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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변해버린 나의모습을 발견 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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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104) 작성일12-02-18 10:23 조회4,698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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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나의모습을 발견 하였습니다

 

7년전에 운영하던 회사를 문닫은후 외식해야 될 경우 식사해결은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주로 해결을 했습니다 보통 한끼 가격대가 15,000루피~30,000루피면 가능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한국에서 지인이 오셔서 자카르타에 지인이 지내고 있는 호텔내에

한국 식당에서 때가되어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안에 있는 한국식당? 가격이 많이 비쌀텐데 하는걱정이 제얼굴에 쓰였나

봅니다)

저의 사정을 알기 때문인지 굳이 계산을 지인께서 하시며 한국과 가격이 비슷하네 하였습니다

 

7년전에는 외식을 하게되면 당연히 한국식당엘 갔지요 가끔 별미로 현지인 식당엘 가기도 했습니다

직원들과 갈때는 당연히 100% 제가 지불하고 손님들과 같이갈땐 손님이 계산

할때도 있고 제가 계산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계산 할때에 가격에 대한 개념은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소주가격이 얼마? 무슨 요리가 얼마? 보다는 무엇이 맛있어? 어디가 맛있게 잘해? 어디가 깨끗해? 다들 맛잇게 먹었어? 등을 논했던것 같읍니다

그러나 지금은 (가격 때문에 한국식당엘 어떻게 들어가?)

변해버린 지금 저의 현실입니다

 

얼마가 지난후에 카라와찌에서 지인을 다시 만나게되어 7년만에 2번째로 한국식당엘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맛있게 잘먹드만 하시며 메뉴도 안보고 지난번에 자카르타에서 먹은 같은종류의 요리를 주문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밥한공기를 추가로 더 먹었습니다

 

지인께서 계산하시며 어? 자카르타 보다 시골에 있는 식당이 왜 더비싸지?

까라와찌에 식당은 소주만 수입하는줄 아는데 고기도 한국서 수입하나 봅니다

그때 계산서를 제가 보니까 (내가 평시에 외식을 20끼 이상을 해결 할수있는 금액?) 소주는 감히 먹을 생각도 못햇습니다

 

변해버린 내모습을 다시확인 하는 기회를 한국식당에서 느꼈읍니다

예전처럼 정상으로 생활을 한다해도 한국식당 가는게 잘 안될것 같읍니다

부끄럽게도 이젠 제가 평범한 한국인이 아닌 가난한 인니인으로 변해져

버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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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형규님의 댓글

형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78.101 작성일

행복하려고 사는 것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고생과 시련 속에서 진정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화이팅 하곘습니다.

hawkeyes님의 댓글

hawkey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8.82 작성일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 반드시 길은 있을겁니다..
재빨리 재기하시고, 올해엔 밝게 웃으시는 날이 매일 계속되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곰둘이님의 댓글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22.74 작성일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꼭 일어설수 있을겄 같읍니다
올해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읍니다
모쪼록 다음에는 좋은글 올렸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alfosem님의 댓글

alfos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6.51 작성일

한국식당 의 음식가격 을 이야기 하시는 것 이 아닌것 알수있읍니다
와신상담 하셔서 2012 년 에 좋은 모습으로 발전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구덩이 에 빠져본 사람은 안빠져본 사람보다 구덩이에 대한것을 잘 알수있으니
 그것 또한 재산 입니다
 힘 내세요 화이팅 !!!

베거번드님의 댓글

베거번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13.6 작성일

곰둘이님! 힘내세요 반듯이 성공하실것입니다. 글을읽고 저역시 마음 한구석이 아려오네요 ,저도 예전에 힘들었을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7년전 중국 위해에서 2명이서 7원(중국돈 7원이면 약 1000원 정도) 으로 식사를 해결할때가 말입니다. 희망도 없고 미래도 없이 남의탓만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미친듯이 일만 하였죠. 지금은 무역부에서 일을 하면서 중국 출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을 생각해서 될수있는한 얻어먹지 않으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리고 현재 음식이 입에 맞진않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더군요 , 직접 해먹기도 하고, 남들은 이상할지 모르지만 현재 중국에 있는 교민들이나 공장사장님들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어쩔수없이 투자한것이 있기에 남아있거나 나이먹어 갈곳이 없어서 힘들지만 버티는것 같네요,  인도네시아에 있을때가 너무 그리워 집니다.

위자야님의 댓글

위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87.132 작성일

한국식당 음식 소주값이 이렇게도 비쌀 이유가 대체 뭐길래 요지부동이지요?
그리고 그 비싼 돈내고 먹고 마시는 분들은 소득이 얼마나 되시길래?
오늘도 친구가 사주는 소맥을 마시고 집에 오니 허무하기 그지없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소맥이지만 빨리 먹고 취하라고 말아마셨네요.

위자야님의 댓글

위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87.132 작성일

우리 모두 식당에 가서 주인장을 불러 한마디씩만 하면 금세 바뀔겁니다.
요식업회라는데서 식당들 가격 내리면 요절을 낸다고 하던데 그 주체가 어느식당인지요?
비정상적인 가격이 안정되서 저도,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부담없이 한국식당을 찾아서 맛있는 한국음식에 소주한잔 기울이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kaka100님의 댓글

kaka1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65.2 작성일

한국식당, 음식접 비싼것 오늘 의 일이 아닙니다.
내일은 더 가격이 오르겠지요. 2012년 인도네시아 종업원의 UML 월급에 비례해서......

사장님 변해버린 보습을 보셨다면.
2012년 성공한 사장님의 사업의 번창하는 변하는 모습을 보시길 기원합니다.
같이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동급의 마음자

댓글의 댓글

곰둘이님의 댓글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42.104 작성일

감사합니다  kaka100님의 화이팅을 들으니까 힘이납니다
올해초에는  흔히듣는  말처럼  바닦을 만진것 같읍니다
순전히 저의 느낌이지만  이래서 하한점이 보이는구나 하고 깨달았읍니다
2012년 화이팅 외쳐주신 kaka100님께 빨리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싶읍니다

가야지님의 댓글

가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94.233 작성일

어떤 나라에 사시려거든 그 나라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것도
괜찬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루 이틀 사는 것도 아니고 상주하여 사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그 나라 음식 잡숫는 연습도 만이 하셔야
사업 성공 합니다.

치악산님의 댓글

치악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2.198 작성일

슬픈일입니다. 변한분은 곰돌이님뿐이 아닐겁니다. 예전과는 너무도달라진 한국식당 환경입니다.
옛날에는 가끔 현지직원들 데리고 나름대로 한국음식자랑도하고 별부담없이 드나들던 한식당!
어느날 갑자기, 소주값이 춤을추더니 덩달아 음식값도 춤을추더군요. 지금은 가끔 직원들에게
한국식당가자고하면? 현지인들왈~ 별로 먹을것도없이 비싼 음식을 뭐하러 멀리까지 길도막히는데,
가느냐며 오히려 현지식당 음식푸짐하고 값도 저렴한 빠당음식을 추천합니다. 소주병과 맥주를
준비해가면? 말그대로 진수성찬에, 배터지게 먹고도 한국식당 사분에일값도 안됩니다.  왜, 이렇게
변하는지 한편 서글픈 생각도드는구요! 10년전 괌에다녀오고 근래에도 다녀왔는데, 그곳은 아직도
변함없는 한국식당들이었습니다. 굳이 인도네시아가 더비쌀이유가무었인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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