87 작성일

사랑이 무엇입니까? 티 내지 않는 것이 사랑이고, 소리 없는 헌신이 사랑이고,양보하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하는 대상이 높여지고 내가 무너지기를 기뻐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감동...잘 보고 갑니다..흠...음악도 좋고....^.^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79건 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95 감동 마늘싹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6618
2494 감동 나의 간절한 기도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29 6301
2493 감동 九月의 길목에서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3 4017
2492 일상 생각보다 인니어가 잘 늘지 않네요 ㅠ 댓글8 호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1 5276
2491 일상 여자 택시기사 ~~^^*^^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0 6387
2490 기타 노화를 재촉하는 12명의 범인을 검거하라!! - 필독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6 4721
2489 기타 小食·하루 30분 운동하면 죽어가는 뇌세포 살린다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9 5534
2488 일상 황당 동영상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2 5200
2487 감동 모든것이 그리운 나이 댓글4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7 7090
2486 일상 재미있는 이야기(펀) 댓글5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0 5621
2485 감동 김용림의 민요 한마당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3 6873
2484 일상 인도네시아에있는 친구 구합니다. 상감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7 4616
2483 일상 tangkuban perahu 옆 차밭으로~ 댓글1 태권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5160
2482 일상 강간범 사진 공개합니다. ==; 댓글1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4 7546
2481 감동 배추를 반으로질라 소금뿌려놓아라 시켜놨드니..... 댓글5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8 4671
2480 감동 나이와 인생의 상관관계 댓글1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5309
2479 감동 진실은 무엇인가? 댓글5 komp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7 4223
2478 기타 양생법(養生法)- 배가 따뜻한 사람이 건강하다.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7008
2477 기타 <양생법>-건강의 서자(庶子), 잠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5091
2476 기타 단 맛과 신 맛이 열대에서 만났을 때……'저룩발리'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1 7282
2475 기타 우유 빛 자연항생제.... 실삭(Sirsak)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9193
2474 일상 아이폰... 그냥 폰기능만으로 쓸려면 사지마라.. 기계가 아깝다.… 댓글14 아이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2 6408
2473 일상 "고전으로 꼽히는 최고의 유령 사진들"(펀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1 5623
2472 일상 차바퀴에 공기대신 니트로겐을 주입,, 댓글3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19 8965
2471 일상 이런 골프... 댓글2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6 7287
2470 일상 와우,,, 믿거나 말거나 댓글4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1 5415
2469 일상 대한치과 의사선생님은 어디에..... 댓글3 집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8 5634
2468 답변글 일상 반지르 경험: Cempaka 4거리..(끌라빠가딩 진입로 및 톨입구) 댓글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9 833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