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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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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5.19) 작성일11-09-09 13:49 조회4,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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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럽고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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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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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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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불양수 (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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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를 시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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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이 되겠지요?

보기 싫던 사람이 안스럽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위로하고 기도해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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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의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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