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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한국인에서..인도네시아체질으로 전환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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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6.87) 작성일07-12-05 23:36 조회7,811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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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네시아 첫 7일 ~1달..
새벽한시까지 일해도..말똥말똥..ㅋㅋ
9시까지만 일해도..
피곤해서 늘어지는 현지인이나..
현지 좀 계신
한국인들 이해안됨..
날아다님..ㅋㅋ
(중고수님들은..한국의 된장기가 아직 덜빠졌다고 하는 시기..ㅋㅋ)

2. 설사 시작..ㅋㅋ
보통..2주~3달사이..물갈이및..음식때문에..설사합니다..ㅋㅋ
99.9%의 확율로..ㅋㅋ
1년넘어도 설사안하시는분..이때까지 딱 한분봤음..ㅋㅋ
---> 된장기 빠지는 소리 들리죠..ㅋㅋ
10시되면..슬슬졸리고..ㅋㅋ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것이..점점 부담스러워짐..ㅋㅋ

3단계에서..갈리기 시작합니다..ㅋㅋ

3.1 현지 적응형
--> 1~3년사이..현지 풍토병중 하나 랜덤으로 걸립니다..ㅋㅋ
댕기열, 티푸스 등등중..ㅋㅋ
맛만 있음..길거리음식 불사형..부하직원 간식 뺏어먹고등..ㅋㅋ

3.2 한국식 고수형
--> 설사는 대략 멎으나..그때부터 몸사리고..절대..
엄한곳에서..식사안함..ㅋㅋ
꾸준히 유지하면..풍토병은 피해갑니다..ㅋㅋ
몸관리 꼼꼼하게 하는편이라서..체질전환이 좀 오래걸립니당..ㅋㅋ

부작용--> 운신에 제약이 좀 걸리고, 생활비 많이 깨짐..--;
불가피하게..길거리에서 한번 사먹으면..
제대로 걸립니다..랜덤하게..ㅋㅋ

4. 현지 적응형..
한번 크게 앓고..그담부터는..
인도네시아인 체질로 변함..ㅋㅋ
정말 컨디션 나쁘거나..정말..
제대로..독극물에가까운..음식먹지않는한...
백독불침지체(百毒不侵之體) 완성..ㅋㅋ

부작용-->커피나..홍차에 타는..설탕량이 많아지고..ㅋㅋ
담배가 늘거나 혹은..담배 니코틴많이 들어가는것 선호하게됩니당..ㅋㅋ
점점 현지 인도네시아인처럼..R발음 굴러가게되는건 좋은데..ㅋㅋ
인도네시아인들 아플때..비슷한 시기게 컨디션이 같이 안좋아짐..--;

보통 2~4년 지나면..
에어컨 세게 틀면..춥습니다..--;
반둥 좀 올라가면..선선한게 아니라..
으슬으슬합니다..ㅋㅋ
한국 겨울에 들어가는것을 가급적 회피하려합니다..ㅋㅋ
밤에 에어컨 안틀고 주무시는분 생기기 시작...
날씨 비오거나..밤늦게는 잠바 걸치신 한국분들도 보임..^^;

간혹..어떤 단어를 생각할때..
한국단어보다..인도네이시아 단어..특히..Apa같은거..
먼저 생각나거나..튀어나오는 경우 생김..--;

저는 아직..중수라더..대략 이정도 밖에 생각안나네여..ㅋㅋ
고럼..간만에 길게..주절주절 써보네요..ㅋㅋ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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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errard님의 댓글

Gerra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1.75 작성일

전 찌까랑에 살고있는데 이걸 물갈이라고 하는군요...
인도네시아 온지 1달됬는데 전 이제 물갈이를 합니다..
하루 하루 미치겠습니다..ㅜㅜ
이제 곧 이 과정을 지나가면 또 발빠른 소식 전하겠습니다.

쭈리쭈님의 댓글

쭈리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33.149 작성일

난 머지?? 다 틀리네요.. 난 인니 온지3년이 넘었는데 감기 한번 걸려 보질 않았는데... 그리고 그렇게 골초이던 담배도 끊었는데.. 난 외계인 인가?? ㅜ.ㅜ

쏭유님의 댓글

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126.219 작성일

어쩜 이리 정확하신지.... 여행 2주에 접어들면서 바로 물갈이 시작했답니다 ㅠ

먹는 족족....ㅠㅠㅋㅋㅋ

현지인 친구들은 배아픈 것도 모르고 자꾸 먹을 것을 권해서 거절도 못하고 어찌나 힘들었던지..ㅎㅎ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229.185 작성일

저도 댕기열 제대로 걸려서.. 며칠 고생했었는데요.
타지에서 아프니 댕기열때문에 몸도 아프지만.. 아픈게 왜 이리 화가 나던지...

일도 중요하고 경제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입니다.
항상 건강유념하시고.. 댕기열 예방에는 guava 쥬스가 좋다고 합니다!!

비르빈땅님의 댓글

비르빈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96.134 작성일

200퍼센트 공감합니다. 제경우 하나 더 추가하자면 (11년차), 차안에서 밖을 멍하니 딴생각하면서 가다가 길에 붙어있는 SPANDUK(한국말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에 인도네시아말보면서 왜 인니어가 적혀있나? 하고 생각한적 있슴...

데미안님의 댓글

데미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70.64 작성일

전 현지적응형 인거 같은데요
왠만한건 직원 애들이랑 다먹고 길거리표 미아얌,시커먼 나시고랭,파리 날아다니는 빠당식당의
음식 먹어도 이젠 몸이 아파도 한 하루 이틀쯤 화장실 2-3번 그리고선 땡 ^^
그렇지만 ATTi 님이 얘기하신대로 기억력 쇠퇴에 사리판만 흐려지며 멍청해지는건 어떻게
잡아야 할지 --;;

맑은생각님의 댓글

맑은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52.85 작성일

읽다보니 맞아 맞아 하는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제 경우 2월 1일에 와서 4월초에 설사로 일주일 정도 고생했고 그 이후로는 적응 쪽으로
체질이 변해가는 것은 같은데 3단계에서 한국식 고수형과 현지적응형의 타협형 쯤 될 듯 하네요.
다행히 3년동안 풍토병은 안 걸려보았고, 1년지나고 부터는 밤에 에어컨 켜면 춥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1년채 안되어서 브로모산에 올라갔을 땐 그냥 긴발 셔츠 한장만 입고도 견딜만 했는데
좀 지나고서는 코트 꼭 챙기게 되더군요.
^^

지구촌나그네님의 댓글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74.185 작성일

글쎄 전 동부 쟈바 투반에 반년
그리구 자카르타에 반년 밖에
안 있어 봐서...

있어 보니 좌우간 더위에는  익숙해
지긴 하더군요.

특히나 건강에 유의해 주시고
늘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Atti님의 댓글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8.162 작성일

10년 넘게 살다보면.....
무더운 날씨로 인해 기억력 쇠퇴.  사리판단 흐려지며 멍청해짐.
무조건 한국이 좋음.
그러나 아이들 특례입시때문에 눌러 앉아버림.
한국에 가면 친지들과 왕래가 거의 없고
친구들과의 연락도 점점 끊김.
아~!
하루도 안돼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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