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한국 건축계, 세계 첫 '탈핵 건축 전시회' 연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1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리뷰 | 한국 건축계, 세계 첫 '탈핵 건축 전시회' 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55.83) 작성일16-10-08 17:18 조회4,613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7294

본문




한국경제신문 0827

한국 건축계,

세계 첫 '탈핵 건축 전시회' 연다

201703월에 개최사회적 이슈 '건축적 대안 운동'

시도 '주목' 전세계

일반인도 참가하는 '탈핵건축 제안 국제 공모전' 진행국내외 유명 건축가 동참하는 '초대건축작품전'도 개최

건축갤러리·현실비평연구소 주최28일부터 공모전 접수

 

국내 건축계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파격적 주제의 국제 건축 공모전과 작품 전시회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월 중에 전시될 이번 건축전 주제는 탈핵(脫核)’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 시도와 이에 대한 방어를 명분으로 미국과 한국 정부가 최근 경북 성주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DD) 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4대 강대국들간에 갈등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과 맞물린 테마에 대해 건축계도 나름의 입장과 대안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탈핵 건축 전시회·Less Architectural More Ethical 2016)20여년간 비평건축 활동을 펼쳐온 현실비평연구소와 건축갤러리가 기획·주최한다. 핵심 아젠다는 김정은, 2016 지하기지구축전이다. 행사는 탈핵 건축 공모전(국제 꼼뻬)’과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가하는 탈핵 건축 초대전으로 구성된다. 조권섭 건축갤러리 현실비평연구소 대표는 지구촌 탈핵 운동의 방향은 단순히 북한 김정은의 핵무기 개발 방어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 각국에 광범위하게 펼쳐진 원자력 발전소와 핵무기 등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포괄적인 핵의 추방과 대안 마련으로 귀착된다다음 세대에 탈핵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건축계가 할 수 있는 작은 대안부터 차근차근 찾아보자는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국 건축계는 그동안 핵문제를 비롯해 주거복지·노동·환경·교육문제 등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 태도를 취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탈핵 건축전을 계기로 인류 공생 차원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될 지 주목된다.세계인 동참하는 탈핵건축 설계 공모전핵시대 건축의 정치 제안전이란 주제로 마련되는 탈핵 제안 국제 꼼뻬에는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인들이 탈핵에 대해 제한없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모전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김정은 핵무기기 개발과 후쿠시마 사태 등 원자력 발전소가 인류에게 얼마나 큰 위험과 재앙을 초래하는지 원전으로부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을 지 왜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지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게 된다. 건축 전문가들은 꼼뻬를 통해 핵무기와 원자력 발전소 등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탈핵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는 지에 대한 건축적인 시나리오를 보여줄 전망이다.꼼뻬 테마는 지하기지 구축전이고, 전시장소는 S-플렉스 로비·삼척 폐광·벽돌공장 등이다. 참가신청은 28일부터다. 심사는 탈핵 국제 꼼뻬 본부 심사위원회항성사전 선정위원회가 맡는다. 행사 주최는 건축갤러리·현실비평연구소, 주관은 탈핵건축학교가 맡았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일반인과 건축전공 대학·대학원생, 건축계에 종사하는 건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공모전 이외에도 탈핵 관련 포스터 만들기, 비전력 비품 만들기, 가사 바꿔 부르기, 김정은에게 SNS 편지보내기 등 이색적인 참여형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유명 건축가 초대 건축전도 눈길 국내 유명 건축가 10여명이 참여해서 다채롭게 보여주는 탈핵 관련 건축 아이디어전도 시선을 끌 전망이다. 초대 작가전에는 함성호(시인·건축가), 김개천(건축가), 강일원(건축가), 권혁범(건축가), 정용섭(건축가), 유연복(판화가), 채가을(건축가), 조한묵(건축가), 최정화(건축가), 최동규(건축가), 전시형(건축가), 배대용(건축가),남기봉(건축가), 임보라(건축가), 최정만(건축가)등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핀들리(Findlay·건축가), 양쟈오(YangZhao·건축가) ,카셰프 크로더리(KashefChowdhury·건축가) 등이 글로벌 건축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심사위원에는 김낙중 건축가 ,김홍일 동국대 건축과 교수, 이주연 건축평론가, 김개천 국민대 건축과 교수, 함성호 건축가, 유이화 건축가 등이 위촉됐다. 이번 국제꼼뻬 총괄기획은 조권섭 건축갤러리 현실비평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국내 첫 건축갤러리·탈핵건축대학 개설행사주최측인 건축갤러리 현실비평연구소는 이번 건축전 기획을 계기로 연구소 내에 탈핵 건축대학을 이말 말쯤 개설할 예정이다. 일반인들과 건축인들을 대상으로 탈핵 관련 교육 및 정보 제공을 해나갈 계획이다. 건축적 탈핵운동의 대중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초대 학장은 최동규 서인건축사무소 대표가 맡게 된다. 이번 건축 공모전의 사전안내(오리엔테이션)도 맡게 된다. 탈핵건축학교에서 기획중인 주요 강좌는 , 그 달콤한 거짓말과 불편한 진실 계속되는 김정은의 핵개발, 그 재앙에 대하여 독일은 어떻게 탈핵전환을 추진하고 있는가 한국 사회의 탈핵건축 시나리오 후쿠시마 대재앙이 벗겨버린 원자력의 가면 등이다. 이외에도 별도의 탈핵 건축 워크샾과 김정은 SNS 편지쓰기 등 추가 행사들이 지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현실비평연구소는 내년 5월쯤 고양시에 국내 최초로 건축갤러리를 개장할 예정이어서 건축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건축작품만을 상시 전시하는 건축갤러리는 없다.

