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3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40.86) 작성일09-08-23 11:07 조회5,391회 댓글17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5534

본문

외국생활에 절실히 느끼는 한국의 라면...좀더 맛있게 꿇일수는 없을까요???
 

download.asp?FileID=47786840
download.asp?FileID=47786841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는 과장해 말하면 대한민국 인구량과 일치한다. 그 만큼 저마다의 입맛이 다르고 개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정도()는 있는 법. 고수들의 라면 끓이기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은 오랜 세월 면식수행을 닦아 온 고수들만의 영역이다.

입에 앞서 젓가락이 먼저 다가가는 라면. 누가 끓여도 혀에 착착 감기는 맛좋은 라면의 비법을 공개한다. 혼자 먹기 아까워 아무에게라도 권해주고 싶어지는 궁극의 라면이다. 봉지에 ‘라면’이라고 적혀 있는 이상 다음의 과정을 거쳐 한 그릇의 라면이 탄생하게 된다.

냄비에 물을 끓인다.

② 라면과 스프를 넣어준다.

③ 약 3∼4분 정도 끓인다.

④ 다 끓은 라면을 그릇에 담아 먹는다.

이렇게만 하면 누구나 라면을 끓일 수는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궁극의 라면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고수들의 비법이 등장할 차례다.

○비법 하나! 물의 양은 정확히 지켜라.



봉지 설명서에 보면 대부분 라면은 550cc 정도의 물을 필요로 한다. 라면 회사가 괜히 적어 놓은 것이 아니다. 가능한 한 550cc의 정량을 지켜라. 맛있는 라면은 물의 양에서 1차 결판이 난다.

○비법 둘! 물이 끓기 전에 스프를 넣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물이 팔팔 끓을 때 라면과 스프를 같이 넣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깊은 국물맛을 내기 위해서는 미리 스프를 넣어 주는 것이 요령이다. 면의 밀가루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이왕이면 스프를 물에 넣고 휘휘 저어주면 더욱 좋다. 매운 맛을 각별히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한 스푼 정도 따로 넣어줄 것.

○비법 셋! 면을 괴롭혀라.

고수들이 쉬쉬하는 최강의 비법이다. 뭐든 부지런한 자가 얻는 것도 많은 법. 라면이 끓는 동안 수차례 면을 건졌다 넣었다 해줘야 한다. 누군가가 끓인 라면을 먹고 쫄깃한 면발에 놀란 기억이 있다면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렇게 면을 괴롭혀(?) 주면 면발이 탱탱해진다.

○비법 넷! 불은 최대로!

중국집 볶음밥이 맛있는 건 뭐니 뭐니 해도 화력이 좋기 때문이다. 대부분 라면과 스프를 넣은 뒤 불을 줄이는데, 맛있는 라면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 화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법 다섯! 계란은 타이밍이다.



의외로 중요한 것이 계란을 넣어주는 타이밍이다. 걸쭉한 탕국처럼 끓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면을 넣을 때 함께 계란을 넣어주고 부지런히 저어주면 된다. 다만 면발이 풀어지고 국물이 탁해지는 단점이 있다.

다소 고레벨의 테크닉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넣어주는 것이다. 면이 다 끓을 때쯤 흰자를 먼저 넣어주고, 면이 완성되면 노른자를 따로 위에 띄워주는 방법이다. 복잡하면 그냥 다 끓인 라면 위에 계란을 깨 넣어도 상관없다.

○비법 여섯! 마지막엔 식초 한 방울의 센스.

라면을 먹기 전 식초 한 방울(두 방울도 많다)을 떨어뜨려준 뒤 저어 먹으면 라면의 맛이 배가된다. 단점은 국물 맛이 너무 좋아져 면을 먹고 난 뒤 꼭 밥을 말아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09-08-24 06:58:17 맛거리 소개에서 이동 됨]
좋아요 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무술은 약합니다...//다만 운동은 잘 합니다...
무슨 운동 이냐구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서 못하고 저세상으로 떠나가는.....

숨 쉬기 운동....//이거 잘 해야 합니다....이거 잘못하면 세상을 등지게 되니까...ㅎㅎㅎ

댓글의 댓글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대단한 운동을 하시네요
저는 10년 동안 매일 피트니스를 아침에  한시간씩 해오고 있답니다
이연님도 운동 좀 하셔요
숨쉬기 빼고..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그렇군요
논술이 좀 약하시군요
어쨌든 술은 술인디 술이라면 다 약하시구나...ㅋㅋㅋㅋ
무술도 약하신가요??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아이구 엔젤님 보리밭 이야기 하셔서 아침부터 취합니다....ㅎㅎㅎ
저는 정말 술을 전혀 먹지 않는데(선천적으로)외국에 방문할 때나 집에서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라면도 양식이라서 촌놈이 양식먹고 싶을때마다 먹습니다...//양식이라도 라면에는 역시 김치를 곁들여야 제맛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김을 살짝 구어서 뿌려먹는 것을 좋아 합니다.

댓글의 댓글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이연님
두번째 문장을 잘 이해 못하겠어요
뭔 말인가요

외국방문이나,집에서 즐겨드시는 것이 술 ? 라면?

