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일상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9) 작성일11-07-20 02:14 조회4,676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1768

본문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40대 후반 S씨의 절규다. 이런 하소연을 들을 때마다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을 떠올린다. 주 인공 장(제라르 드파르디유 분)은 가뭄에 우물을 파다가 샘물도 찾지 못한 채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애초에 샘물이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했다. 왜냐하면 그의 땅을 싸게 매입하려던 이웃이 샘물의 근원을 예전에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장의 죽음 후 물길을 막았던 이웃이 죄책감에 물길을 틔워 주고서야 마농의 샘에는 다시 물이 흐르게 된다. S씨의 문제도 마농의 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몇 해 전부터 성행위 시 사정량이 점점 줄더니 최근엔 몇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며 허탈해했던 S씨. 자신의 문제를 체력 탓으로 생각하고 매일 탈진할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운동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정 기능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 “아내는 사랑이 식어 그렇다며 외도까지 의심합디다. 제 결백을 좀 증명해 주세요.” S씨 외에도 운동장이나 약수터에서 중·노년 남성들이 무턱대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은 자주 눈에 띈다. 개중엔 성기능을 개선하고자 무모한 노력을 하는 S씨와 비슷한 속사정을 가진 ‘미련남’이 제법 있다. 원래 잘 나오던 사정량이 급감한다면 이는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나이가 들면서 사정량이 줄거나 사정 시 쾌감이 떨어지는 것은 대개 남성호르몬 감퇴가 주원인인 남성 갱년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저하하는 요인을 개선하거나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원인 치료가 된다. 또한 남성호르몬 생산에 악영향을 주는 술·담배·비만·스트레스·불면증 등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그 원인은 다스리지 않은 채 무턱대고 운동만 해대는 노력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지나친 운동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기는커녕 고갈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무모하다. 이 외에 전립선에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도 사정량이 급감할 수 있다. 좀 더 심각한 경우는 ‘역행성 사정’의 형태다. 중증 당뇨, 약물 부작용,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암 등으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후 생길 수 있는 문제다. 이는 오르가슴 때 요도를 통해 밖으로 나와야 할 정액이 그 반대 방향인 방광으로 역행해 사정액이 밖으로 비치지 않는 경우다. 물론 일시적으로 사정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특히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 누구든 과음하면 사정이 힘들 수 있다. 과량의 알코올이 사정중추를 억제해 그렇다. 이런 현상은 음주 습관이 지나치지 않는 한 일시적이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지나친 음주는 고환세포를 파괴해 남성호르몬과 정액의 생산이 줄고 사정현상도 퇴화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농의 샘에서 장은 가뭄에 무턱대고 우물만 파다가 이웃의 계략을 모른 채 죽었다. 적어도 성 건강을 유지하려면 미련한 노력보다 그 원인 문제를 잘 관리해야 불행을 막을 수 있다. 덧붙여 연말 술자리에서의 과음 후 한 번 사정이 안 됐다고 겁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 사정 기능이 심각한 장애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잊지 말기 바란다.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90	감동 선생님의 눈물 댓글3개	booyoungtec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30	5490
2289	감동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1	5473
2288	감동 천천히 살아가는 지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3	4747
2287	감동 36계 댓글1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7	5056
2286	감동 그래서 그냥 왔지요 댓글2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2	4759
2285	감동 迷戀-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9	5829
2284	감동 자녀에게 고스톱을 가르쳐야하는 10가지이유.. 댓글2개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4760
2283	감동 우리집 구경하고 가신분만 오세요 오늘 집들이합니다 댓글5개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2	5743
2282	감동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당신 댓글1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7	5575
2281	감동 "넌 죽었따" 받을걸 받아야지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6	5457
2280	감동 소주의 절규.. 댓글2개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1	6179
2279	감동 [유머]웃기는 양계장 댓글4개	20000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9	6993
2278	감동 화장실 최고 명언 댓글4개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4	8807
2277	감동 생리하는넘 나와봐 댓글1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5	5512
2276	감동 가슴에 늘 글리운 사람 넣어 놓고\| 댓글2개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4	4886
2275	감동 왈츠의 여왕 패티 패이지 타계 댓글1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2	4240
2274	기타 자줏빛 갑옷에 초록빛 꽃잎을 인 소녀 과일..'망기스'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7044
2273	기타 온 가족 건강식품,리다 부아야(Lidah buaya)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5246
2272	기타 양생법(養生法)- 잘 먹는 사람이 건강 하다. (식사법)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6105
2271	기타 보기약(補氣藥), 보혈약(補血藥), 보양약(補陽藥), 보음약(補陰藥)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0	8838
2270	기타 당뇨 혈당수치 뚝 10가지 방법 댓글5개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3	5768
2269	기타 여자들의 말 못할 고민(냉,대하)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7	8213
2268	기타 블루베리의 효능 댓글16개	미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31	13972
2267	기타 신선함이 "듬뿍" Terong Belanda 댓글1개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4	7159
2266	기타 안젤라의 쉬운 코다리찜 따라하기 댓글4개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2	6233
2265	기타 피를 맑게 하려면?	천연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8	5452
2264	기타 심장에 암이 없는 두가지 이유. 댓글2개	천연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1	4685
2263	기타 거꾸리의 효능 댓글2개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31	9956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90

감동 선생님의 눈물 댓글3개

booyoungtec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