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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속이 너무 상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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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5.18) 작성일10-09-06 21:45 조회5,838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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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사에 전화해서.....
인니 들어온지도 3개월지났고.....이곳 생활에도 익숙해져셔...
가족들을 데리고 오고싶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처음이곳에 오기전...본사 사장님과 얘기할때....
3~4개월정도 일 하고...가족들 들어올수 있게 해준다고 해놓구선....
오늘 얘기를 했더니...12월쯤에 다시 생각해보자네요......
이 회사에 들어오기전에...지금 다니는 회사 이미지가 별로 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회사와 종업원간의 약속인데.....완전 무시해버리니...
속이 너무 상하네요......
아침 6시반에 출근하면....밤 10~11시까지 일하고....
감기가 걸려서 뼈마디가 쑤셔도...아픈 내색하지 않고.....충성햇는데....
막상 이 말을 듣고나니........너무 속상하고......못난 내가 원망스럽네요.....
인니들어가서 계약서 작성하자는 그 말을 믿지 말걸....ㅠㅠ
내가 너무 순진한건지....
에혀~~~
솔직히 급여 적게 받더라도....가족들이랑 같이 지낼수 있게 해 주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네요....
집값주고...월 2천불만 받아도.....언능 회사 옮기고 싶은 마음...굴뚝 같습니다...ㅠㅠ
아으~~
너무 속상해서 일도 하기싫고....그냥 끄적끄적 몇 글자 적습니다......
어차피 칼 자루는 회사가 쥐고 있으니.....칼을 보일수도 없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혼자 삭힙니다....
속도 상하고....기분도 울쩍한데....
한국에서 보낸 소주나 한잔하고 자야것습니다....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부터는 웃는 일만 있길 바라며....집에 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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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LASHE님의 댓글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35.121 작성일

아... 정말 따뜻하네요~~~.
인생사 복잡한 거 다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화이팅 하십시요!!!
저도 르바단 연휴인데..계속 공장에만 있습니다. ㅎㅎㅎ
몸 건강이 최고지요~~ 물론 돈도 같이 있슴 좋지만..
남은 르바단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ondalkd님의 댓글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95.18 작성일

모든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간 너무 행복합니다.
비록 내 가족은 아니지만....가족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
꼭 가슴에 새겨듣겠습니다.....그리고 힘 내겠습니다......저 사람 아니면 이 회사 안된다라는 얘기 들을정도로...
열씸히 일해서....제가 말 꺼내지 않아도 회사에서 챙겨줄만큼....그렇게 열심히 함 해 보겠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신 인도웹 회원님들께 정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감기로 몇일째 고생하면서.....르바란 휴가도 없이 출근해서 일 하고있지만.....그래도 지금 이순간....
정말 행복합니다......나와 나의 가족을 위해서 이렇게 따뜻한 말  따뜻한 마음을 받을 수 있다는것이.....

shevy님의 댓글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57.219 작성일

온달 님,

일이 아무리 많고 힘들어도, 내 몸좀 아파도 회사를 위해 살신 성인한다는 정신은 아마도 "내가 이회사에 그만큼의 은혜를 입었거나", "내 작은 힘이지만 이 회사를 정말 큰 회사로 키우는데 보탬이 되겠다", 혹은 "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 안잘리고 인정받아 진급하고 계속 근무하여...)" 중 하나에 거의 많은 사람들이 해당되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온달님의 경우는 맨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 합니다.
같은 하늘아래 거의 지척에 있으면서도온달님을 제대로 챙겨 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있읍니다.
이글 읽고 나서 바로 답변하려 하다 온달님에게 그저 힘내라는 말밖에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지라 답변도 하지 못했읍니다.
나 그리고 나의 가족모두는 잘 챙기고 편안하고 영위로운 생활을 하면서 (온달님에 비해서) 말이나 글로만 힘내라고 하는 건 가식적일 수 밖에 자괴감이 든것도 사실이구요.
대신 가족이 들어 왔을 때 그때 내가 온달님에게 못했드렸던 곳들을 가족분들에게 대신 해 드릴게요. 유아식과 주방세제 사들고 집엔 못가더라도 처음 생활이 잘 적응 안되어 고생하실 님의 사모님이 필요한 생활정보등과 실 도움을 드릴게요. 물론 웰컴 드링크로 소주와 저녁을 가족분들과 함께 대접해 드리겠읍니다.
온달님을 보니 초창기 인도네시아오셔서 고생하시던 교민분들이 생각나네요...가족도 없이 홀홀단신 일요일 공휴일도 없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오로지 회사일만 하시든 분들...몇년 다 고생하시고 겨우 가족분들이 들어와 같이 사시게 되었지만 오히려 가족분들이 초창기엔 적응을 잘 못해 고생하신 등등의 이야기...
요즘은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 온달님도 그냥 잠시 초창기멤버가 되었다고 생각하세요...그리고 처음 한 약속은 연기되었지만 내년초까지 다시한버 믿고 기다려 보세요...그때도 또 다른 핑계로 약속을 어긴다면 욱하는 성질로 회사 그만두고 다른 직장 찾지 마시고 신의를 저버린 회사를 나오기 전 다른 회사 찾아 놓으신다음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다 가족을 위해 지금까지 버텨왔고 또 앞으로의 가족을 위해야 하니까요...

좋은사람님의 댓글

좋은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91.59 작성일

가장 서글픈 것이지요?
하지만 참고 일하시면 분명 온달님의 소중함을 알 것 입니다.
힘내시고 홧팅!!

eskrim님의 댓글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48.148 작성일

안녕하세요 온달님

오랜만에 온달님 앞으로 글을 쓰네요
온달님이 올리신 글 잘 보았습니다
사장님이 너무 하셨네요

하지만 온달님
힘드신 일이 있을땐 이번에 태어난 이쁜 아가님을 생각하세요
아마 힘이 되어줄 것 입니다

이런말 드리기 쑥스럽지만 여기 인니에서
살아가고 계시는 한국분들 대부분이
힘들게 살고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그 분들 지금도 가족을 생각하시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시잖아요

온달님이 느끼시는 힘든 무게 글을 보고 저도 느낄수 있지만
그리고 많은 도움 드리지 못해 미안하지만

이번에 태어난 이쁜 아가님 그리고 집에 계시는 어여쁜 부인얼굴을
생각하시면서 조금만 참고 지내시면 좋은 일이 머지않은 미래에
온달님에게 손을 내밀것 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세상일은 그리고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누가 알겠어요 미래의 일을...

제가 소주 빚진것도 있으니 자카르타에 돌아갈때
연락드리겠습니다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지내세요
그럼 안녕히...

ondalkd님의 댓글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95.18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더 열씸히 일해서...제 목소리 크게 낼수 있도록 할께요!!!
아자아자~~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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