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서프라이즈' 오드리 헵번, 봉사하며 산 이유 '나치 출신 아버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23)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서프라이즈' 오드리 헵번, 봉사하며 산 이유 '나치 출신 아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10) 작성일14-04-13 14:59 조회6,547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61317

본문


[OSEN=김사라 기자]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이 평생을 봉사하며 살았던 이유가 나치 출신 아버지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드리 헵번의 생전 이야기가 공개됐다.

헵번은 1950년대 한 편의 영화를 캐스팅 받은 후로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 것이었다. 영화는 '안네의 일기'였다. 이 영화는 1958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한 영화로,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헵번이 캐스팅을 받은 역할은 모든 여배우들이 원하던 역이었다.

헵번이 이 역을 거절한 것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악몽 때문이었다. 네덜란드에서 자란 헵번은 당시 나치 독일 세력의 확장과 함께 자신의 가정이 산산조각이 나는 아픔을 겪었다. 헵번의 아버지 안소니 헵번은 나치에 적극 동조, 가족으로서의 입장보다 나치의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 집을 나갔다. 헵번이 6살일 때의 일이었다.

당시 헵번은 나치세력에 의해 유대인들이 수용소로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아버지가 이 끔찍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전쟁이 끝난 후 아버지와의 소식은 완전히 끊어졌고 헵번은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갔다.

하지만 헵번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쓴 편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나치 출신인 아버지가 헵번의 인기에 악영향을 줄 것을 걱정한 어머니가 편지를 모두 숨기고 있었던 것. 아버지는 자신이 헵번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영국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었다.

'안네의 일기' 역을 고사한 헵번은 1960년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이후 헵번은 그의 죄를 대신해 남은 여생을 구호운동을 위해 봉사했다. 헵번은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날 사망했던 헵번은 언론에서 클린턴보다 더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sara326@osen.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3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80 유머 딸 부자...실베스터 스텔론 옹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6 4013
5179 일상 또미 수하르또,,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17 6217
5178 유머 오늘 기분 나뻐유? 웃기는 영어공부 해요~! ^^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7 3159
5177 일상 이런 골프... 댓글2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6 7425
5176 유머 메이저리그^^....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8 3568
5175 일상 별명의 유래 - 꽃범호ㅎㅎㅎ 댓글1 kode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0 8555
5174 유머 선거 전후 甲 댓글4 첨부파일 강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27 4031
5173 일상 해외이사 반출입금지 품목 사이다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1 6102
5172 유머 카라테 高手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2 3081
5171 일상 처음 주절주절... 댓글4 Lew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8 5390
5170 유머 <긴급뉴스>강남출신 숫처녀30명 대기중 쓰려져.....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6 5960
5169 일상 타잔과 치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0 6268
5168 유머 노총각의 외로운 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1 4216
5167 일상 사랑이 지는 이자리 / 이선희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5856
5166 유머 두사나이의 은밀한 고백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4 3298
5165 일상 인도네시아 군에서 한국 기관총 쓰는 듯..ㅋㅋ 댓글9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7 10985
5164 일상 소주 한병이 7잔인 이유????????? 댓글7 mirZZ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6190
5163 유머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0 3068
5162 유머 여자친구와의 스킨쉽 때문에, 고민상담을 받다.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0 5054
5161 일상 한국 국민 간식 떡볶이의 변천사 댓글2 첨부파일 식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7 5919
5160 유머 나이 들어 부인에게 조심해야 할 10 訓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2 3048
5159 일상 남정네들의 나체사진..???헉!!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2 6337
5158 유머 여자와 남자의 극명한 차이점은?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1 4197
5157 일상 여러분라면끓일때ㅋㅋㅋㅋㅋ 댓글4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4 4459
5156 유머 정치인과 개 이야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1 3440
5155 일상 어느 심란한 날에..신이 내려와서리~~ 댓글3 솔리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5360
5154 유머 여름에 에어콘 없이 보내는 방법 (PH0T0 dra'ma)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4 3328
5153 일상 중국어 과외합니다. 춥다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06 549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