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 물갈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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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아노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9.250) 작성일16-06-20 08:41 조회6,443회 댓글2건본문
올해 2월 13일, 인도네시아로 발령 받아 들어왔습니다.
살아오면서 전혀 겪어 본 적 없었던 극심한 몸살, 현기증과 함께 물갈이를 한 게
3월 14일이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별 의미 없지만 화이트 데이라 기억합니다)
병원에 갔고, 약을 받아 3회 정도 복용하니 나았습니다.
(티푸스의 정확한 증상은 모르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티푸스는 아니랍니다)
그 후로 잘 지내다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연휴 동안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인 6월 18일, 아침에 일어날 때 겨드랑이가 욱신 거리고 약간
오한 끼가 좀 있더니, 위에 말했던 증상이 저녁에 또 한 번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밤새 설사를 8번 하며 들락날락거렸고, 어제 정로환을 먹고 좀 나아졌습니다만...
물갈이가, 인도네시아에 있는 기간 통틀어 딱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닌가요..?
이 고생을 하는 시기가, 입국한 날부터 1달 정도 되는 시기와 겹쳐서..궁금해집니다.
르바란 때 한국으로 휴가 가는데, 갔다 와서 또 겪게 될 것인지...;;;
참고로 인도네시아에 출장을 왔던 적은 3번 있습니다. 그 때는 입국 후로부터
사나흘 정도 후에 설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몸살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댓글목록
saranghaza님의 댓글
saranghaz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20.207 작성일
안녕하세요. 물갈이 관련하여 제 짧은 소견 입니다.. 한국에서 생활 하시다가 인도네시아에 직장이던 기타 일로 인해
장기 체류를 막 시작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생활 당시 좋은 환경 (우리나라의 위생 및 청결한 음식 과 정수가 잘된
수돗 물 이나 생수 등을 마시는 것)으로 인해 이미 우리의 몸이 그쪽으로 익숙해 져 있는 상태에서, 인도네시아의
더운 날씨 및 때론 청결 하지 못한 음식 과 한국의 생수 나 수돗물이 아닌 이나라의 식수 등에 갑자기 몸이 적응을
할려고 하다 보니 때론 물갈이 던 배탈 등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인도네시아에 오래 체류를 해야 될 상황이면
때론 거리에서 판매 하는 거리 음식을 마다 하지 않고 먹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선은 이나라의
생수를 찬 생수 말고 아침에 약간 따듯하게 데워 더시면서 우리 위장을 이나라의 환경에 조금씩 적응하게 끔
해 보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곳의 상황을 비판 하는것이 아니라, 그나라의 음식 이나 물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는것이 어느나라를 가던 보통 발생하기에, 조금씩 그 나라의 실정에 우리 몸을 조금씩 맡겨 면역력을
키워 나가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여 댓글 달았습니다..
Bluenavi님의 댓글
Bluenav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56.169 작성일
물갈이는 개개인의 면역력등의 특성에 따라 발병 빈도가 상이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은 한번으로 족하지만, 현재 상주 지역의 상수 청결도, 주택 청결상태 등에 의해서 연속 발병또한 가능합니다.
적은 확률로 체질 또는 스트레스등의 신경성의 문제로도 발병이 가능합니다.
요점 =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