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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필사모의 취지를 더욱 분명하게 하는 바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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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57) 작성일09-12-08 09:20 조회5,99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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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립님(이하 필립)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필사모 취지를 더욱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곰곰곰 님의 글과 댓글의 분위기를 보니 좀 당황스러워 용기를 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11월 29일 일요일 오후에 참석했던 김부장은 참석 당시 회사의 대변인 입장이라기 보다는 제가 알고 있는 주위 분 중 필립의 상황을 제일 잘 알고 있는 분이라 생각되어 제가 개인적으로 참석을 부탁 드린 것입니다.
한국서 어머님께서 오신 상황이었는데도 필립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참석을 승낙하였습니다.

제가 알리고 싶은 부분은 사측에서도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에 있어서 어떻게 그리고 어느 시각으로 보느냐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김부장과의 대화 내용이 사건의 전부가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물론 필립의 글도 100% 진실이겠지만 전부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곰곰곰님이 쓰신 글 중에서 김부장과의 대화 내용 중 빠뜨린 부분과 저와 다르게 이해를 하고 있는 부분을 추가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인터넷을 일시 끊었던 것은 필립님이 사주에게 취중에 항의 전화를 했기 때문이고,
지금은 다시 개통하였다고 합니다.

=> 인터넷을 일시 끊은 것은 필립이 오해를 하고 사장님께 전화로 화를 내서 사장님께서 영문도 모르는 채 필립이 화를 내는 것을 듣고 잠시 화가 나서 인터넷을 끊었었고 오후에 바로 연결을 해주었으며, 필립과의 오해도 풀렸다고 저는 이해 했습니다.

=> 술(취중)건은 필립이 수감 생활을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김부장이 술을 자제하라는 식의 충고를 했다라고 기억을 하고, 아마도 이 부분에서 나온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급여는 1억 루피 정도가 미납 중인 것이 사실이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것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지원은 꾸준히 있었다고 합니다.

=> 급여 부분이나 지원에 대해서는 모인 자리에서 제가 직접 김부장에게 언제부터 얼마나 밀렸는지, 밀린 급여에 대한 해결방안을 물었던 건입니다. 
  
가. 3개월, 1억 루피아 정도가 밀렸고,
나. 11월 중순경 지급하려고 했으나 필립이 1항의 오해와 연관하여, 은행에서 인출 사인을 못하게 하여 급여 지불이 늦어지게 된 것,
다. 인출 시 문제가 됐던 직원에게 회사가 설득을 하고 있으며, 인출이 되면 바로 급여를 지불 할 계획이라는 것. 
라. 급여는 밀렸지만 수감 생활은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노력하고 있다는 것, 
마. 회사는 3개의 계열사 중 이미 2개의 계열사를 매각하고 현재 재정 상태도 좋지 않다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글을 읽으셨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의 글과 활동이 전개될 것인데요.

필립의 현재의 상태를 본다면 사측의 어떠한 해명이나 활동이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판단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측의 행동이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 믿고 싶고,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사측과 협조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필사모의 활동이 전개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곰곰곰님의 침착하고 자세한 내용 정리에 감사 드리고 지난 모임에 참석해 주었던 김부장에게 어려운 자리를 지켜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필립과 웃는 얼굴로 한자리에서 모이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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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사측 관계자분들 또한 인도웹에 올라오는 필립건 관련 글들을 보시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는데
가능한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주주르아자님이 말씀하신 한지수 사건 보다는 오히려 필립건은 더 복잡한 구조로 얽혀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한인들끼리 피해볼 수 있습니다.

자칫 판단을 잘못할 경우,
<한지수>건을 보도한 추적60분 경쟁사 프로그램의 취재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9 작성일

12/9 Yahoo news를 보니까, 온두라스 감옥에서 살인누명을 쓰고, 고통을 받고있는 한지수씨의 구명운동을 위하여
네티즌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11/11 KBS의 추적 60분 방송이 나간후, 외교부에서도 부랴부랴 정부 관계자를 현지로 파견 했다고도 합니다.
댓글들을 보니까 " 살려내라 !  100일 넘도록 외교통상부 뭐하고 자빠졌냐 ? 추적 60분 나와야지만 전문가를 파견하는 행태.... " 등등의 글들이 보이고, 소극적인 태도로 한지수씨를 제대로 돕지못한 대사관의 무능력과 무사안일 주의를 질타하는 글들도 보입니다.

필립의 경우, 100일은 고사하고 무려 450일이 넘게 수형생활을 하고 있으며 ( 신입사원이 회사를 대신해서, 누명을 쓰고....  필립을 이 지경으로 내몬 사람들은 탱자탱자, 자유를 만끽하고 있고.... )
가만히 놔둘 경우, 3년 이상을 감옥에서 썩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아마 돌아버렸을것 같습니다.

필립은 온두라스에 있는게 아니라, 비록 오지이지만 우리와 같은 인도네시아에 있고 ( 온두라스보다는 지근거리 ), 한지수씨 Case 처럼
누명을 쓰고 있으며  한지수씨 경우처럼 대한민국 대사관으로부터도 방치되어 있습니다.
필사모에 적극 동참하셔서, 우리도 이 사연을 추적 60분이나 PD수첩에 적극 제보하였으면 합니다.

몇년전, 어느 주부가 공짜로 해외여행 시켜준다는 꾀임에 빠져서, 마약가방을 운반하다 유럽 어느공항에서 적발,
미국령 어느 외딴섬에 갇혀 있다는 것이 "뉴스추적"인가 하는 방송에 나간후, 한지수씨 경우처럼 정부가 나서,
조속한 시일내 잘 해결되었던 경우도 보았습니다.
한지수씨 몫지않게 절망에 낙담하고 있는, 아 대한민국의 청년의 (노총각 이지만), 무고함 및 감형을 위해, 우리모두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오해를 잘못 설명하게되면 더 큰 오해를 낳는 법이니 객관성 유지를 잘 실천해야할겁니다.
그간 필립건에 대해서 필립 당사자 스스로만 언변을 늘어놓다보니 많은 설왕설래들이 있었던 바,
제3자에 의한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내용 전달이 이뤄져야 하고 그리 해야합니다.
이 사안은 인니 교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은 문제로 판단되고
최소한 인니교민사회만이라도 어글리 코리안 커뮤니티의 이미지에서 탈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란 사람은 그런 일에 나설만한 잘난 주제는 못되지만 그렇다고 모르쇠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인간의 삶이란 잘 생각해보면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주변사람들과 알게모르게 연결되어 상생하는 것입니다.
최근들어 어려운 생활로 인해 인니 한인들의 자살 및 각종 사망사건들을 보면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는 1人 입니다.

태권언니님의 댓글

태권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31.4 작성일

사측은...참 좋겠습니다 ^^;
이리도 많은 분들이 필립님께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으니...

사측이 진정으로 한다면...있으면...있는데로...없으면...없는데로...다 까놓고 필립님과 상의를 하고
마음의 짐과 육체적인 고통을 줄여줘야지...뒤로 다른 구멍을 파고 있는 느낌은 뭔지...

사측은...참 좋겠습니다 ^^;

오히려 wolf 님 글이 더 오해를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다가...주절주절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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