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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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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lly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8.102) 작성일10-11-30 03:24 조회4,71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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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9383

본문

우리는 지금
지구라는 정류장에 머물고 있는 나그네입니.

우리는 그 나그네길을 가면서
견딜 수 없는 수많은 상처를 받습니.

그 상처와 절망 앞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


그럴 때마 우리는
시골에 계신 어머니의 목소리와 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고 싶습니.

햇살이 스며드는 창가에 앉아
사랑하는 사람이 정히 건네주는
차 한 잔을 들고 싶습니.


저는 이 글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

이 세상 여기저기 조약돌처럼 흩어져 있는,
그러나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작은 사랑 이야기들이
시골에 계신 어머니의 목소리이자
사랑하는 사람의 따스한 손길이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


이아몬드도 어둠 속에 두면
이아몬드가 아닙니.
이아몬드는 빛을 비춰주지 않으면
그 광채가 살아나지 않습니.

그렇습니.
너를 위하여 내가 무엇이 되지 않으면
나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

썰물과 밀물이 한 몸이듯이..
실과 구슬이 한 몸이듯이..
그늘과 햇빛이 한 몸이듯이..

나는 바로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


당신을 위해 나는
무엇이 되고 싶습니.
아니, 이미 무엇이 되어 있습니.

가장 낮은 곳이 바가 되므로,
나는 이미 당신을 위하여 바가 되어 있습니.

인생은
사랑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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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푸르른님의 댓글

푸르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17.28 작성일

시로써의 성격은 아닌 듯..
시의 형식을 빌린  정도..

문학에 있어 비평이란,  비단 입안의 사탕은 아닐진저..그 중함이 무릇 작가의 정신세계와 맞먹을 정도로 영향이 지대한 것을..
악플이라..내가 올린 글에서 그저 달콤한 사탕만을 위한 반대급부의 노림이란..또 모든 이가 맞고 하는 그 일에 홀로'그렇치 않음'의 논리를 만,격식있게 표하는 악플이라면 그 댓글은(일부에게 악플로 보이겠지만)그 대로 소중하리라

나대기 좋아하고
아뒤값도 처 못하는(타이틀 그럴싸한 것들이 무릇 그러하듯..)
아직도 수박 껍질만을 홣먹고 첩거하는 네게 엄중히 경고하면서..

솔대님의 댓글

솔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4.82 작성일

♣ 모든 것은 지나 간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흘러가며 변한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른 한편 이 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 된.
-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도움이 될 듯하여 인용하였습니.
꼬옥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시기 바랍니.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7 작성일

혹시 쉘리님이 예전에는 시인이 아니었면, 지금은 거의 시인의 경지에 달으신것 같습니.

가뜩이나 힘들어 죽겠는데, 가끔씩 보여지는 터무니 없는 악성댓글 등에도 많은 상처를 입곤 하시죠 ?
세상에는 별에별 사람들이 있으니 ( 걔중에는 천성이 못된 사람들도.. ),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시기 바랍니.
힘 내시구요....

shevy님의 댓글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64.83 작성일

selly04님,

농담이 아니고 심각하게 여쭤 보는 겁니. 혹시 예전 직업이 시인이셨는지요?

아니셨면, 이번일 겪으시면서 말 못할 고통과 어려움이 어우르져 나온 번민의 글일것이라 생각 합니. 그리고 새벽 3시반까지 잠 못 이루시고 헤쳐 나가시는 님을 보면서 많은 존경을 드립니.
언젠가 과거사를 웃으며 남들에게 이야기하실 기회가 반드시 있을 것이며 또한 그것이 내 인생에 힘들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고 남들에게 떳떳이 이야기하실 날이 "조만간" 올거라고 믿고 있읍니.
이 사건의 종착역이 가오고 있는 지금,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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