올해 탈핵 건축전의 총괄전시 기획자인 조권섭 현실비평연구소장은 명지대 건축공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국문학)을 나왔다.

소설 꼬방동네사람들의 주인공 허병섭 목사가 쓴 일판,사랑판소설 속 실존 인물이다. 현재는 건축갤러리 현실비평연구소와

프랜차이즈 메디칼커피 대표이다. 기획출판, 전시기획, 건축비평 이외에 워터소믈리에, 커피로스터즈 등의 전문기술인이도 하다. 건축의 윤리성에 관심이 많고 철거민 장터, 하도급 직거래제, 임대주택 등 사회적 이슈의 건축적 수용 운동에 몸담아왔다. 저작으로는 나쁜피, 히틀러건축, 표절-16개월의 현장 답사, 지배이데올로기와 건축적 반이성, 타틀린 등이 있다. 조만간 폭격’ ‘항성사전’ ‘표절하지 않는 건축가들’ ‘ 개집을 지어도 건축가등의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070-8129-6683)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3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36 일상 좋은 대리석 식탁 판매하려 합니다(한국구매) parkey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8 3479
5235 일상 자카르타 교통체증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요... 댓글14 ping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8 8027
5234 일상 말레이시아어와 인도네시아어 차이점 ~ 댓글5 intim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4 7541
5233 일상 아직도 넌~~ 혼자 인거니~~~~~ 미라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22 3596
5232 일상 다시 심기일전해야하는 주말의 오전입니다.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1 4128
5231 일상 어제 운전 면허증 만들고 왔습니다 ~~~~ (직접) 댓글77 아이뻐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2 23796
5230 일상 완료.. 댓글1 인니힘들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2 5003
5229 일상 역시 한국 물이 최고?! 댓글25 아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1 7611
5228 일상 현지학교의 빵셔틀..... 댓글11 김필승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4 5445
5227 일상 WaterCar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2 3773
5226 일상 호구의 재발견… "베푸는 자가 성공한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9 4633
5225 일상 국립무용단 상반신 노출공연 ㄷㄷㄷ 댓글2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8 7130
5224 일상 인도네시아어 못해도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면서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 댓글12 언젠가는다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7 8464
5223 일상 공항에 있는 자판기 사용시 주의하세요 댓글19 화만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2 6757
5222 일상 자카르타 물가... 호걸장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24 5202
5221 일상 덥습니까?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0 4451
5220 일상 수학의 매직 댓글5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6 4689
5219 일상 毛竹의 기다림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7 4076
5218 일상 녹혀진 소금의 열로 요리하는 스토브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7 5568
5217 일상 엄마란...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3 3671
5216 일상 여신 BJ 복순이의 성교육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9 4959
5215 일상 우정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0 4075
5214 일상 시베리아 횡단 기차 여행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8 4148
5213 일상 메시의 드리블 비밀 쭈니445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8 3245
5212 기타 2021학년도 해외고 수시 지원시 문제점 관련 질의응답 - 2 ii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5 8713
5211 일상 해외에서 한국 사이트 빠르게 접속하기 댓글1 승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30 9384
5210 일상 맛집소개 & 부탁의 글 ! 댓글4 과일왕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2 5817
5209 일상 한밤중 숨막히는 3KM 생존게임 한판ㄷㄷㄷ sksl294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9 398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