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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중국 졸부들 무례 못 참겠다" … 눈살 찌푸린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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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28.2) 작성일13-08-12 14:31 조회5,67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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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2013.08.12 01:07 / 수정 2013.08.12 01:19

무질서, 부동산 투기 곳곳서 물의

지난해 5월 싱가포르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 빨간색 경주용 페라리 자동차를 운전하던 31세의 젊은이가 정지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 반대편 택시와 정면충돌했. 물론 택시운전사는 신호를 지켰. 이 사고로 3명이 현장에서 숨졌. 페라리 운전자는 싱가포르로 투자이민 온 지 1년도 안 된 중국인 부자였. 사고 페라리 가격은 900만 위안(16억원). 공중질서를 엄격히 지키는 싱가포르인들에게 당시 사고는 충격이었. 시민들은 “중국인은 떠나라”며 가두시위를 벌였.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현지 신문들도 사고 소식을 전하며 중국 이민자의 ‘시민의식 결핍’을 비판했.

싱가포르 경제발전국은 더 강경해 당시 투자이민 수속 중이던 중국인 1000여 명 모두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했. 동시에 앞으로 투자이민 신청자 중 부동산 개발이나 광산 개발 경력이 있을 경우 이민을 금지한는 조치를 취했. 중국에서 광산 개발자는 졸부의 상징으로 통한. 중국 부자들을 받아들이면 개인당 최소 250만 싱가포르달러( 22억원)의 투자를 받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돈’보 ‘선진 시민의식’ 보호가 더 중요하는 판단을 한 것이. 중국의 화교 전문가인 좡궈투(庄國土)에 따르면 최근 10년 새 싱가포르로 이민 간 중국인은 50~60만 명으로 추산된. 이들은 싱가포르 인구의 10~20%에 해당하며 해외 이민자 중 숫자가 가장 많.

싱가포르선 대형 교통사고 … 비자 중단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

 중국이 경제력과 군사력을 앞세워 G2(미국과 중국)로 부상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인들은 세계 곳곳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 중국 여행객의 추태에 대한 불만은 물론이고 이민자들도 현지에서 비판의 대상이 될 정도. 급속한 경제 성장을 따라가지 못한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이 문제.

 캐나 이민국은 지난해 7월 외국인들의 투자이민을 무기한 중지한고 발표했. 캐나의 파이낸셜포스트는 당시 그 이유를 “외국 투자이민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과 무질서, 부동산시장 교란 등이 캐나에 결코 이롭지 못하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분석했. 밴쿠버 외곽에 위치한 리치먼드시는 전체 인구(18만 명) 60% 11만여 명이 중국인 이민자. 이 때문에 시 전체가 중국인들의 무질서로 애를 먹고 있고 최근에는 른 도시로 이사하는 백인들이 늘고 있. 한 현지 이민 컨설팅사의 관계자는 “중국인들의 이민이 급증하면서 중국 문화와 현지 문화의 부조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백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

캐나, 투자이민 당분간 안 받기로

 호주는 중국 이민자들의 ‘묻지마 부동산 투기’로 골치를 앓고 있. 호주 정부가 지난달 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중국 이민자들이 구매한 부동산은 모두 42억 호주달러( 41800억원). 이들은 시드니 해변의 고급 주택에서 시골 별장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 이 때문에 매년 1~2%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부동산 가격이 5~10%까지 치솟고 있. 서민과 중산층의 중국 이민자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한 호주인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인 부자가 많은 것은 알고 있. 그러나 호주의 집은 호주인들의 거주를 위해 있는 것이지 중국인들의 투기를 위해 준비해 둔 게 아니”며 불만을 토로했. 이 같은 불만이 높아지자 호주 정부는 지난달 “부동산시장의 정상적인 질서를 교란하는 이민자들의 투기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

 중국인 이민이 급증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중국인 혐오정서가 확대돼 사회문제가 됐. 베번 촹 뉴질랜드 의회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클랜드 지역에서 중국인 이민자들을 무차별 공격하라는 우익분자들의 전단이 뿌려지고 있는 정보를 갖고 있고 밝혔. 또 인터넷에는 매일 “중국인 이민은 뉴질랜드의 암이. 이들이 온 이후 대규모 오염물질이 방출되고 있”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 현지 영문 사이트인 ‘인터리스트(interest)’는 “(중국인들의) 이민이 늘면서 부동산 가격이 치솟아 현지인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고 전했. 지난 6월 뉴질랜드 이민자 2300명 중 절반이 중국인으로 집계됐.