전 라면에 파를 듬뿍 넣어 먹는답니다

댓글의 댓글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에구~~!! 제가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서 표현을 잘못 했네요...술을 먹지 못하고 라면은 즐긴다는 말입니다.
특히 외국에 갈때는 새우탕 사발면 꼭 가져갑니다.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짜파게티 완성직전 계란 하나를 투척 80% 익힌 후 드셔보세요
또다른 별미를 즐길 수있죠
면의 달인으로부터 전수받은 비법이죠..

근데 데니양은 해장을 국물이 아닌 건데기로 하시나봐요

댓글의 댓글

데니양님의 댓글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140.86 작성일

아니죠...건데기가  아니라 라면 만큼의 국물이 있게 꿇이는것이 아니라 라면 꿇일때의 물의 양을 반으로 줄여
약간의 국물이 있도록 꿇이는 방법입니다
암튼 국물맛이 뜨근뜨근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맛또한 끝내 줍니다...
고춧가루의 얼큰함과 함께..쩝, 한번 해 보심이....추천!!!

데니양님의 댓글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140.86 작성일

참고로 이연님의 댓글중에서 덧붙여 말하고자 합니다
짜파게티....물론 꿇여서 스프와 함께 비벼 즉, 말그대로 자장면을 만들어 먹는것이죠
하지만 라면처럼 꿇인후 물을 전부 덜어내지말고 조금 작작하게 두고 다시 꿇이면서
스프전부를 첨가후 약간의 고춧가루와 함께 하여 드시면 (약간의 국물이 있도록) 또다른
짜파게티의 맛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숙취후 자주 만들어 먹어본 소감 입니다.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26.190 작성일

맞습니다
레시피대로 시간 ,물의 양이 정확할 때
환상적인 라면이 탄생하는 거죠
단, 고춧가루는 그릇에 옮긴 후
위에 살짝 뿌리면
맛도\,모양도 일품일세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 중에서 저의 경험담 입니다.
오래전 군 생활시절에 짜파게티 라는 라면이 처음 나온 시절에 몰래 끓여 먹으려고 숨어서 끓였는데 어찌나 싱겁고
맛이없는지 왜 새로나온 라면이 이래? 하고 봉투를 보니 면을 끓인 후에 물을 버리고 스프를 넣어야 하는데
그만 일반 라면처럼 스프와 면을 동시에 넣고 끓였으니....하여튼 첨 보는 라면은 봉투의 조리법을 보세요...ㅎㅎㅎ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위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라면 봉투에 있는 조리법을 최대한 지키는게 가장 맛있는
거라고 합니다.
라면 회사에서 최초에 개발할때 수도없이 실험을 하여 가장 최적의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153건 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69 일상 이름을 바꾸고 싶네요 엘비스 프레슬리 ----> 엘비 스트레스 LEE 댓글2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5 4579
2068 기타 [4] 목 디스크 댓글2 첨부파일 baxter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0 4393
2067 감동 이젠 가야 되는데... ... 댓글6 전후반90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2 6710
2066 일상 자카르타에서 가까운 등산 코스 어디 없을까요? 댓글11 크리스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29 9619
2065 일상 좋아요4 이사 댓글8 한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6 5158
2064 감동 복숭아나무 댓글20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4 8667
2063 일상 2% 부족한 외환은행 찌카랑 지점 ~~ 댓글15 정파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9 10088
2062 일상 인니에서 지개차를 구입할려면 어떻게 하나여~ *^^* 댓글5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8 7127
2061 일상 좋아요1 대박, 쉼터에서 터졌네요~~ 댓글4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7 5311
2060 일상 스피드한 한국인 답게~!! 댓글4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7 4847
2059 일상 좋아요1 렌디포시 교수의 죽음을 앞둔 강의_감동적입니다.^^|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5 6122
2058 감동 백년에 단 한번 핀다는 : 행운의 고구마꽃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6 5680
2057 감동 오늘도 참는다. 댓글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4 5061
2056 일상 좋아요1 가고픈 나라 댓글2 가을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7 5917
2055 답변글 일상 인도네시아 "소주"가격 정말로 화가나네요... 댓글11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5 9347
2054 일상 국민배우 최진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댓글2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10 6190
2053 일상 삼년삼개월쨰 살면서.. 댓글5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9 5950
2052 일상 휴대폰 댓글1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5 4827
2051 일상 파일 다운로드 말인데요~ 댓글3 푸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06 5205
2050 일상 혼다랑 시보레는 태국산이네여..ㅋㅋ 댓글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2 6900
2049 답변글 일상 정말 하실말씀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댓글3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9 8096
2048 일상 KBS 쾌도 홍길동 메인테마(벨소리추가 수정) 댓글3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04 7258
2047 일상 실화..짜장면 Vs 동네케이블 댓글2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07 5930
2046 답변글 일상 지상 비행용 음악 - Free Fall 댓글1 맑은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21 6467
2045 일상 머] 양파가 누구에요? 댓글6 비타민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10 9705
2044 일상 포인트 빠찡고...에휴~ 댓글14 찬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11 7104
2043 감동 140개국의 "I Love You" 댓글13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4 8884
2042 일상 강원도 양구 서천 댓글2 하늘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05 1036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