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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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lly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8.102) 작성일10-10-21 01:35 조회4,227회 댓글4건본문
용서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라 합니다.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만큼
참 된 사랑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보복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복은
보복을 낳는 법입니다.
확실히 상대방을 보복하는 방법은
그를 용서하는 겁니다.
한 사람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처지가 되어
살아 보아야 하고
그 사람의 마음 속
아니 꿈속에까지
들어 가봐야 할겁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설령 상처를 받았다 할지라도
상대방의 실수를 용서해주세요.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댓글목록
jabong님의 댓글
jab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44.196 작성일용서..
lde2560님의 댓글
lde256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32.157 작성일저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보타니카님의 댓글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10.224 작성일
저는 지금껏 내가 남을 용서하는 일에만 마음을 썼지,
남이 나를 용서하는 일에 대해서는 소홀했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소홀했다기보다 아예 고민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일이 서로 똑 같은 무게를 지닌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용서를 청해야 할 일이 몇 배나 더 많을지 모르는데도,
저는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청하는 일은 등한시 해왔습니다.
그것은 제가 남의 잘못을 결코 잊지 않고 앙심을 품으며 살아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명 남이 나한테 잘못한 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나도 남한테 잘못했을 터인데도 남이 나한테 잘못한 일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태도로 살아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제부터라도 용서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러려고 하니 먼저 제 잘못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남이 나를 용서하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내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일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런데 내 잘못을 깨닫는다는 일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잘못은 좁쌀만 하고 남의 잘못은 대들보만 하더군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자기 눈 속에 있는 티는 보지 못한다-는
옛 성인의 말씀이 딱 맞는 말이어서, -내가 뭐 잘못했는데? -도대체 내가 잘못한 게 뭔데?
하는 생각이 뱀의 혀처럼 끊임없이 날름거려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용서를 청했다 하더라도 막상 용서해주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용서해주지 않는다고 얼른 용서를 청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갈까봐 두려웠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는 일과, 내가 잘못한 일에 대해 용서를 청하는 일이 아닐까요.
저는 용서하는 일보다 용서를 청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카시오코스타님의 댓글
카시오코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8.251 작성일
용서는 상대방을 위함이 아니라...내자신을위해서 하는것이 아닐까...생각 해봅니다...
주는 사람은 모르지만 받는 사람만 아는 상처도 치유할수 있는것은 나 자신뿐이라는것이...
가끔은 슬프게 할때도 있죠..
내 자신이 용서하고 화해 할때 좀더 성숙해지는 인격이 되어지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지금은 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였지만 깊은 사람이 되어지는 시간이였다고 느껴지실 날이 빨리 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