호주 부동산 연 4조 구매 … 값 5~10% 뛰어

 중국 해외 여행객들 중 ‘어글리 차이니즈’란 눈총을 받을 만한 행동을 한 사례도 잇따르고 있. 지난달 독일의 한 호텔에서 중국 여행객들이 식사를 하면서 고성으로 얘기를 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호텔 측이 중국인 투숙객 전원에게 ‘식사 중 떠들지 말라’고 경고를 했. 프랑스에서는 루브르궁 분수대에서 중국 여행객들이 발을 씻는 사진이 인터넷에 오르자 프랑스 네티즌들의 중국인 비판글이 쏟아졌. 그러자 중국의 한 뉴스 사이트에는 “(1860 2차 아편전쟁 당시) 프랑스 군인들이 위안밍위안(圓明園)에 불지른 건 문제없고 분수대에 발 담근 것만 문제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 이 밖에도 지난 5월에는 중국 난징(南京)의 중학생이 고대 이집트 룩소르신전 부조물에 ‘왔’는 낙서를 한 사실이 확인돼 이집트 언론의 비판은 물론이고 중국 인터넷에서 중학생 신상털기 소동이 벌어졌. 결국 이 중학생 부모가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뒤 사건이 진정됐.

 여행객과 이민자들의 시민의식 결핍이 국격 손상으로 이어진고 판단한 중국 정부는 비상조치를 강구하고 나섰. 국가여유국(관광청에 해당)10월부터 시행되는 새 ‘관광법’ 시행을 계기로 앞으로 해외여행 중 현지 공공질서를 위반한 자국인들을 처벌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3일 밝혔. 해외 여행객의 시민의식이 곧 이민자들의 의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여행객 추태부터 바로잡겠는 것이. 그러나 장광루이(張廣瑞) 사회과학원 여행연구센터 주임은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환영받지 못한 근본적인 문제는 처벌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의 시민의식과 문명의식, 생활습관의 문제인 만큼 양한 계몽과 교육수단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중국, 해외 여행객 공공질서 위반 땐 구류·벌금 물리기로

중국 국가여유국은 해외여행 중 현지 공공질서를 위반할 경우 귀국 후 5~10일의 행정 구류와 200~500위안(36000~9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 처벌 대상은 외국에서 침이나 껌을 함부로 뱉는 행위, 공공시설물을 장시간 점용하는 행위,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이. 중국의 새 관광법은 여행자가 여행 중 사회공공질서와 공중도덕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현지 풍속과 문화·종교를 존중하고 교양 있는 여행을 위한 관련 규범을 지키도록 명시하고 있. 이에 따라 중국인들은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사와 계약할 때 본계약과 같은 법률적 효력을 지닌 일종의 행동 서약서를 작성하게 된. 1~5월 해외여행에 나선 중국인은 3800만 명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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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2님의 댓글

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03.36 작성일

이런 상황에 제주도는 5억만 투자하면 투자이민이 가능하죠?? 지금 제주도는 거의 중국화 되고 있는데.. 50억도 아니고 꼴랑 5억가지고 아름운 제주도가 파괴당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속상합니. 우리나라 정치인들 언제까지 주먹구구식 행정만 할건지ㅜㅜ

짱짱짱님의 댓글

짱짱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86.51 작성일

르바란 때 발리를 녀왔습니. 가는 곳곳 마 중국인들이 많더군요... 아니나 를까 위의 기사처럼 몰상식한 중국인들이 많았어요. 들어가지 마시오. 올라가지 마시오. 등등의 금지 표시에는 중국어 팻말이 항상 있더군요.
울루와트 사원에도 문열고 들어가는 것을 봤습니. 가이드가 놀라 어떻게 들어갔지 하며 관리인을 찾더군요...
하루 아침에 바뀔 문제는 아니라 봅니. 지금부터라도 정부에서 계몽활동을 하면 300년 뒤에는 이런 일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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