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보고십흔 내아들

감동 | 보고십흔 내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5.185) 작성일10-03-22 20:45 조회7,912회 댓글2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577

본문

- 보고십흔 내아들 - (유서 내용)

'사랑하는 내 아들 보고 십흔 내 아들 언제나 만나볼까.

외국으로 떠난지 87년도 떠났으니 8년 세월 다 되도록 소식 한장 없소.

전화 한 통이라도 잇슬까 하여 기다리고 보니 어미는 7십고개를 넘었구나.

살기도 많이 살엇다. 엇지하여 생이별을 하게 되엇는지

모든게 어미 타시다.

어디 가 살든지 몸건강하여라.'

10월 2일 오후 5시경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6리 한탄강에서

낚시를 하던 한 사람이 할머니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숨진 할머니의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손가방에는

'사랑하는 내아들 보고십흔 내 아들'로 시작되는 유서가 한 장 들어 있었다.

편지지 뒷면에다 깨알같이 쓴 유서의 내용은

멀리 외국으로 떠난 아들을 8년간 그리워하면서 살아온 할머니의

외롭고 고달픈 인생살이를 전하고 있었다.

며칠 뒤 신문에는 이 할머니에 대한 기사가 다시 실렸다.

'꿈에도 잊지 못한 어머니, 못난 아들 하늘에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투신 할머니의 또다른 애절한 사연이 전해졌다.

할머니는 71세의 송혜호 할머니로 밝혀졌고

외국에 간 아들은 8년간 소식을 끊었던 것이 아니라,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lde2560님의 댓글

lde256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32.157 작성일 10-11-28 18:59

ㅠㅠ 슬퍼용

wwhite님의 댓글

wwhi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47 작성일 10-03-23 08:25

저승에서 꼭 아들님을 만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63	감동 시골할머니와 택시기사 댓글8개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7	6401
3262	감동 마음에 심는 나무	황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6	5534
3261	감동 1초동안 할 수 있는 말 댓글4개	gksrnrvkf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9	5788
3260	감동 사랑하는 사람 사랑받는 사람	큰숲에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2	5169
3259	감동 촌년 10만원... 댓글6개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5940
3258	감동 어서 자빠져 자라 댓글6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5536
3257	감동 보고픔이 세월을 버릴까 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7	6143
3256	감동 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5	5242
3255	감동 영원히 소유 할 수 있는것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4981
3254	감동 자식들만 보시오 댓글6개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7	5449
3253	감동 대구입니다 댓글3개	상산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4	5833
3252	감동 먹먹할때 댓글7개	jesi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9	7982
3251	감동 꼭 기억하고 싶은 말들1	그린피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6	4982
3250	감동 좋은 글...	JS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7	4896
3249	감동 중년의 가슴에 10월이 오면 댓글1개	30살꺼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8	5279
3248	감동 할미꽃 전설 댓글2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4844
3247	감동 웃기는 이야기 댓글2개	she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1	5004
3246	감동 한국을 위해 목숨 바친 20대 청년 댓글3개	아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9	4133
3245	기타 우유 빛 자연항생제.... 실삭(Sirsak)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9242
3244	기타 고운 보라색 가지의 빛깔을 가진 과일...'빼삐노'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1	10723
3243	기타 새해, SOL 원장이 드리는 건강 제언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6298
3242	기타 더위를 녹이는 향긋한 달콤함,'멜론' 댓글4개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2	5655
3241	기타 자궁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자궁 근종) 댓글1개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2	6975
3240	기타 탈모예방과 모발 관리에 좋은 음식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9	5153
3239	기타 만병의 근원인 변비 예방 방법	starst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0	5284
3238	기타 순한약자연산특효정력보신약---룡봉단(龍鳳丹）	스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1	7045
3237	기타 젊음을 되찾아 주는 싱그러운 마술사! "토마토" 댓글5개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0	5514
3236	기타 한국 치과의사 진료안내 (1월)	보노보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8	5116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63

감동 시골할머니와 택시기사 댓글8개